UPDATE 2025-11-05 04:5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농협, 현직 아성에 '개혁·변화' 도전장

고창농협 조합장 선거에 이상범 후보(기호 1번)와 유덕근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다. 조합원이 신명난 농협을 만들겠다며 3선에 도전하는 류덕근 후보와 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곳이기에 주인에게 정성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상범 후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다.현직인 유덕근 후보는 재선에서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탄탄한 조직기반으로 3선 역시 무난히 통과하리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개혁과 변화의 선봉으로 조합원이 기대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던진 이상범 후보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는 분석이다.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상생농협, 성숙한 농협, 깨끗하고 투명한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완성하겠다는 유 후보는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지원, 경제사업(인터넷 사업) 활성화 방안강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농협을 알고 농촌경제를 알며 변화를 이끄는 조합장, 위기를 기회로 조합원의 삶에 보탬을 주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는 이상범 후보는 올바른 경영체계와 투명한 조직문화, 책임경영을 정착, 조합원의 의사 결정위원회 구성, 조합원 복지사업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4 23:02

고창 강호항공고, 항공정비사 양성한다

호남 유일의 항공특성화고와 군(軍)특성화고인 강호항공고등학교가(교장 강인숙, 고창읍)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부설 강호항공기술교육원 설립 인가를 받게 되어 교육계에 화제다.강호항공고등학교는 이미 1인 3종 이상의 항공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도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정비사 교육을 대비해 왔는데, 지난 2월27일 항공정비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승인됨에 따라 항공 정비에 관한 국가 고급 인력 육성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학교의 위상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학교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최초로 승인한 3(고등학교 3년)+2(공군 혹은 항공관련 산업체 실무 경력 2년 이상, 항공정비사 과정이 있는 폴리텍 항공대, 한서대학교와 연계)의 교육 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의 표준에 맞게 편성해 2015학년도 1학년부터 적용한다.일반적으로 정비사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필수인 항공법규, 항공역학, 항공기체, 항공발동기, 항공전자장비 등을 이론 1350시간, 실기 2271시간 등 총 3625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데, 강호항공고는 이론 1378시간과 실기 1026시간, 현장실습 1250시간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연간 120명의 양성인원을 지정받았다. 이러한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항공법규와 구술을 제외한 전과목의 학과 및 실기 시험이 면제가 된다.항공정비사란 항공기 정비 및 수리, 개조된 항공기 등의 장비품 및 부품에 대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면장을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이 면장은 국제적인 공인 면허로, 취득하면 진로도 다양하여 전 세계 모든 항공사뿐 아니라 항공기 제조업체, 육해공 부사관 입대, 정부기관, 군무원, 경찰항공, 세관 , 산림청, 소방청, 그 외에도 항공기 수요가 필요한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강인숙 교장은 이번 지정으로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비해 항공정비사는 그 수요가 부족한 편이어서 이들은 전도유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3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고창 대성농협, 양자 대결 구도, 박빙 승부 예상

고창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대성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이동현 후보(기호 1번)와 정남진 후보(기호 2번)가 출사표를 던졌다.두 후보는 대성농협으로 통합되기 전 대산농협(이동현)과 성송농협(정남진)의 조합장으로 각각 재직했다. 통합이 성사된 뒤에는 이동현 후보는 대성농협 조합장에, 정남진 후보는 고창군농협통합RPC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아름다운 꽃봉우리를 터트릴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현직의 아성에 새로운 바람으로 새롭게 확 바꾸자며 도전장을 내민 이번 선거는 두 후보의 전력이 말해주 듯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큰 농협으로 성장시킨 믿음을 준 세일즈맨 조합장, 비전을 제시하는 열린 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선 이동현 후보는 공약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시대에 특성화 작목단지 조성,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 추진, 문화 관광 사업으로 농업소득에 기여하는 조합장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준비된 일꾼, 강력한 추진력, 새로운 바람으로 새롭게 확 바꾸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정남진 후보는 공약으로 열린 경영으로 투명하고 건실한 조합 육성, 농협 퇴비장 증·개축을 통한 악취민원 해소, 이원화된 작목반 등을 통합 선진작목반으로 육성,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5.03.03 23:02

고창 도서관,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고창군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 생활 속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창군립도서관이 인문강좌 확대 일환으로 개설한 고전강독교실과 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기획운영하여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고창, 한권의 책은 온 군민이 읽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독서회 및 작가와의 만남, 원화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독서진흥을 위해 밤 10시까지 자료실을 개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는 언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은 많은 군민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유도해 작년 한 해 도서관 누적 이용자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군은 현재 2008년에 개관한 고창군립도서관과 2010년 개관한 고창군립성호도서관 등 2개의 공공도서관과 면단위 지역에 설립한 작은도서관 4개소(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를 포함 총 6개 도서관을 운영중이다.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군민들을 위하여 군내 곳곳에 설립된 작은도서관은 작년 한해동안 내가 만든 책 속 요리, 재활용품으로 만든 내 친구 등 총 8종의 프로그램을 87회 운영했으며, 천 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독서 및 문화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은 평일 9시~22시, 주말 9시~18시까지 자료실을 운영하며, 열람실은 9시~22시까지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4개소는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군립도서관(560-2420), 성호도서관(561-2421)으로 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5.02.26 23:02

고창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순조'

고창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약 16억원(국비 9억6000만 원, 군비 6억4000만 원)을 투입, 지하시설물(도로 및 상하수도) 전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4억원을 투입해 115㎞를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2013년 5억원, 2014년 4억원을 투입하여 고창읍 일원 도로 기반 각종 시설물 및 상하수도 236.67㎞에 대하여 DB구축을 완료하였다.지하시설물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 핵심 인프라로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공간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도로 및 상하수도 부분은 지자체에서, 나머지 시설물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구축 성과물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되어 공동 활용된다.군은 2012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시스템 부재로 도로 굴착 시 가스폭발 등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필요성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왔다.군이 관리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DB를 연계하여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며, 각 부서간 정보 공유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져 도로굴착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 중앙부처와 도시가스공사, 한국통신 등 유관 기관에 제공되어 행정전반 및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된다.한편 고창군은 향후 다양한 공간(지리)정보를 인터넷시스템으로 공개하여 고창군민과 일반인들에게 기 운영중인 무인전자도면 열람시스템과 더불어 고품질의 전자지도 및 항공영상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5.02.2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