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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멜론 20톤, 홍콩 수출

고창군은 지난달 28일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황토멜론연구회가 재배한 멜론 20톤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창황토멜론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를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수출에 앞서 홍콩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2주전 샘플 20박스를 선보였을 때 홍콩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내수 경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하게 됐다.11월 중순 현재 수출단가(4과/8kg)는 2만3000원 선이며, 내수 경매가는 2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황토멜론의 경우 내수시장 경매가도 타 지역 멜론에 비해 2000~3000원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ha 면적에 비가림시설을 설치, 멜론 재배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3농가 14ha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다. 한편, 2014년 최고품질 탑과채 단지로 선정된 고창군 황토멜론 연구회는 2015년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기술도입 및 전문가 초청 현장컨설팅 교육, 유기농자재 공동제작 활용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4.12.01 23:02

고창군, 생태지도 만들어 지속가능한 발전

고창군이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복합적인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친화적 계획수립을 위해 비오톱(Biotope, 생태지도) 지도 제작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우정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군은 2013년 4월 전북 최초로 2억5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에 비오톱 지도제작 연구용역을 의뢰했다.전북대학교 김창환 교수의 최종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생태지도(비오톱) 조사 결과 군 전역에 수달, 삵, 맹꽁이, 큰고니, 매 등 27종의 멸종위기종 야생동물과 진노랑상사화, 솔붓꽃, 가시연꽃, 각시수련 등 4종의 멸종위기 야생식물, 조류 183종, 포유류 29종, 양서파충류 32종, 어류 42종 등 총 286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보전이 필요한 1등급 지역면적은 약 7.7%로 나타났으며, 대상지 전체에 생태계 보전을 우선해야 하는 2등급 지역면적도 약 22.7%로 조사됐다. 또한, 607.73㎢의 군 전역에 논, 밭 등 경작지가 약 46.7%를 차지해 가장 넓었고, 산림이 약 33.6%로 그 뒤를 이었다.생태지도(비오톱)에서는 군 전역을 생태적 특성과 보전가치별로 보전해야할 곳(1등급), 생태적 개발이 가능한 곳(2등급), 완충지역으로 제한적 개발구역(3등급), 부분적 보전지역(4등급), 개발가능지역(5등급) 등 5개의 등급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군의 토지이용계획 및 환경관리계획, 도시관리계획, 교육 및 생태관광, 고창생물권보전지역(BR)의 보전복원관리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생태지도 비오톱(biotop)은 bio(생명)와 topes(장소)의 합성어로 구체적인 지역과 생물군으로 성립된 생태계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에 군에서 구축한 생태지도(비오톱)는 생태적 속성과 가치를 달리하는 비오톱을 구분해 도시개발,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본정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면화한 자료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28 23:02

"함께 사고 팔고 사랑나눔도"

고창 해리초등학교(교장 최종진)는 지난 25일 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물질이 풍요로운 이때에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습관을 기르고, 가게활동을 통한 경제교육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물건의 가격을 정하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간판과 광고지를 만들어 가게를 꾸미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재활용과 경제활동을 경험했다.또한 학급별로 쿠키, LED 손전등, 크리스마스 양초, 머리핀, 뱃지, 타투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고, 교사들은 떡볶이와 오뎅을 만들어 판매했다.많은 학부모가 참석해서 물건을 구입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더욱 풍성한 아나바다장터가 되었다.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 전북지부에 기부하여 라오스 학교 짓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남과 나누는 체험, 가게꾸미기와 사고파는 경험을 통한 경제교육, 기부를 통해 남을 돕는 기회 등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27 23:02

고창 귀농귀촌인 창업메카 조성

귀농귀촌1번지 고창군이 전국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메카 조성에 나섰다.군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전시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공모사업 선정심의회에서 정읍, 완주와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2015년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심의회에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이 참석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이에따라 군은 2015년부터 총 80억원(국비40,지방비40)의 예산을 투입,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식품클러스터 인근에 3.5ha 부지를 확보하여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를 건립한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이 1년간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창업농 보육시설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주택(35가구), 창업농보육관, 텃밭, 공동실습농장, 공동시설하우스, 교육시설 등을 조성하여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체류형 창업지원센터를 4년제 학교로 운영,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공동 시스템 구축, 6차산업 발굴, 고소득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거점 마련, 귀농귀촌협의회 전국화와 맞춤 전문인력 육성, 멘토멘티 확대로 귀농귀촌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입주자 모집을 위해 창업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지원사항을 집중 홍보하여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박우정 군수는 각 지자체마다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지역민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는 등 정착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사업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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