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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 중국 수출길 올라

中 대형 유통법인과 진액·발효음료 계약 체결

고창의 대표 특산물 복분자가 중국 수출 길에 오른다.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은 지난 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중국의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와 복분자 진액 및 발효음료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권혁빈 단장(대행),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 이학 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양원점생물유한회사는 중국 전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식품을 유통하는 유통전문업체로 홍콩원점법인과 북경유통법인을 자회사로 둔 중국의 대형 유통법인이다.

 

사업단은 2014년 9월 중국 심양에서 첫 만남 이후 꾸준한 제품홍보와 마케팅 추진으로 11월 1차 바이어 방문을 이끌어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협약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중국 원점회사 대표를 포함 임원진들이 직접 고창을 방문했으며 복분자의 우수한 효능과 공동가공센터의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우정 군수는 “복분자 제품을 수입하는 원점회사의 유통 규모와 중국 음료시장 규모로 볼때 향후 4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 예상 된다”며, “더 나아가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는 음료 개발을 통해 복분자가 전 세계 음료 시장에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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