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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창복분자연구소 초대 이사장에 이강수 군수

복분자 연구·개발을 체계화 하고 이를 산업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재)고창복분자연구소가 설립됐다.고창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고창복분자연구소 창립총회를 열고 이강수 군수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임했다.연구소 창립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사된 것으로 그동안 대두돼왔던 복분자 제품 개발 및 육종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군과 전북도, 지식경제부 등 3자간 협약체결로 창립된 연구소는 관내 복분자 사업자 대표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거쳐 지원조례을 제정하는 등 기본절차를 밟아왔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고창군수를 당연직 이사장으로, 1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등으로 임원을 구성했다.고창복분자연구소는 복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고급인력 양성에 따른 새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연구소는 내년 초 지식경제부에 재단법인 설립허가서를 제출한 뒤 3월께 설립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강수 군수는 "연구소는 이 지역 농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복분자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2년까지 완공될 복분자연구소는 국비 69억원을 비롯해 도비 29억원, 군비 68억원 등 모두 166억원이 투자돼 6만6000㎡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산업 특구내에 건립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22 23:02

고창군 명예 읍면장 위촉

고창군은 11일 상황실에서 행정에 민의를 적극 수렴하기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명예읍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명예읍면장으로 위촉된 주민은 김복동 고창읍 바르게살기운동고창군협의회장 등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는 각 읍면 사회단체장 14명.명예읍면장 14명은 위촉식에 이어 해당 읍면으로 이동, 주요사업장 및 불우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주민상담을 가졌으며 군정 개선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명예읍면장제는 군정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민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군은 올 한해동안 신지식농업인과 향우회원, 여성 등을 모두 4차례에 걸쳐 명예읍면장으로 위촉했다.이날 활동한 각 읍면별 명예읍면장은 △고창읍=김복동(74·바르게살기운동고창군협의회장)△고수면=정기태(57·고수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아산면=강헌수(57·아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무장면=김남규(57·무장현관아와읍성복원추진위원장)△공음면=정재원(68·고창군애향운동본부공음지회장)△상하면=어수철(54·상하면체육회장)△해리면=김양곤(56·해리면생활안전협의회장)△성송면=정철묵(74·성송면노인회장)△대산면=이성신(67·대산면농촌지도자회장)△심원면=최기대(57·심원면이장협의회장)△흥덕면=권재원(63·흥덕농협감사)△성내면=김양기(64·한솔노인복지센터사무국장)△신림면=주경재(64·신림면이장단협의회장)△부안면=이연구(75·부안면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12 23:02

"사교육 안받았어도 영어동화 술술 읽어요"

초등영어교육 대상이 아닌 2학년 어린이가 영어동화를 막힘없이 술술 읽는다면? 또 그 학생들의 실력이 학원 등 사교육이 아닌 학교 공교육에서 1년도 안된 짧은 시간에 다져낸 것이라면 어떨까?'영어 울렁증'이 심한 우리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할 만한 발표회가 고창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고창교육청에서 개최한 '영어동화 읽기 대회'. 예선 형식의 각급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 2학년생 40명이 참가해 참가해 그동안 다져온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I Went Walking. What did you see? I saw~" 어린이가 걸어가면서 본 것을 이야기하는 영어동화 'I Went Walking'을 비롯해 'Mary Wore Her Red Dress', 'Where Is the Green Sheep?' 등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로 활용된 동화책 40권의 내용이 참가 학생들의 입을 통해 술술 풀려나왔다. 이날 성내초 조소연 학생이 대상을, 이시온(상하초)·홍예원(고창초)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고창교육청이 올해 특화사업으로 전개한 방과후학교 영어교육인'영어! 우리선생님 다 가르쳐줘요'프로그램의 결실. 교육청은 관내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에 걸쳐 매일 1시간씩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수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교재는 국정교과서가 아닌 영어동화책 40권을 학년별로 선정, 모두 200권의 영어동화책을 활용해 왔다.박종은 교육장은 "2학년 학생들의 실력이 이렇게 향상될 줄 몰랐다"면서 "영어 학습에 효과가 뛰어난 동화읽기의 생활화를 통한 조기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10 23:02

고창문화의전당·도서관 5일 개관

고창군이 군민의 풍요로운 삶 구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4년에 걸쳐 추진한 고창문화의전당·군립도서관이 5일 문을 연다.사업비 162억원을 들여 부지 부지 9,778㎡에 연면적 5,012㎡의 규모로 건립된 문화의전당은 그동안 문화 소외가 컸던 고창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의 전당은 고창농악을 대표하는 소고와 12발 상모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 여기에 목조건물의 전통기법인 배흘림 기둥의 웅장함을 현대화, 웅장함도 배어 있다.문화의 전당 1층에는 디지털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5석의 공연장과 입체형 전시가 가능한 전시실, 분장실, 연습실로 구성됐으며 지하 1층에는 연습실과 락커룸이 마련됐다. 2층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휴식공간과 예술강좌실, 공연연습실이 들어섰다.군립도서관 1층에는 전자책과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춘 디지털자료실과 각종 세미나, 단체교육, 문화행사 등을 위한 문화강좌실이, 2층에는 종합·향토자료실이, 3층에는 자유열람실 및 기증자료실이 마련됐다.김영관 문화관광과장은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은 물론 문화예술강좌와 동호회 등을 운영, 문화의전당을 고창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도서관에서는 첨단도서 관리시스템(RFID)을 도입, 동학농민혁명과 판소리, 선사유적, 고인돌 등 고창군의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성화된 다목적 전문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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