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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수박 약재·음료로 개발

군, '과수' 뛰어넘는 블루오션 전략품목 육성 추진

고창 수박이 단순한 과수생산 판매를 뛰어 넘어 생약은 물론 음료 개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차원 산업화를 위한 블루오션 전략품목으로 육성된다.

 

고창군은 10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고창수박 생산자단체와 관련기관 관계자, 서울 (주)뉴트라알엔비티 김성규 박사와 박진형 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수박의 신성장 동력산업 추진협의회'를 열고 고창수박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자원으로 뽑혀 2012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는 고창 수박의 개발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고품질 수박 생산은 물론 음료 개발과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을 활용한 천연 항산화 생약 개발 등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창엽 고창마케팅팀장은 "수박이 식용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과 폐기능 개선 등을 위한 약재로도 활용할 길이 열렸다"면서 "수박 가격은 안정은 물론 수박의 다차 산업화를 위해 고창군과 생산자 단체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에서는 913ha에서 연간 3천여t의 수박이 생산되며 특히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크기가 큰 '황토배기 수박'은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러시아에도 수출되고 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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