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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굿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2004 고창굿 한마당'이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보존회(회장 김민현) 주최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고창지역 14개 읍면 농악단과 고창농악전수관을 거친 서울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고창풍연'이 참여했다. 고창풍연에는 감리교신학대·대전대·동덕여대·명지대·상명대·세종대·서울시립대·아주대·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한성대 풍물패 등이 연합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고창굿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줄꼬기에 이어 문굿·줄다리기·당산굿·판굿(도독잽이)·뒷굿 순으로 펼쳐졌다.
고창의 특산품인 풍천장어를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 민간단체 주도로 열렸다.자연보호전라북도협의회(회장 진창환)는 28일 선운사 입구 인천강에서 풍천장어 치어 5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중앙협의회 간부들과 전북협의회 자매결연 단체인 자연보호경상남도협의회 회원들도 참여했다.자연보호 협의회는 이날 방류 행사를 계기로 고창지역을 비롯 도내 지역의 생태계를 자연상태로 되돌리는데 회원들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다.자연보호 협의회는 이에 앞서 27일 선운산관광호텔에서 '대국민 통합과 자연보호운동 공동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자연보호 운동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를 했다.특히 전남과 경남 협의회 회원들은 자연보호라는 끈을 매개체로 호영남간 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고창군은 도립공원 선운산 일대와 해변 주변의 솔잎혹파리 피해임지를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산림청 헬기를 동원, 항공 옆면시비를 실시한다.이번 옆면시비 대상지는 선운산 일대와 상하 송곡리·해리 동호리·심원면 연화리 등 해변 일대 5백ha. 군은 이들 지역의 우량 소나무 생장을 촉진, 수세를 강화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차단할 계획이다.
고창군수배 아마추어 바둑대회가 올해부터 열린다.고창군은 25일 "내달 20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고창군수배 아마바둑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이 내건 대회 목적은 바둑 동호인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바둑인의 저변층 확대로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는데 있다.고창군 주최, 고창군체육회·고창군기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문 6개부와 학생부문 1개부로 나뉘어 열린다. 학생부는 초중고 구분없이 통합체제로 진행된다. 각 부문 모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프로기사 유병호 8단이 초청인사로 참가한다.일반부 참가자는 △로얄부: 아마 바둑 1급 △골드부: 2-3급 △실버부: 4-5급 △월드부: 6-7급 △실크부: 8급 이하 등으로 구분되어 경기에 참가한다. 참가자격은 일반부는 이달 30일 현재 20세 이상으로 주민등록 또는 본적지가 고창이거나 고창군내에 소재한 직장에 근무해야 하고, 학생부는 군내에 소재한 초중고 재학생이다. 참가비는 일반부는 1만원이고, 학생부는 무료이다. 각 부문별 1-3위에겐 상패와 5-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참가 신청기간은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간이고 접수처는 고창군 기우회와 고창군청(문화관광과)을 비롯 읍면사무소이다. 접수방법은 전화·팩스·우편·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고창군 보건소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이달부터 내달 8일까지 각급학교와 터미널에서 건강그림 공모전 입상작품과 금연 관련 패널 전시회를 갖는다.24일 고창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16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보건소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호사이버고등학교, 29일부터 31일까지 군보건소 현관에서 전시회를 계속한 이후 내달 8일엔 고창읍 터미널에서 전시회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민등록표 수기 작성이 7월부터 전면 중지됨에 따라 등록표에 부착된 사진을 해당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추억의 옛사진 찾아주기 운동'이 6월부터 시작된다.고창군은 내달 1일부터 개일별 주민등록표에 부착된 주민등록증 발급 당시의 옛 증명사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등록증 수기표가 폐기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을 제공하는 형식은 등록표에 붙여진 사진을 스캐닝을 통해 파일로 저장, 이를 디스켓이나 이메일로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비용은 무료이다.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본인의 경우 본인임을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면 되고, 사망자는 가족에게, 일반 말소자는 재등록후 사진이 제공된다.고창지역 세대별 개인별 주민등록표는 사망자 1만9천매를 포함, 3만6백세대에 11만6천2백여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수기표가 폐기되기 이전에 자신의 젊었을 적 사진을 간직하고 싶은 주민들에게 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내달부터 민원실에 들르면 언제든지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밀알회 전국 회원들이 하나가 되는 '2004년도 밀알 창립 46주년 밀알가족 큰 잔치'가 30일 오전 10시 고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밀알중앙회(회장 서동룡)와 각 지구회 주관, 고창밀알회(회장 이용철)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행사의 목적은 밀알회의 신조인 진실·헌신·창조를 실천하고 대화합과 한마당 잔치를 통해 밀알운동의 확산을 도모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밀알회는 1958년 5월 31일 전남대 농대 학생 7명이 농대 화장실 청소로써 농민의 고통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면서 시작된 단체. 이후 1962년 학교를 졸업한 회원과 지도교수들이 '일반 밀알회'를 발족하여 지역사회 운동으로 승화시켰다.이번 대회에는 밀알중앙회와 13개 지회, 13개 학생지회, 밀알신협의 협동회원 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밀알회는 식전행사로 고창초등학교∼군청∼버스터미널∼신사거리∼고창읍 시장∼고창읍성∼고창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가두행진에 이어 1부 기념행사에 들어가, 2부엔 친선경기·레크리에이션·초청공연·노래자랑 등 가족 큰잔치를 벌인다.밀알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에 밀알운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밀알회가 조직된 도내 지역은 정읍·부안·고창·김제·군산·정읍과학대·고창기능대·전북기능대 등이다.밀알회 관계자는 "전주지역을 비롯 익산·남원·임실·진안·무주·장수·순창에도 밀알운동이 싹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달말부터 방역활동을 강화, 해충 구제와 전염병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10월까지 계속되는 방역활동은 읍면 인구 밀집지역과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집중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5백55개 마을에 구성된 자율방역단과 함께 지역별 순회일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고창=김경모기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고창청보리밭축제'가 성공리에 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달 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서 열린 축제에는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30여만명으로 집계되었다”며 "특히 주말이나 휴일엔 관광객들이 쏟아져 수용한계를 넘은 적이 잦았다”고 말했다.이번 축제 성공요인은 농촌의 강점인 자연을 주제로 삼았다는 점이다. 축제 관계자는 "보리라는 식량작물을 1차산업이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3차산업인 관광산업이란 측면으로 접근했다”며 "이같은 기획 의도가 잊었던 자연을 되찾으려는 현대인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졌다”고 축제 성공 배경을 설명했다.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청보리밭 사잇길로 봄소풍을'이라는 주제에 맞게 20만평에 이르는 보리밭길을 걸으며, 보리를 주제로 한 음식점과 판매장을 찾았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 기간중 음식과 농특산물 판매액은 3억원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고, 청정 고창에 대한 이미지 홍보와 내방객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간접적인 효과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학원농장은 보리걷이를 마친후 메밀을 대규모로 심어, 올 가을엔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를 검토하고 있다./고창=김경모기자
고창교육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이달부터 8월까지 발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교육청은 17일부터 22일까지 각급 학교별로 발명이야기 대회와 발명 퀴즈대회를 잇따라 연다. 또 발명만화 그리기 대회·발명 글짓기 대회·발명 캐릭터 그리기대회도 15일까지 각급 학교별로 예선대회를 치른 후 27일 교육청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발명의 달 초청강연과 발명품 제작실습 행사는 20일 선운산도립공원 입구 삼인발명창안교실에서 개최된다.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이 행사는 △발명과 창의력 교육 △지적재산권과 특허출원 업무 △생활발명품 제작실습 등 강의로 꾸며진다.교육청은 또 내달 11일 삼인발명창안교실에서 발명반 지도교사 세미나를 열고, 여름방학 기간인 8월 9일부터 20일까지 각급 학교 발명반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7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 서울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발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고창군민들의 오랜 식수원이었던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에 위치한 운곡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이 14일 지정된지 17년만에 해제되었다.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고창지역에 부안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고, 운곡저수지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던 영광원전본부에도 4월 1일자로 부안댐 광역상수도가 하루 4천톤씩 공급, 상수원수 공급중단에 따라 단행되었다.이에따라 취미 수준의 낚시는 허용되지만, 이 지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각종 개발행위는 여전히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수자원 보호만 풀렸다는 의미”라며 "건축이나 토지형질 변경 등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고창군은 보호구역 해제에 앞서 지난 1997년에 이어 지난해 6월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는 클락캐치서울과 영광원자력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운곡저수지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 변경(해제)합의 각서'에 서명했다. 클락캐치서울은 이 각서에서 운곡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최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8.437㎢에 이르는 운곡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87년 11월 지정되어, 부안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기 이전까지 고창지역 주민들과 영광원전본부 일대의 상수원으로 사용되었다.
어촌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어촌체험관광마을'개장식이 13일 오전 11시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현지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 지역은 드넓은 천연 갯벌이 발달되어, 어촌 체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개장식과 함께 관광마을에 설치된 종합안내센터를 비롯 탈의실·샤워장·주차장·강의실·매점 등 부대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고창군은 지난 2002년 12월 한국관광공사와 기본계획 용역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6월 각종 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억5천만원에 지방비와 자부담을 합쳐 모두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관광마을 운영을 맡은 하전어촌계는 "지난달부터 시험운영을 실시한 결과, 관광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을 비롯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체험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군내 최대 문화관광지인 선운사와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 등을 감안할 때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창=김경모기자
◇…이달말 마감 예정인 방폐장 유치청원을 앞두고 고창군 해리면 일부 주민들이 추진하고 있는 서명 작업이 주민청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은 것으로 관측.해리면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주민 20여명은 11일 밤 동호해수욕장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서명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전략을 논의.가장 큰 관심사인 서명자수는 12일 현재 9백명 안팎으로 탐문, 산업자원부 공고에 따른 읍면동 지역 유권자 3분의 1에 해당하는 1천1백8명에 상당히 근접.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주민은 "당초 방폐장 예정 부지인 해리면 광승리를 중심으로 동호리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면소재지권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 조만간 1천3백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활동방향을 공개. /고창◇…군산경찰서 소속직원들의 미성년자 성매매사건 파문으로 새로 부임한 박청규 군산경찰서장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는 상황.시민들은 사실상 군산출신인 박서장이 그동안 수년동안 각종 대형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군산지역의 경찰내부 개혁을 제대로 해내기를 기대하지만 추락한 경찰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특히 뜻있는 시민들은 고향에 와서 별탈없이 내부 개혁과 경찰상 정립에 성공할 경우 중앙 진출이 보장될 수 있지만 자칫 실수할 경우 아까운 인재만 사장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하기도.이에앞서 박서장은 지난 11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살펴주는 참다운 봉사경찰로 태어나는데 동참해달라”고 직원들에게 호소. / 군산◇…채규정 익산시장이 유럽 지역 기업 도시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선진지 시찰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어서 전경련이 추진하는 기업도시 익산 유치에 관심이 집중.채시장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경련 인사들과 함께 유럽 주요 기업도시들을 순방했는데 이번 유럽 순방길에 나선 익산시 일행은 프랑스와 스웨던·핀란드 등지의 기업도시를 찾아 시설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언.특히 이번 시찰은 전경련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익산시와 서귀포시가 초청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업도시 유치와 관련한 모종의 약속 배경설까지 무성.한편 채 시장은 10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를 마친 뒤 또다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라 도요타시 등을 둘러볼 예정. /익산◇… 지난 11일 열린 동학농민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주민대표기관인 정읍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중앙인사와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배제돼 말썽을 빚은 가운데 의장축사 배제 배경에는 중앙부처가 개입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고조.행사주최측인 <사>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당초 의장및 교육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의 축사를 포함시켰으나 중앙부처 인사 초청 섭외과정에서 국무총리를 대신해 문광부장관이 참석, 축사해 위상이 격상된 만큼 지역인사의 축사를 제외시켜달라는 주문을 받고 시장을 제외한 지역인사의 축사를 취소시킨 것으로 탐문.특히 중앙부처에서 지역인사 축사를 빼지 않을 경우 다음번 초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은근히 압박까지 해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중앙부처의 지속적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생각이 앞섰던 주최측에서 불가피하게 결정했던 것으로 전언. /정읍
고창군은 12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관내 음식업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과 전국체전 대비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이날 지난해 음식문화개선 전라북도 사업평가 부문에서 최우수군에 선정되는데 공헌한 김요한(음식업지부 사무국장), 안병남씨(청원가든 대표)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지난해 세계소리축제 및 전국체전 향토음식명품관에 참가하여 풍천장어를 홍보한 정금자씨(청림가든)에게 도지사상을 전수했다.한편 군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접객업소에서 지켜야할 위생 상식을 담은 책자 1천부를 배포했다.
우편서비스 개선을 위한'상반기 고객대표자 회의'가 지난 10일 임실우체국(국장 김헌철)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진호정 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불편사항과 우편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상호간의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주민과 직장인에 대해 펼치고 있는 컴퓨터 교육 확충과 우체국 서비스헌장 생활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김국장은"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모든 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처리하고 있다”며"임실우체국이 최상의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댐 일부가 붕괴되어 전면 재축조에 들어간 고창읍 월산제와 관련 주민들이 올해 영농 급수대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고창군이 비상급수 계획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제방 일부가 유실된 월산제는 몽리면적이 25.4ha.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월산제 수해복구사업에 들어가 올해 12월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어서, 농민들은 올해는 저수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할 형편이다.이에따라 저수지 수혜지역 주민들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군에 급수대책을 잇따라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일부에서는 휴경 보상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11일 비상급수 계획을 수립, 올 영농이 전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몽리면적내 기존 수리시설을 조사한 결과 대형관정 2곳, 취입보 1곳, 소형관정 21곳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시설과 함께 인근 석정제를 활용하면 올 영농은 무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만약의 경우 석정온천 개발 과정서 굴착된 관정도 가동시키기 위해 전기시설을 갖춰놓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군은 총저수량 20만㎥인 월산제 수해복구사업에 총사업비 26억6천4백만원을 투입, 높이 18.5m 길이 1백66.8m 축조 공사를 벌이고 있다. 5월초 현재 공정률 20%를 넘어섰다.
고창군이 군내 기존 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가자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른 흥덕면 지역에 새로운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농공단지 조성과 관련된 실과소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한데 이어 기초자료 수집에 들어갔다.흥덕 농공단지 조성사업 추진배경은 이 지역이 서해안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주변 지방도가 잘 발달, 농공단지의 기본 요건인 교통 인프라를 충족하고 있다는 점이다. 농공단지 적정부지는 2곳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예정부지는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또 농공단지 추가 조성은 기존 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 됨에 따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농공단지를 조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고창군의 의지도 담겨있다.군은 관계 법령 검토와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 준비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에 대한 검토와 함께 단지 조성에 필요한 용역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0년 8월에 조성된 고수농공단지는 조성면적 3만1천6백75평(10만4천7백12㎡) 모두 완전분양되었고, 5월 현재 1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또 1993년 8월 조성된 아산농공단지는 4만2천3백18평(13만9천8백94㎡) 가운데 3천4백36평 1필지를 제외한 면적이 분양되었다. 군관계자는 "미분양된 1필지도 현재 분양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24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7일 고창공설운동장을 비롯 읍내 보조경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주최, 고창군체육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과 함께 시작된 올해 대회의 정식종목은 국궁이 추가되어 모두 16개로 늘었다. 테니스 혼성종목과 남자 1천5백m달리기는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재경향우회가 축구팀을 독자적으로 구성, 14개 읍면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화합과 우의의 한마당을 이뤘다.관중들의 인기를 모은 입장식 행사는 각 읍변별로 고추·수박 등 지역별 특산품 모형이 등장했고, 신림면의 경우 참가자 모두 면체육회가 기증한 카네이션을 부착,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한편 군은 해마다 가을 모양성제와 함께 개최되던 체육대회의 개최시기를 바꿔, 독자적 행사로 치렀다.
수박 발효주 및 제조 방법이 특허를 획득하고 시중에 본격 선보이게돼 수박 농가들의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6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고창 수박시험장에서 특허 출원한 수박 발효주 및 제조 방법이 특허 제 0424043으로 최종 등록됐다.특히 수박 발효주는 상품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수박을 이용하는데다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시 이를 가공할 목적으로 추진돼 가격 안정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수박 발효주는 포도 껍질에 자생하는 효모로부터 발효균주를 분리한 후 수박즙에 오미자와 복분자 등 풍미 증진제를 첨가시켜 가열 살균하고 균주를 접종한다. 이후 일주일 동안 발효시켜 제조할 경우 맛과 향은 물론 색깔마저 뛰어난데다 알콜 함량 또한 12% 가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수박은 인체에 유용한 시트룰린 리코핀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과 신장병, 고혈압, 암예방에 유효한 약리 작용을 함으로써 수박 불효주가 애주가들에게 널리 애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북도의 수박 재배 면적은 전국의 11% 가량인 3천2백32ha로 연간 6백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수박 발효주 생산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킴은 물론 농가들의 또다른 소득원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고창 동호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해수욕장 일원 해안사방사업 문제가 곧 해결된다.6일 고창군에 따르면 "3일 이강수 군수가 산림청장을 방문해 동호해수욕장 해안사방사업과 조경수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산림청이 이들 사업을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사방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동호해수욕장 해안보호시설은 지난 1968년 취로사업으로 설치된 이후 노후화로 인한 침식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안전은 물론 3백년생 노송 군락이 고사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아 왔다.군은 동호해수욕장 일대 3km 해안사업에 국비 6억6천7백만원 등 모두 9억5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사업을 마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조경수생산단지 조성사업에도 국비가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경수 생산단지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산림청은 육묘시설하우스, 육묘기자재지원사업 등에 국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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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