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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 식초문화도시 선포 2주년’ 기념행사

고창군이 식초문화도시 선포 2주년을 맞아 1일 동리국악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식초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기념식에 이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슬로푸드와 식초문화산업 발전 공동프로젝트, 전통음식 발굴과 맛의 방주 등재 협력, 슬로푸드 교육 협력 등 식초를 기반한 식문화 발굴과 계승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슬로푸드와 고창이라는 주제로 김종덕 협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식초산업 육성과 발전 컨퍼런스를 열고 고창 식초 산업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식초 제품개발과 기술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에서는 사업 성과와 식초 관련제품을 전시했다. 또 지속적으로 고창군 식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식초요리 전시회는 고창 소울푸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60여 가지의 식초를 이용한 요리로 꾸며졌다. 전통음식인 콩나물잡채와 생활요리에서 부터 디저트까지 식초밥상과 생활속 고창식초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줬다. 코로나로 인해 면연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상 군수는 식초산업을 식품산업의 기본 인프라로 정하고 지역을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식초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01 16:34

고창군, 김상태 박사 초청 관광정책 방향 특강

고창군이 1일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 전문가인 김상태 박사(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를 초청해 관광과 힐링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높아진 관광활동 수요에 대응해 지역 관광정책을 돌아보고 특화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태 박사는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인돌을 비롯해 청정수산물이 나는 갯벌, 천년고찰 선운사, 운곡습지 등 문화적 잠재력이 독보적이다. 코로나19 이후 고창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고 전망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잇따른 등재와 노을대교 등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등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창은 지역관광협의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관광 주체들의 역량 의지가 강하다며 관광자원과 주체들의 의지가 있다면 코로나19 이후 힐링과 치유로 대표되는 관광시장의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기에 최적의 장소다며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고창을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고창군은 운곡습지고인돌 유적지가 세계 100대 지속가능 관광지에 선정되고, 고창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등 고창의 생태자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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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1.01 16:34

고창군,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비상근무 체제 돌입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과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또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특히 가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을 통제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이 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해 일체 소각을 금지하고, 목재파쇄기 운용과 예초작업으로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또 차량 방송과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ㅎ나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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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1.01 16:34

고창군, 4년 연속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전국 3위, 도내 1위)으로 선정되 내년 농기계임대사업 관련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3개소로 총 61종 750대를 보유하고 있다. 10월 20일기준 농기계 5769대를 임대했으며, 배달서비스는 1256대를 무료로 진행해 전년대비 40% 늘었다. 특히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흥덕면·성내면·신림면·부안면)도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북부권 사업소가 완공되면 고창군 동서남북 어디서든 15분 이내에서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농기계임대서비스 센터’를 완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농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보탬을 드리기위해 농기계임대료를 12월까지 50%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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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31 16:35

고창군, 2023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2차 발굴보고회 개최

고창군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국가정책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신규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28일 ‘2023 국가예산 2차 발굴 보고회’를 열고 추가 발굴한 신규사업 24건(2215억원)을 포함해 116건(총 사업비 7764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논의했다. 연말까지 국가예산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보강,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지역균형뉴딜 푸드플랜 연계 저탄소 스마트 푸드시스템 구축사업 △지역밀착형 구시포항 오션뉴딜 사업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방도 234호선 개설공사(용계~성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관리·인식증진 사업 △고창처리구역(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백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고창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8 16:51

유현준 교수 ‘교육의 공간과 도서관의 의미’ 강연

도시와 건축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보여주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28일 고창을 찾아 ‘교육의 공간과 도서관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했다. 유현준 교수는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의 설계를 맡았다. 유 교수가 설계한 고창복합문화도서관(고창읍 월곡리 농어촌 뉴타운지구 內, 2022년 연말 준공예정)은 이동가능한 가변형 서가구조를 도입해 고정돼 있는 공간이 아닌 ‘변화하는 도서관’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최근 저서 ‘공간의 미래’를 통해 미래의 학교를 상상하며 고창도서관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고창은 모양성이라는 랜드마크가 있어, 저녁무렵이면 잔디광장에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며 “도시는 공통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공짜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은 책에서 배우고 지혜는 자연에서 배우라는 이야기가 있다. 교실 유리창을 폴딩도어로 만들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을 열고 꽃 냄새를 맡으면서 공부하게 해주자.”며 “변화하는 자연을 돌려줄 때 우리 아이들은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교육공간의 변화를 강조했다. 끝으로 유 교수는 “공간은 사회 구성원의 관계와 생각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공간을 고민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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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8 16:51

고창동학농민혁명유족회, 현판식 열어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회장 김용선)가 지난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동훈 고창군의회 초대의장, 김용선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현판은 고창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농민군의 후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품으로 제작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에서 최상의 나무를 구입하고, 고창출신으로 한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2004년 대통령 훈·포장을 수상한 김용규 작가가 글씨를, 고인돌과 소나무 협동조합 강종환 이사장이 목판 새김을 재능기부해 제작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자 성지로서 의향정신이 살아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며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 혁명사의 한 축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선 고창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이 1894년 3월20일 고창에서 기포한만큼 많은 농민군 참여자와 유족분들이 있다. 늦게라도 유족회 현판을 걸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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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7 16:45

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받았다

고창군은 27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고창갯벌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이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세계유산 등재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대통령 등 영상 축사, 문화재청장 감사패 전달 및 표창 수여,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55종이 서식하며, 염생식물 26종이 있다. 대표적 멸종위기종은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흑두루미, 작은 돌고래인 상괭이 등이다. 고창 갯벌은 해양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되었으며,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이기도 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인증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고창 갯벌은 온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이며, 앞으로 고창 갯벌의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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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7 16:45

고창군, 가축분뇨배출시설 사업장 집중 점검

고창군이 가축분뇨관련시설에 대한 정기·수시·합동 지도점검 등을 통해 축산악취 대처에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관리기준 미준수, 가축분뇨재활용시설(액비유통센터 등)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가축분뇨나 퇴비를 야적·방치하거나 하천 등으로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시행과 연계한 퇴비액비화기준검사 결과 기록·보관 절차 미준수 등이다. 군은 10월까지 141개소를 점검해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로 8건, 공공수역 무단유출 행위 10건, 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15건 등 모두 33건을 적발해 고발 및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고창읍 인접에 위치한 종돈개량사업소에 대해서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를 들어 5월, 8월 2차례 개선명령 처분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종돈개량사업소는 우선적으로 액비저장시설의 미생물 살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13억을 투자해 내년 1월까지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추가 설치하는 등 강도 높은 악취저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양돈농가 10개소에 대해 탈취탑, 바이오커튼, 미생물자동분사시설, 시설밀폐화 등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원을 투자해 미생물제 지원 등 악취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성수 군 생태환경과장은 “가축분뇨와 악취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최대한으로 해결하고 이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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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5 16:27

고창군, 고소득 농축수산인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다

고창군이 군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22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 주재로 관련부서와 읍면장이 참여한 ‘고소득 농축수산인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경쟁 속에서 지역 농업의 생존전략을 찾고, 고소득 창출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고소득 농작물 품종(아열대작물 등)으로의 식재 전환과 품목별 집단화 규모화를 유도한다. 이어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소규모 개인 농가도 참여시켜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염전어가, 양식업, 수산업에 이어 축산분야에서도 연간 소득규모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비용 절감, 기반시설, 마케팅 등 폭넓은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소득 작목 전환, 품목별 기업화, 품질 고급화 등 소득 수준별 맞춤형 육성시책을 계속 추진하고, 규모화·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고품질 브랜드 육성 및 안정적 판로 개척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며 “가공유통판매 등 6차산업 확대와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외소득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고창군은 한반도 농생명식품수도를 표방하고, 농수축산 부서를 수석국으로 전진배치하며 농생명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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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5 16:27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 참여자 모집

제 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농생명문화의 시원지 고창군에 바라는 점 또는 응원 등을 기록한 수기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은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기간 중 개막일인 11월5~6일 이틀간 모두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2일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에 따르면 수기 공모 신청은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신청란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선정된 수기 공모자는 1회에 한하여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개막작인 기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제에서 준비한 고창군 농특산품 주전부리 세트도 즐길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기영 조직위원장은 드라이브 시네마 in 고창은 코로나19의 상황에도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고창에서 농촌영화제를 즐기며 저물어가는 가을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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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4 16:43

고창군, 메가프로젝트 추진위한 전략회의 열어

고창군이 연타석 홈런을 친 노을대교와 고창갯벌을 활용한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와 관련부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노을대교고창갯벌 활용방안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해양치유지구 조성방안 을 논의했다. 고운 모래해변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청정갯벌, 바지락과 지주식 김 등의 고품질 수산물 등 고창만이 갖고있는 강점을 극대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방침이다. 또 해상풍력새만금 배후단지, 해양(구시포동호해수욕장)-내륙(운곡습지)-산림(선운산방장산문수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조성 등을 위한 교통망 구축 방안 등도 중점 논의했다. 군은 2030년으로 예정된 노을대교의 조기착공은 물론, 서해안 철도(목포-새만금)의 대선 공약 반영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권영주 어촌계협의회장은 해양치유산업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양치유산업을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하여 고창군의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노을대교와 고창 갯벌을 활용해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0.24 16:43

고창 ‘문수산 편백숲’, 10월의 국유림 명품숲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20일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고창의 문수산 편백숲을 선정했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남·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고창군 고수면과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전남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문수산 북쪽 산자락에는 천년고찰 문수사(文殊寺)가 있는데 문수산(文殊山) 이라는 지명은 문수사가 창건되면서 붙여진 걸로 알려져 있다. 장성 축령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산림욕과 산림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 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하여 2022년까지 추진되는 이사업은 문수산 110ha와 축령산 388ha의 숲을 산림치유와 숲 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는 편백숲을 활용한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치유정원, 치유 숲길, 숲속놀이터 등),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등이 시설될 계획이다. 장성군 축령산에는 편백 숲 위에서 웅장한 숲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 숲길과 전망대,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이곳 문수산 일대 국유림 110여 ha를 우량한 편백·삼나무 등의 육성과 더불어 산림치유·휴양 등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경영모형 숲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70년대 조림한 73ha 규모의 편백나무 숲은 나무 굵기가 최대 가슴높이 지름 36cm 이상으로 우량한 생장을 보이며 곧게 자라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해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을 자랑한다. 문수사(文殊寺) 사찰로 들어가는 숲길 주변의 단풍나무 노거수(수령 200~400년 추정, 500여 그루) 숲은 울긋불긋 만추의 아름다움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 산림청의 가을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호남지역인 내장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3일 경으로 분석 되었다”라며 “만추의 계절에 단풍이 아름다운 한적한 숲에서의 거리두기 휴식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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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1.10.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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