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애)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고창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15개 여성단체, 자율방범대, 모양라이온스, 결혼이주여성 동아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2500포기 김장김치를 담궈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힘든 관내 이웃 500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선 대산면 이균영씨(63),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김범대)가 고춧가루를 기부했고, 성내면 김은주씨(53)가 절임배추를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고창자원봉사자센터 후원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더 많은 대상자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신미애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 협의회가 군민의 행복찾기를 위한 즐거운 여정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고창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난숙)도 지난 29일 계당리 선동마을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는 성송면 34개 마을경로당 및 독거노인가구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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