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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친구들’ 보고 싶은 어린이, 진안 가위박물관으로 오세요”

진안군가위박물관이 ‘2024 가위박물관 특별전’으로 27일부터 ‘캐리와 친구들 인(in) 가위박물관’ 팝업 전시회에 들어갔다. ㈜캐리소프트와 협업으로 체험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열린다. ㈜캐리소프트는 유튜브 ‘캐리TV’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캐리TV는 206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시작해 ‘Make Kids Happy’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팝업전시회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종이 스퀴시 만들기, 고깔모자 꾸미기, 색칠하기 체험과 장난감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캐리와 친구들’은 영상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특별기획전 ‘캐리와 친구들 in 가위박물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가위박물관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서울 성수동 거리가 팝업전시의 대표적 장소”라며 “이번 행사는 전북 최초의 ‘캐리와 친구들’ 팝업전시회여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군은 어린이 대표 동영상 콘텐츠인 ‘캐리와 친구들’을 가까이서 실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팝업전시회를 기획했다. 앞서 지난해 가위박물관 주제인 가위와 연계한 특별기획전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에 이은 두 번째 팝업전시회다. 팝업전시란 보통 상설전시공간이 아닌 쇼핑몰, 공공장소, 카페 등에서 한정된 기간 동안 주제나 목적에 따라 기획돼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전시회를 말한다. ‘진안가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마이산 북부 도립공원 내에 개관했다. 용담댐 수몰 지역인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를 모티브로 건립됐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가위가 전시돼 있다. 가위박물관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4.08.27 15:53

순창군, 관광업계 대상 팸투어 성료⋯지역 명소 매력 알려

순창군이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력적인 관광 상품과 농장 체험상품을 선보이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충청·전라·경상권의 전세버스와 여행사 임원진 20명이 참가했다. 순창군은 이들에게 주요 관광 명소와 체험 장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실제 참가자들은 강천산 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발효테마파크 등 순창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순창불고기와 다양한 농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강천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강천 힐링스파는 방문객들에게 피로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채계산 출렁다리는 웅장한 경치와 스릴을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발효테마파크는 순창의 발효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탐방할 수 있어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순창의 숨겨진 보물 같은 관광자원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창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27 15:53

호우로 무너진 익산 산북천 복구 본격화

집중호우로 무너진 익산 산북천의 개선복구가 본격화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수해 이후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정부 개선복구 사업비 326억 원이 확보돼 오는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 구간 2.5㎞ 구간 정비가 추진된다. 낭산면에 위치한 산북천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약 150m가 붕괴됐다. 하천 상류부와 주변 지역의 빗물이 유입돼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일대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한 바 있으며, 시는 행정안전부 합동조사에서 단순 기능 복구가 아닌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정부 개선복구 사업에 산북천 제방 정비의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정헌율 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등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안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을 상대로 항구적인 복구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북천이 정부 개선복구 사업에 반영됐고, 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2026년까지 2.5㎞ 구간을 정비하고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 수해 복구 전담대응팀(TF)을 구성·운영하고, 당장 내년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급한 부분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산북천 침수 방지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산북천 상류를 비롯해 용안면 일대 하류부에 대해서도 재해 예방 사업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개선복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은 만큼 시에서도 조속히 복구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하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천 재해 예방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7 15:13

임실군, 올해 2회 추경예산 5633억 원 편성⋯군의회 제출

임실군이 군민생활과 민생안정,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 등에 방점을 두고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을 수립했다. 군은 국세 감소 등 재정적 위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인구 증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반영한 5633억 원의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27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352억 원을 증액,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축산 농가 등에 시급한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 중점으로 담겼다. 주요 사업별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60억 원과 정주활력복합센터 주차장 조성 8억 원, 운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7억 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6억 원과 장미원 공공디자인 조성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 55억 원과 재해예방 지역개발 20억 원, 원산지구 및 오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억 원도 담겼다. 아울러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구축 20억 원과 홍고추 출하 수매 장려금 3억 원, 논타작물 생산 장려금 1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정된 재원을 활용, 군민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27 15:13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무주군은 27일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숟가락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홈패션 지도반이 준비한 패션쇼(원피스 앞치마, 바지, 원피스)와 양성평등을 위한 퍼포먼스, '행복한 삶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 양성평등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석진숙 회장과 마경옥 부회장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무주군의회 의장상은 생활개선회 무주군연합회 윤석임 총무가 수상했으며, 무주농협 이은주 차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 유승아 실장이 무주군여성단체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도 사회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균형이 잡힐 때 진정한 의미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며 “이때 필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이 모든 걸 가능케 하는 토대이자 작은 변화들을 불러오는 계기가 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무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10개 단체, 회원 1300여 명)는 지역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찻집 운영과 김장철 새우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석진숙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기반 위에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27 15:12

완주군 발주공사 관내업체 수주 96.4%

완주군 올 상반기 소액 수의계약 발주공사에서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이7월 말 기준 9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완주군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은 관내 업체 우선계약 시행 전인 2022년 93.8% 보다 2.6%p 오른 수치다. 군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관내 업체 우선계약에 역점을 뒀으며,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계약 기회의 공정성과 계약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수의계약총량제’를 도입했다.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동일업체의 연간 계약금액이 총 2억 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 특정업체의 편중을 방지하고 다수의 업체에 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수의계약 내역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관내 종합‧전문 건설업 및 용역업체 등 950여 개 업체 정보가 수록된 <관내 업체 알리미> 홍보책자를 제작해 일반에서도 활용토록 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완주군 관내 업체 수주 비율은 2021년 91.2%, 2022년 93.8%, 2023년 95.8%, 올해 7월 말 기준 96.4%로 계속 오르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희창 재정과장은 "지역업체와 수의계약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수해복구 등 긴급한 복구가 필요한 경우와 특정 공사면허가 필요한 경우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총량제에서 예외해 신속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27 15:12

순창군,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

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1차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며, 추가 신청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대학생 생활지원금’ 정책은 4년간 최대 1600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 9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기준은 관내 초·중·고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 원, 4년간 최대 1600만 원을 지급하며,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27 15:11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위촉

군산시는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6일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위촉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기사 등 안전보건 관련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서동완 군산시의회 의원 발의로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통해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들은 군산시가 발주한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향후 민간사업장까지도 점검 대상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노동안전지킴이의 주요 활동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장 지도 △산업재해 관련 법규 위반행위 신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건의 등이다. 특히 경미한 안전조치 미흡 사항은 현장 관계자에게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에 특별감독을 요청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군산시안전총괄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공사 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군산시의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26 17:10

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안전한 먹거리 조성 ‘역할 톡톡’

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우수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지난달까지 320여 점의 농산물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약 83%인 269점이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됐다.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안전분석실은 질량분석기(LC-MSMS, GC-MSMS)를 비롯한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잔류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검사를 지역 농업인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의 경우 생산 단계 농산물은 출하 시기 조정을 유도하고, 유통 단계 농산물은 생산자와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관리한다. 특히 지난달에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우수 분석 능력을 갖춘 안전분석실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공공급식 등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전분석실은 익산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10일 전까지 방문하거나 전화로 의뢰하면 3~7일 이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 859 452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로 인한 피해 예방과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전분석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6 17:09

전북하이텍고, 4개 기업과 인재양성 협약

전북하이텍고등학교가 지난 23일 미원상사㈜·대주코레스㈜·아이큐어㈜·완주공장·다산기공㈜ 등 4개 기업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김상식 완주군경제센터장, 박종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문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취업 협력 및 우수학생 지원 △진로특강 및 위업특강 협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및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운영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소재 기업들의 사업추진 현황 및 지역 산업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각 기관은 향후 지식과 기술 등의 정보를 상호 교환하여 지역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뜻을 모았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고용환경 개선, 구인구직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지원하여 지역 일자리 불일치 문제를 극복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완주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26 16:39

순창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순창소방서는 26일 순창요양병원 소방안전관리자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가상의 재난 상황을 메시지로 부여하고 초기대응부터 통제단 가동, 수습·복구까지 개인별 임무 숙달과 단계별 대응 방안을 개선해 나가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태종의료재단 순창요양병원(순창읍 순창로 105소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명피해 30명(사망 5명, 부상자 25명), 재산피해 4억 원(부동산 3억 원, 동산 1억 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할 현장 대원들과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초기 상황관리 및 동원자원관리 △상황에 맞는 탄력적 임무 부여 및 통제단 가동 절차 숙지 △통제단 설치 및 운영장비 운영 숙달△개인별 임무 숙지 및 상황에 따른 역할 수행 등이다. 이상일 순창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 불편한 환자들이 생활하는 시설로 재난상황 발생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고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26 16:28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 천리길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 실시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엄정규)가 지난 24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길, 덕산 계곡에서 전북 천리길 행사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주최,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김영서 장수군 맨발걷기 동호회장, 임금순 장수여성산악회장과 회원, 부산·군산·전주·남원지역 도시민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북 천리길 해설사 6명과 장수읍 덕산 범연동 무드리산장에서 출발해 덕산 계곡~지실가지(곰순네)~계남면 지소골 도깨비동굴 구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약 6㎞를 함께 거닐며 덕산계곡과 장안산 자락에서 서식하는 여름 식물과 동물, 꽃과 나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깊어가는 장수군의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지실가지 마을에 귀촌한 김용훈 주민이 장안선 마실길 걷기에 참여한 회원들을 위해 꾸찌뽕 차와 다과를 제공해 타 시·군 역에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장수군의 훈훈한 민심을 전했다. 장안산 마실길 구간은 우리나라 8대 종산의 한 곳인 장안산과 금남호남정맥 구간에서 뻗어나 온 자락으로 장수읍 덕산과 계남면 도깨비 동굴 구간으로 장수군 사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엄정규 협의회장은 “처서가 지났어도 아직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 오늘 행사에 참여한 가족, 연인, 친구, 산악회원 등 많은 분들이 덕산계곡의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8.26 16:28

무더위 날릴 익산 치맥 축제 열린다

익산에서 무더웠던 여름의 마지막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치맥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치킨로드)에서 지역 치킨·맥주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2024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비롯해 익산근대역사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치맥 부스 12개소와 다양한 간식이 있는 이동식 매대 7개소, 문화예술의거리 협의체와 함께하는 프리마켓 9개소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곧 영업을 개시할 치킨로드 1호점을 비롯해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 하림과 다사랑, 계화림, 깨통닭 등과 이리맥주, 세븐브로이 맥주, 하이트 맥주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치킨과 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치맥 부스와 이동식 매대, 프리마켓 등 모든 매장에서는 다이로움 QR 결제가 가능하며 QR 결제 시 소비자에게 10%를 정책 수당으로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개그맨 김재욱과 EDM 아시아 한국남자 1위 DJ인 카주쇼타임 등이 참여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익산아트센터 앞 부스에서 꽝 없는 룰렛 돌리기 행사를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쿠쿠 마스터셰프 밥솥, 10만 원 상당의 익산 다이로움 선불형 카드, 지역에서 생산된 익산몰의 다양한 농산품, 사회적경제 생산품, 즉시 현장 사용이 가능한 치맥 페스티벌 할인 쿠폰 5000원권 700매 등 총 13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정헌율 시장은 “유난히 길었던 8월 여름의 마지막 날 무더위를 날릴 흥겨운 치맥 페스티벌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께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동에 펼쳐질 치킨로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6 16:27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성료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5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고추판매량은 총 1만 5000㎏(2만 5000근)으로 지난해 축제 대비 3940㎏(6567근)이 늘었다.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3일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해풍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고창군에서 제공한 10% 할인 쿠폰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통해 14개 읍·면 대표 출전자들이 각자의 장기와 노래실력을 뽐내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날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14개 고추 생산 농가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축제 한편에선 폭염에 지친 축제 참여자들에게 고창 쌀로 만든 수제 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가졌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고창해풍고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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