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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수군선관위, 공명선거 결의대회

순창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열)는 16일 순창 재래시장 주차장에서 선거관리위원, 6.2지방선거 후보자, 선거사무 관계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각 선거 후보자들이 참석해 일제히 손을 잡고 공명선거를 실현할 것을 결의하고 기원의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종국 부위원장의 공명선거 결의서 대독과 순창국악원의 풍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공직선거 후보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법을 준수해 스스로에게 부끄럼 없는 당당한 선거 실현 ▲주민과 소통을 통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책선거 실현 ▲주민의 분열이 없는 화합의 선거 실현 등 세가지 사항을 맹세하고 각각 서명날인하며 공명선거에 다같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장수군선거관리위(위원장 이헌)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지난 14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위원회 위원, 후보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 및 준법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후보자는 "오늘 이 행사를 시작으로 좋은 정책을 내세우고 당선이 된 후에도 약속을 꼭 지키는 멋진 후보자가 되고 싶다"며 정책선거·공명선거에 의지를 보였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5회 지방선거가 후보자들이 법을 지키는 가운데 건강한 경쟁속에서 치러져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일반
  • 임남근·정익수
  • 2010.05.18 23:02

"내년까지 초등 무상급식 실시하라"

익산학교급식연대(최경애 상임대표)는 13일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도의원·시의원 등 모든 입후보자들에게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을 요구하는 익산지역 학교급식 5대 정책공약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촉구했다.학교급식연대가 이날 전달한 5대 정책공약은 ▲익산시 무상급식 단계적 실시(2011년까지 초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익산시 우수농산물(친환경) 지원사업 2011년 중·고 확대 ▲지역사회 연계형'먹거리·식생활'교육의 체계화 ▲농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한 광역·기초 급식지원센터설치 ▲지역사회 참여형 '로컬푸드·급식위원회' 구성 및 이를 지원할 전담부서 신설 등이다.익산학교급식연대 임형택 집행위원장은 "전체 초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경우 추가적으로 59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하나 현재와 같이 50%를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면 30억여원의 예산이면 충분하다"면서 "국가지원이 없더라도 지자체가 의지만 있으면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가 얼마든지 가능해 이같은 정책 공약 제안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익산시는 현재 농촌지역 초·중·고교, 도시근교 초교, 도시지역 저소득층 초·중생 등을 위한 무상급식으로 15억여원(50% 교육청 지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한편 지난 2004년에 결성된 익산학교급식연대에는 iCOOP솜리생협, 익산교육시민연대, 익산농촌교육연구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익산지회, 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 희망연대 등 11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5.14 23:02

진안 사회단체 롯데슈퍼 불매운동

최근 롯데슈퍼가 진안에 기습 입점해 지역 상권이 흔들리는 가운데 지역 경제를 좀먹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원천 봉쇄를 위해서는 군단위에는 아예 입점을 하지 못하도록 유통산업법을 대폭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진안과 같은 군단위 소지역은 동네에 작은 슈퍼하나만 들어와도 구멍가게 수준인 기존 매장들이 가격이나 제품 다양성 등 시장경쟁력에서 뒤쳐져 사실상 살아남기가 힘겹기 때문이다.현행 유통산업법에는 재래시장 등 상인회가 결성된 지역상권으로부터 500m만 떨어지면 1000㎡이하 매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돼 있다.이에 따라 1000㎡이하 매장들은 해당 시·군청에 옥외광고물(간판) 설치와 관련된 신고절차만 밟으면 입점이 가능한 경제논리의 맹점이 파생된 것.행정의 아무런 제재없이 기존 진안마트 자리를 인수해 지난달 24일부터 기습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롯데슈퍼 진안점이 그 한 예다. 최소한의 신고절차도 거치지 않은 롯데슈퍼 진안점은 간판을 내걸면서도 행정에 신고조차 하지 않아 다시 허가를 받아 떼었다 내거는 우까지 범했다.롯데슈퍼 진안점은 기존 진안마트 소유자 서모씨와 향후 10년동안 3억4000만원을 주고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 과정에서 진안군은 개장 전날 롯데슈퍼의 입점을 인지하고도 이를 제재할 법적근거가 없어 사실상 손을 놔야했다. 담당부서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장을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제품별라벨, 단말기 등을 확인하는 것이 고작이었다.이 때문에 지역 상인들은 식료·잡화 등 모든 상품을 아우르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안 진출로 불보듯 뻔한 상권 위협에 화가 단단히 나 있다.참다못한 한 시민은 롯데슈퍼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고, 지방선거 입후보자들도 기습 진출 차단에 맞서는 데 이어 급기야 진안상공인회 16개 단체에서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이날 SSM 진출에 따른 사회단체 간담회 자리에서 상공인회 회원들은 롯데쇼핑(주)의 영업제한을 위해 시민단체가 결집해 사업조정신청과 관련한 서명을 받아 중소기업 중앙회에 이를 제출하는 한편, SSM 대신 지역상가 이용하기 등을 다짐했다.이러한 제안이 도를 거쳐 받아들여지면 롯데슈퍼 진안점은 영업시간과 아울러 품목 등 영업확장을 제한받아 지역 상권이 붕괴되는 일만은 막을 수 있다는 게 진안군청 담당부서 관계자의 전언이다.실제 경북 구미수퍼조합이 지난해 신청한 추가출점 제한, 매장면적 확대 제한, 지역인 고용 및 정규직화, 품목제한 및 지역물품 구매 등이 자율조정 타결에 따라 받아들여진 전례가 6건이나 있다.군 농업경제과 한 관계자는 "입점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같이 구제책으로 지역을 안배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시민단체 등이 똘똘뭉쳐 난관을 해쳐나갔으면 한다"면서 "행정도 그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0.05.13 23:02

[행사·축제] 원광대서 '영·호남 화합' KBS 열린음악회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11일 KBS열린음악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30분부터 소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원광대는 개교 64주년을 기념해 지역감정 해소 및 화합의 일환으로 결연을 맺고 있는 동아대·영남대·조선대·원광대 등 영·호남 4개 대학의 정기 교류행사에 맞춰 이번에 KBS 열린음악회 개최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익산 시민과 학부모, 동문 등을 초청해 축하의 한마당 잔치로 열리게 되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KBS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세환, 권진원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영미, 테너 김영환, 이정현, 노라조, 슈퍼주니어, 박완규, 인천오페라합창단, 팝페라 가수 카이, 이사벨 등이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원광대를 비롯해 동아대, 영남대, 조선대 등 영·호남 4개 대학은 동서화합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정기학술제와 스포츠 교류, 공동봉사활동 등 활발한 교류 사업을 펼치면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제8회를 맞는 이번 교류행사는 원광대 주관으로 14일·15일 양일간 4개 대학 총장간담회를 시작으로 테니스와 축구 등 직원·학생 체육대회를 비롯해 각 대학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5.12 23:02

새만금방조제 이정표 보완해야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군산쪽에서 진입하는 관광객들을 부안지역 관광지로 적극 유인토록 하기 위해선 새만금 방조제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를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와 새만금 관광객들에 따르면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등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도로가 이어지는 지명 외에도 주변 관광지·문화유적지 등을 함께 표기해 주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차량운전자들에게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 이정표에는 단순히 방조제 도로끝 지점의 포괄적 지명만 표기돼 구체성 및 주변에 대한 정보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실제로 군산쪽에서 부안쪽으로 향하는 새만금방조제 도로에 설치된 대부분의 이정표에는 화살표와 함께 단순히'부안'으로만 표기돼 있다.군산 비응항 입구 삼거리 부근에 설치된 이정표에만'부안'아래에 '변산반도 국립공원''새만금방조제'가 병기돼 있을 뿐이다.부안쪽 '새만금 방조제가 연결되는 곳은 변산면 대항리이고 주변에 채석강·하섬전망대·격포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지가 산재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지역인데도 이정표에는 '부안'으로 표기돼 있다.이로 인해 방향성이 너무 포괄적이고 관광객들에게 주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이정표에 ' 변산반도 국립공원'도 병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을 유인하는데도 도로 이정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변산반도 국립공원 유명 관광지를 더 많이 들렀다가 갈 수 있도록 새만금방조제 도로 중간 중간 이정표에도 '부안'아래에''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추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5.11 23:02

[새만금 관광] 새만금방조제 단체관광 특수 '실종'

새만금방조제 전면 개통이후 관광객들이 대거 밀려들어 부안 일부지역 음식점 등에서 단재미를 보고 있으나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 대부분이 당일치기형의 관광패턴을 보이고 있어 기대만큼의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관광객들이 체류하면서 소비를 할수있는 음식점과 숙박업소·볼거리·즐길거리·교통편의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격포지역 도시계획 재정비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일부 해제·국도 30호선상인 부안 하서~격포 구간( 8.79㎞) 4차선 확포장공사가 시급히 매듭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지난달 27일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된뒤 휴일의 경우 방조제와 새만금전시관 주변은 물론 5~6㎞ 전방지점으로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아지는 하서면 백련리부터 관광차량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는등 관광객들이 폭주하고 있다.이로인해 부안 변산면 바지락죽집과 격포 횟집센터·부안읍 상설시장 주변 음식점및 일반상가 등은 관광차량들이 몰려 평소보다 평일에는 3배, 휴일에는 2배이상 매출을 올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단체 관광객들은 체류하지 않고 스쳐지나가기 일쑤여서 새만금방조제 개통 특수가 기대만큼 일지 않고 있고,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지난 5일 오전 10시께 경남 거창 중앙리에 사는 50~60대 여성계원 25명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새만금전시관을 찾았다.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거창을 출발해 새만금전시관에 도착했고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이동, 군산에서 미리 준비해온 점심을 먹은뒤 진안 마이산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3일 대구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온 노인 40여명도 내소사~이순신촬영센트장~새만금전시관~방조제~군산 코스 1일 여행에 나섰다고 말했다.200여명이상 수용하고 가격 1만원대 미만의 음식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이 많으나 이를 맞춰줄 음식점이 극히 드물어 변산해수욕장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싸온 음식물을 먹는 단체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는게 현실이다.한편 뜻있는 주민들은 "부안의 성장동력으로서 관광산업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며 "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5.10 23:02

시군 농기계임대사업 호응

정읍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데다 개별적 구입이 어려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생산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총 30억원(국비 10억, 시비 20억)을 들여 1485㎡의 임대용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밭작물, 축산, 원예, 과수용 농기계 총 89종 483대를 확보했다.시에 따르면 사업 첫해인 지난해 1452 농가에서 1513대(2012회)를 이용했으며, 이에 따른 임대수입도 3700여만원에 달했다.올해 들어서도 벌써 711농가가 739대(835회, 1330만원)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종별(지난해 기준)로는 농용굴삭기가 172회로 가장 많았고 콩 탈곡기 155회, 관리기 103회, 파종기 101회, 땅속작물수확기 96회, 조사료결속기 74회순 이었다.시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가격의 0.3%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필요한 시기에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임대사업과 관련, 임대 농기계의 조작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해 임대용 농기계에 대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과 함께 임대시 실기실습 위주의 취급조작방법 및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용굴삭기, 스키드로더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을 돕기 위해 교육 희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계획으로 접수중에 있다.장수군도 농기계 임대사업의 성황을 이루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트랙터·SS기·굴삭기·로우더 등 총 55종 156대의 농기계를 구비,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은 그동안 개별농가 및 노약자·부녀자를 중심으로 경운작업부터, 로터리, 모 이앙, 콤바인 작업 등 시기별 농작업 대행사업을 전개, 농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나가고 있다.특히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과 사료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사료용 옥수수 파종단계에서부터 현지 확인 및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청보리 수확, 볏집 결속 및 사료용 옥수수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을 대행해 축산농가 경영부담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적기영농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농기계 정비인력으로 구성된 농기계 수리 점검반을 편성해 정기적으로 출장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으로 농업인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이용에 필요한 정보가 있을 경우에는 전화 351-5398로 연락하면 된다.

  • 지역일반
  • 정대섭·정익수
  • 2010.05.07 23:02

[새만금 관광] 새만금 관광 '물 만났다"

새만금방조제의 중심 관광지 중 하나인 군산시 야미도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됨에 따라, 해마다 겪었던 물 부족현상이 해소됐다.군산시 옥도면 도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은 향후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로 이어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통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설치된 광역상수관을 통해 야미도와 신시광장, 가력도까지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이 가운데 야미도는 그동안 해수담수화시설을 통해 하루 40∼50톤의 생활용수를 공급받았지만, 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 완료 후 관광객 증가에 따라 용수난이 가중된 곳이었다.이에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방조제 구간 내 휴게소와 화장실 등지로 상수도 공급을 추진했고, 방조제 인근인 야미도 지역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시설을 완비하게 됐다.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가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야미도에 물이 부족해 횟집 등 상가 운영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면서 "이번에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야미도는 새만금방조제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이번 야미도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시기에 맞춰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등지로 광역상수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8.76㎞의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2012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0.05.06 23:02

진안·무주경찰관 유공자 주민 표창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중심 정성치안' 구현을 위해 '주민추천 포상제'를 새롭게 도입, 학교폭력 예방에 공을 세운 전근수 경위를 진안 주천중학교 김희연 학생지도 교사의 추천을 받아 유공 경찰관으로 포상한다.진안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올려져 유공 경찰관이 된 전 경위는 지난 달 30일 진안경찰서 서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자신을 추천한 김 교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는다.전 경위는 주천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의는 물론,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탈선의 길로 들어설뻔한 학생들을 선도, 학교에 복귀시키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공을 세웠다.한편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무풍파출소장 최종덕 경위가 주민이 뽑은 우수경찰로 선정돼, 무풍주민 하숙철씨(55)로부터 영광의 표창장을 받았다.최 소장은 평소 관내 장애우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고, 매년 장애우 8가구를 방문해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주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최 소장의 선행은 무풍면 주민들에게 사랑의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모범사례로 회자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 지역일반
  • 이재문·고달영
  • 2010.05.04 23:02

'큰 관심 짧은 행사' 새만금 깃발축제 창작연날리기

새만금방조제 개통 기념 창작연날리기 시연회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서 큰 관심을 끌었으나 너무 짧게 끝나 큰 아쉬움을 사고 있다.부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군산 신시도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깃발축제와 연계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군비 1000만원을 들여 4월 30일과 5월 1일 새만금 방조제 가력도에서 창작연날리기 시연회를 마련했다.<사>부안예총 주관으로 민속연 보존회 전북지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창작연날리기 시연회는 길이가 1㎞에 이르는 5~6 종류의 줄연·가오리·선녀 ·학 ·독수리 ·스포츠 연 등 갖가지 형상의 연들이 새만금 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이룸으로써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창작연날리기 시연회를 본 관광객들은 신시도 광장에서 열린 깃발축제보다 더 볼거리가 됐다는 반응들을 이구동성으로 쏟아냈다.그러나 창작연날리기 시연회는 20억원이 투입된 깃발축제가 열흘간 열리는데 반해 이틀에 그쳐 너무 짧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일 새만금 방조제를 승용차편으로 가족과 함께 찾은 관광객 박모씨(51·서울 강동구)는 "갖가지 형상의 연들이 새만금을 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기대하고 왔는데 이미 창작연날리기 시연회가 끝나버려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깃발축제와 달리 국비 및 도비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준비하다보다 창작연날리기 시연회가 짧았다"고 해명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5.04 23:02

조합장선거 앞둔 야유회 '빈축'

전 국민의 깊은 애도속에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영결식이 열린 29일 익산의 한 단위농협이 선진지 견학을 앞세워 막대한 예산으로 관광성 야유회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이날 나들이는 조합장 선거를 눈 앞에 두고 출마 예정인 현직 조합장의 진두지휘 아래 많은 조합원 참여를 위해 직원들이 조합원들에 대한 참여 독려 및 설득 등에 나선것으로 알려져 선거를 앞둔 전형적인 선심성 야유회라는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익산 A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조합원 250명이 이날 전남 여수의 남해화학을 찾아 비료생산 시설을 둘러본 것을 시작으로 30일과 다음달 3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선진지 견학에 나선다.그러나 A농협이 이번에 자체 예산 1억여원을 들여 실시하는 선진지 견학은 농협 자회사인 전남 여수의 남해화학 시설을 둘러본 뒤 곧바로 인근 오동도를 찾아 유람선을 즐기는 등 관광성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오는 6월23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야유회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욱이 조합원들이 대규모 여행을 시작한 첫날(29일)은 천안함 용사 46명의 합동영결식이 열리면서 일선 지자체는 물론 민간단체들마저 계획돼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해가며 희생 장병의 넋을 기리고 있는 마당에 해마다 치러지는 연례 행사로 사업 계획을 변경할수 없다는 이유에서 선진지 견학 강행에 나선것은 이해할수 없는 억지 논리로써 거센 빈축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하고 있다.아울러 이 농협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해 서면으로 행사 참여를 독려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가며 참여를 설득했고,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일부 조합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눈코뜰새없이 바쁜 부족한 일손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할수없어 부득이하게 선진지 견학에 참여하게 됐다며 여기저기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서 선진지 견학 실시 배경에 대한 의구심과 의혹을 떨쳐버릴수 없게 하고 있다.조합원 B씨는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농촌 현실을 무시한채 1억여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며 외유성 견학에 나선것은 누가 봐도 선심성 사전 선거운동이란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방만한 예산 운영을 꼬집었다.이에대해 익산 A농협 조합장은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됐고, 사전에 선관위에도 질의한 뒤 출발했다. 지금을 누가 영농철이라고 하느냐"며 언론 취재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4.30 23:02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반대"

진안지역 6.2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최근 진안에 입점한 기업형 수퍼마켓(SSM) 롯데수퍼와 관련해 입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김중기·박관삼·송영선 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대섭·김광수 도의원 예비후보, 구동수·김종현·김현철·박동원·박명석·배성기·백은기·이한기·이태수 군의원 예비후보 14명은 28일 군청 브리핑룸을 방문, 롯데수퍼의 진안 입점을 원천 봉쇄하는 데 이 같이 뜻을 같이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롯데 측의 새벽 기습 간판 게첨은 군민을 기만하고 진안상권을 유린하려는 행위로,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에 후보들은 롯데수퍼의 입점을 힘을 모아 막아내고 진안군민과 함께 상품 불매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진안상권을 유린하려는 롯데수퍼는 즉각 간판을 철거하고, 진안군을 떠나라. ▲진안상권의 파탄은 물론, 지역의 소규모 자금을 대기업으로 유입하려는 롯데그룹은 술책을 즉각 중단하라. ▲진안군민을 기만하고, 무시한 롯데수퍼는 군민들에게 사죄하라는 요구사항도 채택했다.한편 지난해부터 풍문으로 나 돌던 롯데수퍼 진안 입점은 지난 24일 롯데수퍼가 간판을 달고 영업을 시작하면서 현실화 됐다.이에 따라 상권을 위협받게 된 지역 상인들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0.04.29 23:02

불법주차-단속 숨바꼭질

관광의 고장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내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차량운전자들의 주·정차 질서의식은 아직도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주말 및 휴일·비오는 날 등 단속 취약시간에 불법 주·정차양상이 재연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부안경찰서와 부안군은 부안읍내 번영로·석정로·부풍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이중주차·대각선주차 등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차량정체 및 교통사고 위험 초래는 물론 관광고장 이미지를 먹칠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15일부터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강력한 단속 결과 평일의 경우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던 주요 간선도로가 뻥 뚫려 시원스런 모습을 되찾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고 지역 이미지도 개선돼 불법주정차 단속이 대다수 지역주민들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그러나 경찰과 행정기관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거나 소홀해지는 주말 및 일요일·비오는 날 등에는 차량들이 도로 양쪽을 점령하기 일쑤여서 불법주정차 양상이 재연되고 있다.비가 내린 28일 오전 부안수산시장 및 농협중앙회부안군지부 앞 4차선 번영로에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꼬리를 물었다.이는 차량운전자들의 주정차 질서의식이 여전히 정착되지 않아 숨바꼭질하듯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으면 주요 간선도로가 금세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넘쳐날 우려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와 관련,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단속기관의 근무일 위주와 한시적으로 이뤄져서는 안되고 주정차 질서의식이 확고히 자리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4.29 23:02

김제 벽골제도 새만금 방조제 특수 기대

우리나라 최대·최고 저수지이자 정부지정 6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김제 지평선축제의 메인 무대인 벽골제(국가사적 제111호)가 새만금 방조제 개통 특수를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두고 명실공히 새만금 주변 중심관광지로 부상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벽골제의 제반 인프라시설 확충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나름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우선 금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126억원(국비포함)을 투자, 벽골제 관광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농경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금년에는 정문 신축과 산책로 및 생테숲 조성, 테마광장 조성, 야간경관 조명설치 등을 추진, 농경문화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컨셉과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고 새만금시대의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에 대비하여 전국적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복안이다.관계자는 "농경문화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농경문화박물관 및 벽천미술관, 소설 아리랑을 주제로한 아리랑문학관, 농경문화 전시·체험공간인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등 기존 시설물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지난해 완공된 전통가옥 체험마을, 지평선한우 명품관, 농특산물 홍보판매관, 금년 완공 예정인 전통민속마을 등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체험·체류 가능한 태마공간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
  • 2010.04.28 23:02

새만금광장에 농촌진흥사업 전시관 4개 운영

제1회 새만금깃발축제 개최에 맞춰 새만금방조제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촌진흥사업 전시관 4개관이 설치·운영된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6일 새만금방조제 준공행사와 제1회 새만금깃발축제가 열리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시도를 찾는 내방객들을 위해 농촌진흥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촌여성소득관, 농식품원예산업관, 친환경농업관, 기능성자원관 등 4개의 전시관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전시관에서는 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소개와 더불어 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다채로운 가공식품 등을 진열하여 현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농촌여성소득관'에서는 도내 104개 사업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을 통해 생산한 장류, 떡, 한과 등 50여점의 다양한 전통식품을 소개하게 된다.'농식품원예산업관'은 전북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강황두부, 블루베리 와인, 감자 증류주와 마옥고 고구마 및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춘란, 튜립 등 원예작물의 실물 등 160여점을 전시한다.또한 '친환경농업관'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영농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우렁이농법, 쌀겨농업 등 다양한 친환경농법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부문의 대응책과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기술등이 소개된다.'기능성자원관'에서는 인삼, 오미자 등 도내의 대표적인 특용작물은 물론 기능성흑미, 버섯과 누에등에 포함되어 있는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및 면역기능 강화 등 다기능성을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여 내방객들에게 건강장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게 된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4.27 23:02

마을축제 연계, 생명과 농촌 가치 알린다

진안군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회장 강주현)는 24일 전주 선수촌공원에서 진행된 '도시농부를 꿈꾸며, 아파트 베란다 텃밭나눠주기'행사를 통해 전주 서신동 선수촌아파트내 150여 주민들이 아파트 베란다 내에서 상추 등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작은 텃밭을 만들어 줬다.작지만 소중한 생명농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둔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한 해당 가구에 모종을 나눠줬다.이에 따라 엄마 손에 이끌려 나온 어린 학생들은 스티로폼 상자 안에 흙을 담고 상추·치커리·겨자채·쌈배추 등 모종을 옮겨 심었다. 상추와 치커리 등 일부 모종은 시작부터 동이 나기도 했다.이같은 인기 속에, 주최 측은 5월과 6월 중 2차·3차 모종나눠주기 행사를 잇따라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도시농부로서의 현장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이 행사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진안에서 열리는 '제3회 마을축제'와 연계, 생명의 가치·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의 복안이다.군 관계자는 "텃밭을 가진 도시민들을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매월 진행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인 '놀토행촌 in 진안'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열사람이 한번 방문하는 것이 아닌, 한사람이 열 번 방문하고, 그 한사람이 열 사람을 연결하는 정서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5월, 6월 쉬는 토요일(놀토) 가족과 함께 농사도 배우고 마을주민과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마을여행'의 참가자도 접수받고 있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0.04.26 23:02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 개통일, 교통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깃발축제기간 새만금방조제를 찾는 차량들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경찰이 교통소통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고,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는 도로 이용 차량운전자들도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사전숙지가 요구되고 있다.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가 임시개통된 금년 2월 설연휴기간 부안~하서 백련교차로~새만금전시관을 잇는 국도 30호선 1일 차량 통과대수가 1만여대에 달했던 것에 비춰볼 때 깃발축제기간에는 차량들이 폭주,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좁아지는 하서 백련리 교차로~새만금전시관 구간에서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정체 및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따라서 부안경찰서는 깃발축제기간 교통대책으로 경찰병력 25명과 순찰차 3대·견인차 1대 등을 백련교차로·부안댐입구·새만금전시관 입구·1호방조제 끝지점 등 병목현상 및 교통요충지·행사장 주변 등에 집중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또 이 기간 변산온천 입구인 묵정삼거리~새만금전시관 구간 공사에 따른 사고위험 감소와 극심한 체증 완화를 위해 새만금 공사용으로 사용됐던 왕복 3차선 연장 1.168㎞의 도로가 우회도로로 활용되게 된다.이와함께 새만금전시관 입구를 피해 부안~격포 방면을 오가는 차량을 위해 국도 30호선상 행안면 신흥교차로~지방도 736호선상의 상서 청림 3가~변산면 소재지로 유도하는 교통안내표지 입갑판 20개가 설치된다.부안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부안에서 새만금으로 연결되는 국도 30호선중 일부 구간이 아직도 왕복 2차선인데다 확포장 공사중이어서 깃발축제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다소 거리가 멀더라도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네비게이션에는 임시 우회도로 등이 안내되지 않는 만큼 교통안내표지를 우선해 따라야 교통정체를 피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역일반
  • 홍동기
  • 2010.04.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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