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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단속 숨바꼭질

부안 주말마다 주요 간선로 혼잡

관광의 고장 부안군청 소재지인 부안읍내 주요 간선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차량운전자들의 주·정차 질서의식은 아직도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주말 및 휴일·비오는 날 등 단속 취약시간에 불법 주·정차양상이 재연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부안경찰서와 부안군은 부안읍내 번영로·석정로·부풍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이중주차·대각선주차 등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차량정체 및 교통사고 위험 초래는 물론 관광고장 이미지를 먹칠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3월 15일부터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강력한 단속 결과 평일의 경우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던 주요 간선도로가 뻥 뚫려 시원스런 모습을 되찾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고 지역 이미지도 개선돼 불법주정차 단속이 대다수 지역주민들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경찰과 행정기관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거나 소홀해지는 주말 및 일요일·비오는 날 등에는 차량들이 도로 양쪽을 점령하기 일쑤여서 불법주정차 양상이 재연되고 있다.

 

비가 내린 28일 오전 부안수산시장 및 농협중앙회부안군지부 앞 4차선 번영로에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꼬리를 물었다.

 

이는 차량운전자들의 주정차 질서의식이 여전히 정착되지 않아 숨바꼭질하듯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으면 주요 간선도로가 금세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넘쳐날 우려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단속기관의 근무일 위주와 한시적으로 이뤄져서는 안되고 주정차 질서의식이 확고히 자리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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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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