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군산시, 박대·군산짬뽕라면·멸치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군산은 지난 1일부터 15일 현재 97명의 기부자가 1555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기부자는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최경석 씨로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 현황을 살펴보면 10만 원 이하 5명, 10만 원 이상 91명, 100만 원 이상 1명이다. 군산시 답례품은 군산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쌀, 흰찰쌀보리, 박대, 울외장아찌, 멸치, 젓갈세트, 군산짬뽕라면, 잡곡세트, 친환경 방울토마토, 커피디저트 세트, 생선구이밀키트 등 12개 품목이다. 이 가운데 군산사랑상품권과 생선구이세트, 박대, 젓갈, 군산짬뽕라면 등이 답례품으로 가장 많이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의 경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 순서(100번, 300번, 500번, 700번, 1000번째 기부자)와 기부금 달성액(1000만 원, 3000만 원, 5000만 원, 1억 원 달성 시 기부자)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을 최고 20만 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