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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7일 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온라인 공모전 수상자 469명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가천대가 후원했다. 박애·봉사·애국’이란 주제로 지난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4700여 명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그림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대 교수와 미술 작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의견교환을 통해 각 부문별(유·초·중·고)대상부터 입선까지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고등부와 중등부 대상은 이아름(군산 영광여고 2년)과 황지유(군산 동산중 3년)가 수상했다. 또 초등부는 최윤아(군산 용문초 2년), 권준서(경주 유림초 4년), 이서윤(군산 서해초 5년), 김소리(부안 부안동초 3년), 김리하(군산 경포초 1년)가 차지했다. 유아부는 남지윤(구미 계명유치원), 신조이(군산 예림미술교습소)가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군산은파호수공원에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 축제로 자 리잡았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7 16:02

군산 대야역 KTX 연장 운행 “반드시 필요”…시민 93% 찬성

군산시민 대다수가 익산역 시종착 KTX 중 일부 회선을 군산 대야역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시는 시민 1697명(온라인 1078명, 오프라인 619명)을 대상으로 군산지역 철도 이용 실태와 KTX 연장 운행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과 군산시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대야역 KTX 운행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설문조사 참여자 97%가 대야역에 KTX역이 들어서면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대야역까지 KTX 연장 운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93%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연간 평균 5회 이상 수도권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동 교통수단으로 고속버스(43.5%), 자가용(28.9%), 기차(26.7%) 순으로 고속버스 이용자가 많았다. 기차가 아닌 고속버스 이용자가 많은 이유는 직행열차 없어서(50.3%), 운행 횟수가 적어서(18.0%), 기차역이 멀어서 등(3.7%) 순으로 나타나 직행열차 부존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차를 이용할 때 익산역에서 환승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에 대해 조사 대상자 중 77.3%가 매우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불편 사유에 대해서는 환승이 불편하다(42.1%), 대기시간이 길다(29.5%), 주차가 불편하다(26.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야역 KTX 연장 운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71.4%), 필요하다( 21.5%)는 긍정 응답이 9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야역 KTX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자주 이용할 것 같다(67.1%), 그렇다(20.9%), 보통이다(8.0%) 순으로 응답했다. 대야역 KTX 운행 주기에 대한 선호도는 왕복 6회가 52.8%로 가장 많았고, 왕복 4회 36.5%, 왕복 2회 8.5%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익산역까지 환승을 위한 교통편이 불편해 기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군산이 관광으로 부족함이 없는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KTX는 꼭 운행되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서울을 올라가는데 익산까지 이동하는 시간 때문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야역에서 KTX를 이용, 교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신영대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익산역 시종착 KTX 가운데 일부 회선을 대야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건의했으며, 군산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야역까지 KTX 연장 운행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06 16:09

군산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내달 4월 본격 운영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군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준공되면서 대형 차량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초동(226-45번지 일원)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가 최근 완료됐으며,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단 및 항만과 인접한 내초동 3만9670㎡부지에 총 93억 2500만원을 들여 대형주차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총 255대(트레일러 79대·대형화물 155대·소형주차 21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과 휴게실·수면실·샤워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항만물류 수송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화물자동차 차고지 미확보로 노상주차에 따른 교통흐름의 방해 및 소음, 매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다만 10여 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예산문제 및 행정소송 등 여러 난관에 부딪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그동안 군산지역의 경우 매년 화물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만한 공영차고지가 없어 미룡동과 소룡동, 지곡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대형차)노상주차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주택가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및 피해 등 주민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따라서 이곳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민원 감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군산을 수출 화물차량의 전초기지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산단 관계자는 “군산의 경우 항만도시로 화물차 집결 수요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공영차고지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운송 기사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질서 확립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조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7일 준공식과 함께 운영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곳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6 15:21

군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는 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최낙송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와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등 기업 재도약지원 확대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 지원 확대 등 가계재기 지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일괄공매 등 효율적인 체납정리업무 활성화 △국·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등 공공자산 가치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상생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민들의 가계와 군산기업들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존 국유재산관리 등 정부위탁업무 수행은 물론 가계·기업·공공부문을 포괄해 지원하는 국가경제안전판으로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 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6 15:21

군산시의회 상임위, 내년도 본예산 63억여 원 삭감

군산시의회가 위원회별 예산심사과정을 거쳐 군산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63억 1466만 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2개 상임위는 지난달 26일부터 7일 동안 군산시가 상정한 내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세심한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 4555억 8500만 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63억 1466만 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위원회별 예산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열린시정 열린군산 발행 1억1000만원 중 2000만원(공보담당관) △독일 맥주축제 참관 970만원 전액삭감(기획예산과) △구단운영(지도자수당 및 출전경비 등)지원 4000만원 전액삭감(체육진흥과) △길모퉁이 복지안내 고보조명 설치사업 1200만원 전액삭감(복지정책과) 등 4개 사업예산 8170만 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출연금) 6억5400만원 중 4억 5055만원(소상공인지원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6억원 중 5억원(도시재생과) △금강하구 연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5억원 전액삭감(항만해양과) △해나지오삼거리 인근 도로개설공사 2억원 전액삭감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1억 3500만원 전액삭감 △군산푸드생활문화나눔터 16억원 전액삭감(먹거리정책과) 등 48개 사업예산 62억 3296만 원 등이다. 한편, 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10일부터 상임위 심사결과를 토대로 예산심의에 착수하며,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5 14:54

금란도 개발 사업 본격…“친환경 해양관광지 조성”

군산시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금란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금란도가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근대문화유산고군산군도새만금과의 연계를 통한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서천과의 화합을 이끄는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전북도와 충남도, 군산시와 서천군은 금란도 개발을 골자로 한 군산서천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와 각 지자체는 군산항 및 장항항 재개발 추진과 항만어항시설 확충정비, 준설토 투기장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 협약에 따라 향후 해수부 주도로 금란도장항항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구성 및 운영계획으로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가 만들어진다. 또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주민대표전문가 등의 자문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도 갖추게 된다. 시는 현재 금란도 사업발굴을 위해 서천군과 공동으로 금강하구 그랜드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란도 장항항 재개발을 위한 협의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란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은 면적 202만2343㎡, 사업비 4344억원에 생활체육시설 및 대규모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5 14:54

전북골프장 입장료 코로나19 사태 후 폭등

코로나19사태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전국 대중 골프장들이 입장료(그린피)를 크게 인상시켰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골프장 역시 30%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지역별 입장료 인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대중골프장 인상률은 전국에서 사실상 두 번 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지난해 5월 10만 원에서 지난 11월 기준 13만 3000원(33.9%)으로 올랐다. 또한 토요일 입장료는 같은 기간 13만7000원에서 17만원으로, 3만 3000원(24.4%)이 인상됐다. 이는 충북지역(주중 41.1%토요일 33.6%)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제주도(주중 34%토요일 24.2%)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내의 경우 자체 골프 수요가 부족해 입장료를 낮게 책정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길이 막히고, 수도권 등 외지 골퍼들이 많이 몰리면서 큰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13만 4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24.9% 인상됐고, 토요일 입장료의 경우 18만 1000원에서 21만 6000원으로 19.4%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주중 3만 3000원, 토요일 3만 5000원이 오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과세율을 적용받는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입장료 인상률은 전북이 주중 36.3%(11만5000원15만7000원), 토요일 31.8%(14만7000원19만3000원)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북 회원제의 비회원 입장료는 주중 5.0%, 토요일 5.1% 인상에 그쳐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여줬다. 전국적으로 회원제의 비회원 주중 입장료는 지난해 5월 17만 4000원에서 지난 11월 19만 2000원으로 10.2% 인상됐고, 토요일 입장료는 같은 기간 22만 3000원에서 24만 3000원으로 8.9% 올랐다. 이에 따라 회원제대중골프장과의 입장료 차액도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011년 입장료 차액은 주중 5만 1700원, 토요일 4만 9300원이었지만 올해는 2만 6400원, 2만 4700원으로 각각 좁혀졌다. 회원제대중골프장과의 입장료 세금 차액이 대폭 줄어든 것은 대중제가 입장료를 지나치게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서천범 소장은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의 골프장 분류체계를 개편해 입장료를 비싸게 받는 대중골프장들을 비회원제로 분류해 세금감면 규모를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2 17:22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시민 투자 모집 본격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과 관련된 시민 투자 모집이 본격화된다. 2일 군산시민발전(주)와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상업운전을 앞두고 발전수익 공유를 위한 설명회와 함께 시민펀드 모집에 들어간다.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군산시가 출자해 설립된 군산시민발전(주)와 한국서부발전(주)가 참여해 내초동 새만금 공유수면 1.2㎢부지에 99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2만MWh에 달하는 발전량에 발전수익만도 1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총 사업비 1267억 원의 80%에 이르는 1014억 원이 시민참여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군산시민발전(주)는 안정적인 재무모델을 확정해 5년 만기 투자상품을 단계별로 나눠 모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주)는 발전 사업지 반경 1km이내 인근 지역주민 지원 사업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정책자금 45억 원을 비롯해 총 50억 7000만 원(약 사업비의 4%)을 확보한 상태다. 해당 재원은 지난 8월 인근 지역 주민지원 사업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유한책임회사 군산주민태양광)을 통해 소룡동오식도동내초동옥서면 등 기초수급자차상위다자녀 세대 등 약 700명에게 지원된다. 특히 지원 사업으로 펼쳐지는 만큼 이들 대상자들의 납입 투자금은 없으며 연 2회(예상)에 걸쳐 연간 24만원(세전) 이르는 수익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주)는 지난 1일과 2일 사업부지 반경 1km이내 자생단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지원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원 사업 안내문을 우편발송을 완료하는 등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군산시 전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어지는 2차 시민펀드 모집은 공모펀드 형태로 내년 1월 중순(잠정) 이후부터 모집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1인당 500만원에서 2000만원 까지다.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 대표이사는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전체사업비 중 80%가 주민참여로 이뤄져 발전수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자체 주도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이라며 시민펀드 모집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에너지자립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2 15:25

군산시, 내초공원 새섬숲 준공

군산 내초공원 새섬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사업 전 내초공원 습지는 관리되지 않은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수차례 화재가 발생하고 데크가 썩어 안전사고 및 우범화 우려로 인접마을 주민들로부터 정비 요구가 잦았던 곳이다. 이번 공원 개선으로 기존 조성된 공간과 어우러진 누구나 가보고 싶은 수생태 공원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는 국비 7억 5000만원 포함 총 13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왕벚나무, 배롱나무, 동백나무 등 화목류와 수생태계를 고려한 왕버들, 계수나무, 수생 초화류 등 총 56종 2만4034본을 식재됐다. 특히 탁 트인 광장과 공원 내 물길을 연결해 인공섬을 만들고 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목교를 설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장 정비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도 개선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들허브숲 및 중앙광장 경관숲, 해망동 희망숲 등 방치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그린힐링을 책임지는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볼거리도 놓치지 않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2 15:25

군산시 기업유치 성과 ‘눈에 띄네’

군산시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 속에서 기업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14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확충했다. 시는 대기업의 연이은 이탈로 지역산업이 붕괴되자, 지속성장 가능한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14개 기업 9426억원의 투자와 함께 1514명의 신규 고용 창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천보비엘에스(5125억) 및 ㈜유니테스트(1213억)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아씨엠, ㈜뉴인텍, ㈜평강B.I.M, 디앨㈜, 이피캠텍㈜ 등 자동차산업신재생에너지산업소부장산업 관련 분야의 투자유치도 이끌었다. 이와함께 기존 투자기업들의 공장 준공도 꾸준히 이어져 침제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새만금 산단에 입주한 에디슨모터스㈜, ㈜이씨스, 다스코㈜, 쏠에코㈜, ㈜주왕산업 등이 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군산국가산단에 입주한 해원엠에스씨㈜, ㈜제이아이테크, 이피캠텍㈜ 등도 공장을 신축했다. 또한 이달에는 ㈜이삭모빌리티와 ㈜플라스포가 준공 예정으로 새만금산단을 비롯한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시의 기업유치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인센티브와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지원혜택 등에 따른 것으로, 내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가연장이 이뤄질 경우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로 조성이 완료되는 새만금산단 56공구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관선 군산시 산업혁신과장은 군산시는 지금 미래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등 산업구조 개편을 추진중에 있다며 성공적인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1 15:25

몸살 앓는 군산 만경강 일대, 낚시 금지 ‘목소리’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군산 만경강 일대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관계기관의 여러 노력에도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 만큼 이 일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만경강에서 탑천 사이 옴서감서 쉼터를 중심으로 수 많은 낚시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민물고기들이 몰려드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낚시꾼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휴일이나 주말만 되면 수백 명까지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불법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환경이 오염될 뿐 아니라 만경강 주변 미관 훼손 및 악취 등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이곳에서 산책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여기에 좁은 도로 및 농로를 가득 메운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과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찾은 이곳에는 낚시꾼들이 취사를 한 흔적을 비롯해 음식물 찌꺼기와 술병라면봉지 등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또한 낚시를 위해 떡밥어분 등을 사용하고 난 후 포장 비닐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버린 경우도 허다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면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 현재 시는 수시로 불법 시설물(좌대 등)를 철거하고, 쓰레기 등도 수거하고 있지만, 개선효과는 그 때 뿐이다. 사실상 이곳에서의 낚시행위를 제재할 수 없어 시도 적잖은 어려움에 빠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계도 및 수거활동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일대를 아예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수 년 째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제와 함께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낚시를 금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만경강 일대에 대한 정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낚시금지구역 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30 16:22

군산대 총장 선거 ‘파행’으로 치닫나... 전공노군산대지부 ‘소송’불사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군산대학교(이하 군산대)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탈락 후유증이 가시지도 않은 상황속 제9대 총장선거를 두고 내홍을 겪으면서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교육부까지 나서 군산대 측에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의 취지를 고려해 대학 내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에 의해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 및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권고했지만, 교수들은 총추위 추천 방식 개정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학본부 군산대지부(지부장 최정범, 이하 전공노군산대지부)는일부 교수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비민주적인 선거 강행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 및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최근 전공노군산대지부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군산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 위탁관리 보류를 신청했다. 공공단체 등의 위탁 선거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한다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적용, 현재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임에 따라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가 위탁선거 관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본부가 총추위를 구성함에 있어 총장직무대행 권한으로 직원위원을 재량 임명할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더 심화하고 있다. 전공노군산대지부는 총장직무대행의 직원위원 추천(5명)은 독단적 행위라며,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취소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정범 전공노군산대지부장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에 탈락에 책임이 있는 교수들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총장선거를 놓고 무소불위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좋지 않은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면서 교수들은 구성원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거가 공정하게 행하여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총장권한대행이 직원위원 재량임명을 끝까지 고수할 경우 이는 인권유린에 해당한다며 대학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총장선거에 있어 1인 1표의 선거권이 보장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 총장 선거는 오는 12월 22일 실시하기로 확정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9 17:32

군산시,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거듭

군산시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동안 시민들은 시가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으로 보편적 교육에 무게중심을 두되, 수월성 교육과도 서로 균형을 이루며 다양한 진로교육, 동아리 지원,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 희망해왔다. 이에 시는 청소년교육협력기관 및 단체학부모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군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 변화와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교육담당 부서를 인재양성과에서 교육지원과 변경하며 교육발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먼저 시는 가고 싶고 배우고 싶은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교육협력지구사업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사업 △글로벌마인드 향상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교실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득 및 지역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중물희망스터디 사업 및 학습 더딤 아동 지원 사업을 비롯해 농촌초교 방과 후 음악프로그램 지원, 어울림학교 운영, 농촌균형발전 통학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하면서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학생 진로체험 활동지원과 청소년복합문화프로그램,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 등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 범위를 넓히고 선택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역활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민주시민 양성 및 교육발전으로 목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는 물론 장학 사업을 운영, 학생들의 자기개발 및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지 않는 군산에서 어떤 희망을 찾을 수도, 말할 수도 없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군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9 16: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