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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립전문과학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군산시가 대표 주자로 나선다. 전북도가 최근 진행한 국립전문과학관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 군산시가 입지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도내 사업 지역으로 확정됐다. 전북에서는 군산시를 비롯해 전주시익산시김제시남원시임실군 등 6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바 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6개월 간 진행된 연구 용역을 통해 국내외 과학관 현황 및 환경 분석, 입지 타당성, 건립 및 운영 계획 등을 살펴봤다. 특히 입지 타당성면에서 군산시가 최적지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로써 군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오는 6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전문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 중 1곳을 선정한 뒤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를 높이고 지역 간 과학문화 체험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산시는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이미 금암동 일원에 과학관 부지(1만7643㎡)를 마련한 상태다. 국립전북과학관의 경우 총 400억 원(국비 245, 지방비 155)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건축부지는 8500㎡에 3층 규모다. 이곳 과학관에 담을 테마는 농생명바이오전북미래기술관기초과학관 등이다. 국립전문과학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 관광발전은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수많은 지자체가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의지를 결집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에 따른 유치 추진위원회 또는 TF팀 구성 등 철저한 대비와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된다. 여기에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업도 필요한 실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군산이)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국립전문과학관 선정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의 경우 과학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건과 함께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 등 건립의 타당성과 당위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고 본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국가과학시설인 만큼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3 14:36

군산 신흥동 근대마을 조성사업 ‘터덕’

군산의 또 하나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근대마을(말랭이 마을) 조성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그 동안 이 사업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 방향이 계속 틀어지면서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근대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건축공사는 모두 완료했으나 체험 및 전시시설은 60% 정도만 진행됐다. 현 추세라면 완공 및 개방 시기는 당초 예정인 지난해 말보다 1년 늦어진 오는 12월께나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군산시가 고지대 불량주거지의 정비 일환으로 매입한 신흥동 일대 주거시설물(28동)을 철거하는 대신 이를 활용해 체험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는 총 72억 원(국비 32억원도비 25억원시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시는 당초 이 일대 주변이 일본식 건물 위주로 발달한 만큼 우리 조상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조선인촌으로 조성하려고 했다가 명칭과 성격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 근대 (소설)마을로 바꿔 추진했다. 당시 시설로는 근대문학주제관을 비롯해 근대생활체험관, 근대문화놀이터, 근대영상음악관, 신흥양조장, 예술인 레지던스 등이다. 그러나 사업 중간보고회에서 근대마을이라는 사업 방향과 세부적인 시설들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군산시가 재검토 및 수정 작업을 벌였다. 결국 방향과 표현이 애매했던 근대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좁고 비탈진 골목길과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의 특징을 살려 달동네 추억의 공간인 말랭이 마을로 테마를 바꾸고 다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곳 주요 시설은 단체관람객을 위한 오순도순 사랑방을 포함해 왁자지껄 잔치마당, 옛 모습을 갖춘 추억사진관, 신흥동의 역사를 담은 도란도란 이야기마당작가이야기 등이다. 이와 함께 예술마당1(군산 촬영 영화 상영소규모 공연장, 영화세트장)과 예술마당2(마을입주예술인 전시), 신흥양조장, 근대놀이마당 등도 함께 조성된다. 조선인촌에서 근대소설마을을 거쳐 말랭이마을로 세 번이나 목표와 방향이 변경된 후 지난해에 그 내부를 꾸밀 전시체험시설 설치 계획이 나오면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 초기부터 마을의 정체성이나 주민 의견 등이 반영되지 못한 채 5년이나 시간을 끌어온 졸속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산시의회 행정감사에서도 이 사업을 두고 기본설계변경이 많았다.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는 등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감을 얻지 못한 부분이 있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2 15:23

군산해경, 양귀비·대마 단속 강화

군산해경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단속을 강화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마약류 검거 현황은 총 8건(양귀비 7건마약 유통 1건)으로 나타났다. 군산해경은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양귀비의 경우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이 관절통신경통통증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단속 기간은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되며, 6월 말까지는 특별 자수기간으로 신고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텃밭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하기로 했다. 대마 단속은 재배 허가지를 사전에 확인한 뒤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여객선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2 15:23

군산시, 다음달부터 공익직불제 신청 접수

군산시는 내달부터 새롭게 개편된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선택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9개 중 6개를 통합했고, 선택형 공익직불제는 논이모작친환경경관보전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공익직불제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업인은 공익증진을 위해 농업농촌환경 보전과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에 대한 의무를 지게 된다. 특히, 직불제가 그동안 재배작물과 경지면적에 따라 지급한 것과 달리 이번에 개편되는 공익직불제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 금액을 적용한다.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과 관계없이 정액 지급하고 그 밖의 농가는 역진적 면적직불금을 지급해 직불금 양극화를 개선했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했으며 다음달부터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 후 이행점검대량검증을 거쳐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부터 직불금 지급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창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익직불제가 올해 처음 개편되어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농업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홍보에 힘쓰겠으며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2 15:23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땐 지역경제 ‘활력’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가 조성되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한국지엠 군산공장 등 대기업 붕괴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시가 의뢰한 군산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관련 타당성 용역에서 나온 결과다.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오식도동 일원(22만7396㎡)에 총 1008억 원을 들여 수출비즈니스센터(경매장품질인증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용역에 따르면 중고차 수축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경제사회적 편익은 총 2053억 4000만원, 고용창출은 10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편익은 경매장을 운영해 얻은 운영수익 114억 8000만 원과 수출단지 내 임대 및 분양에서 나온 70억 8000만 원 등 총 185억 6000만 원이다. 또한 사회적 편익은 자동차 취득세 회수분 6억 8000만원과 단지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 1861억 원 등 총 1867억 8000만 원이다. 특히 국산 중고차 수출을 통한 대기환경개선 사회적 편익비용이 발생되면서 예산 절감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노후경유차는 286만 대 규모이며, 이 중 21만 대가 중고차 수출이 된다고 가정하면 폐차 지원 예산 절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역시 연간 459톤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쟁력을 잃고 있는 군산항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이후 군산항에 증가될 물동량은 약 50만 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한 일자리 및 산업, 중고차 복합단지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들에 대한 교육, 역량강화고용 등의 과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운영 모델도 제시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행정지원시설(자동차등록사업소 등), 금융지원시설(은행보험 등), 중고차 수출업체, 정비업체, 대체부품업체 등이 한 단지 내에 모여 운영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출물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및 경매를 통한 투명성신뢰성 확보, 중고차의 성능점검과 품질인증제도, 수출복합단지 자체 성능검사센터 운영 등 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군산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 을 구축하는데 충분한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군산 지역의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대기업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암울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된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1 16:47

군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시동’

군산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윤동욱 부시장, 국소장 및 실무추진단 소속 부서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용역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비한 군산시 미래 발전전략 수립과 이를 실현 할 수 있는 핵심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용역은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에서 내년 1월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연구단 운영과 시민정책제안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시민, 의회, 사회단체, 유관기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 시대적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1 16:47

군산시 ‘배달의 명수’, 지역내 주문 국내 2위 민간앱 '요기요' 추월

속보= 최근 적국적 이슈로 떠오른 군산시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의 지역 내 주문건수가 출시 한 달여 만에 국내 2위 민간 배달앱 요기요를 추월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배달의 명수에 가입한 지역 내 20곳의 가맹점 평균 주문 내역을 조사한 결과 전화주문 42%, 배달의 민족 27%, 배달의 명수 24%, 요기요 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가맹점주들 또한 최근들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보다 배달의 명수를 통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출시 초기 주중 평균 170건이던 주문건수는 20일 기준 952건(460%), 주말 평균 242건에서 1350건(458%)으로 늘었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2만997건(약 5억200여만 원)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내 음식배달이 가능한 업소 1000여 곳 가운데 761곳이 배달의 명수 가맹점으로 등록했으며, 가입자는 3월 첫 주 5138명에서 현재 8만 2618명으로 16배 증가했다. 이처럼 지자체가 출시한 공공앱이 거대 민간앱을 제치고 짧은 기간 지역사회에 안착한 이유는 민간 배달앱 1위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인상 정책이 기폭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업주들이 수수료 없는 공공앱을 통해 소비자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지역 내 가맹점들은 배달의 명수스티커를 자체 제작 배포하면서 지자체가 만든 공공앱의 성공적 안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들은 공공앱을 통해 받은 수수료 및 광고료, 가입비 면제 등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기 위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퀵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등 배달의 명수 이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교촌치킨 수송점 대표 형남종씨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상인들이 공공앱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의 명수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만든 공공앱이 민간 배달앱 2위 요기요를 넘어 국내최대 배달 업체인 배달의 민족을 바짝 뒤쫓고 있다면서 배달의 명수를 통한 실 주문이 이루어지면서 가맹점 입점 신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할인 쿠폰 등 가격인하에 참여하려는 가맹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20 15:19

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안심 단계 아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도 완화 연장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의 경우 그동안 코로나 19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고, 3월 18일 이후 한 달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협조해 주신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정부의)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5% 이내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이행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상황이 나아졌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무증상 전파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았고, 제21대 총선과 부활절 행사 등 지난 1주일 동안 사회적 접촉이 늘어나 여전히 불안한 여건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시장은 자칫 방심하면 그동안 우리의 노력은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큰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방역수칙 준수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자신이 보이지 않는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주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0 15:19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시험재배’ 추진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시험재배를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울외 주산단지에서 대규모 흰가루병 및 노균병 발생 등으로 생산량이 50%이상 감소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울외를 이용한 장아찌 생산에도 적잖은 차질을 빚었다. 이에 농기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량이 많았던 농가를 섭외해 그물을 활용한 수직재배방법을 시험할 계획이다. 울외는 과실의 무게가 수박처럼 커서 넝쿨을 바닥으로 유인하는 포복재배가 일반적이지만 잎의 뒷면까지 약제 살포가 어려워 병해충 방제의 효율이 떨어진다. 그러나 수직 재배 시 잎의 뒷면까지 약제 살포가 가능해 병발생도 줄이고, 공간 활용도 좋아져 수량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시험재배의 결과에 따라 성적이 좋으면 시범사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매주 전 직원 현장점검 및 출장 지도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파악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애로사항에 대해 시험연구계(454-5321)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현장방문 및 면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20 15:19

이재명 경기도지사 “‘배달의 명수’ 배우러 왔습니다”

국내 독자적인 공공 배달 앱 개발 방침을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군산을 찾았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된 군산시의 공공 배달 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경기도와 군산시는 배달의 명수의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원할머니보쌈 군산수송점을 찾아 가맹점주들과 직접 대담을 갖고 공공 배달앱 운영 효과를 청취했다. 이후 조촌동 소재 배달의 명수 운영업체인 아람솔루션을 방문해 한승재 아람솔루션 군산지사장의 설명을 듣고 공공 배달앱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지사는 평소 공공 배달앱이 있으면 소상공인들에게 참 유익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군산에서 시행하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의 명수가 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성인 기준으로 시민의 절반가량이 가입했다고 들었다. 이는 높은 시민의식과 가맹업소의 노력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공공 배달 앱은 세금을 들여 민간 앱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경제, 자영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망 위에서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내실화하는 것이 바로 공공 배달 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지방정부간 네트워크를 통해서 통합운영을 하는 것이 서버 운영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서 GPS 기반으로 자동으로 전환되게 하면 서울사람이 군산에 와서 놀면서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운영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향후 배달의 명수를 원하는 지자체에 어떠한 지원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달의 명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착해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앱을 개발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가 지난달 13일 출시한 공공 배달 앱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배달앱이다. 최근까지 7만8000여 명이 가입한 상태이며 한 달간 주문건수도 18만 6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9 15:12

군산예술의전당, 오는 7월 4일부터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전

군산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모한 예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올 여름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작품비 4700만 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되며 오는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3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전시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초기 작품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키스, 유디트Ⅰ등의 명화와 드로잉 작품 등을 실제와 동일한 사이즈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관람 할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 ~ 1918년, 오스트리아 출신)는 서양 미술사에서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관능미 표현에 뛰어난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작품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주제들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좀 더 쉽고 재밌게 클림트 작품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일주말 총 하루 4회씩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직접 그려보고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유자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전 연령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제공하고 예술의전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기회를 마련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9 15:03

군산 꼬꼬마양배추,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선정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새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이용한 식품개발에 착수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공모에서 꼬꼬마양배추의 MMSC 추출과 이를 이용한 고령친화식품 개발이 사업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비 6000만원을 투입해 꼬꼬마양배추에 함유된 기능성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를 추출해내는 기술개발과 함께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 군산시는 MMSC 추출 재료가 되는 고품질의 꼬꼬마양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기능성소재 추출과 식품 개발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개발이 이뤄지면 재배면적과 소비시장 확대 등 군산꼬꼬마양배추 특산품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U로 불리는 MMSC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 심지 부분에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를 이용한 일본제품이 국내에서 연간 100억 원 가량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꼬꼬마양배추 MMSC 추출 기술 개발로 연간 2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410여톤을 생산해 대만과 일본 수출에 이어 롯데마트 등 국내 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했으며 올해는 재배면적을 30ha까지 늘리고 생산량도 700여톤까지 증산해 해외 수출과 국내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능성 소재 추출 기술개발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가 소득증대로 바로 연결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9 15:03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 초미의 관심

2017년 7월 1일 문을 닫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1년 내 재가동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제21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당선인(군산)의 1호 공약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이기 때문이다. 신 당선인은 4.15 총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핵심 공약으로 1년 내 지역 현안이자 과제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민주당 차기 유력 대권후보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까지 나서 군산 지역경제 위기의 해법이자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민주당의 의지이자 공약이라며 신 당선인의 공약에 힘을 실어 줬다. 신 당선인과 민주당의 약속에 지역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았고, 이번 선거에서 표심으로 반영돼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 당선인은 59.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 이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신 당선인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약 이행을 놓고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여론은 지지와 우려의 목소리로 나뉘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 당선인과 현 정부가 반드시 군산조선소를 재가동 시키거나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군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는 지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신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조선조 재가동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3년째 생산라인이 멈춰있다는 이유에서다.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초선 국회의원 공약으로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될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조선업계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 이상두 씨(59)는 신 당선인은 27만 시민들 앞에서 의원직을 걸고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재가동을 현실화하는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의 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에 관심을 두고 공약을 내세워 준 것은 고맙다. 하지만 현 경제 상황을 놓고 볼 때 재가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소한 안벽을 개방하고 부지를 임대 사용하는 등의 재활용이라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 당선인은 지난 15일 당선 소감을 통해 굳게 약속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4.19 15:03

경기침체에 군산지역 도심 상가 ‘텅텅’

문의전화 한 통 없습니다. 군산 중앙로에 소규모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A 씨는 요즘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몇 년째 임대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익은커녕 건물 관리조차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는 임대뿐 아니라 매매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지만 신통치 않다. A 씨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언제까지 버틸지 알 수 없다며 답답해 했다. 군산지역 부동산 임대업에 그늘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과거 새만금 개발과 대기업 유치 등 각종 기대감 속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화려한 시절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특히 상가는 물론 원룸 등 수익형 부동산 전반에 공실이 늘어나면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중앙동영동나운동 등 지역 곳곳에서 가게 임대 및 매매 현수막을 내건 가게들이 수두룩 하지만 계약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나마 있는 가게들도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앞날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북연구원이 분석한 군산 산업고용위기 2년, 일자리 변화의 진단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3분기 공실률은 25.1%로, 3년 전(3.5%)과 비교할 때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5.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을 지탱하던 대기업이 붕괴하면서 지역 경제 사정이 더 악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소규모 점포 공실률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실률 증가와 맞물려 폐업 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군산지역 폐업 수는 4856건으로, 전년도(2018년) 4766건보다 90건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폐업자 중 개인 사업자가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불황에 경쟁까지 겹치면서 개업한 지 1~2년도 버티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도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한 관계자는 대기업 등이 빠져나가면서 인구유출 가속화, 수출 감소 등 산업 기반이 무너져 상가와 원룸 등 공실률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늘어난 상태라며 이 같은 분위기는 경기가 살아날 산업 호재가 없는 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6 15:52

군산시 재난기본소득 이틀간 9774명 수령 ‘순조’

군산시의 재난기본소득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지급 첫날인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총 9774명이 신청해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첫 날에만 5268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형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읍면은 지난 13일부터, 동 주민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지급된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성년인 경우 위임장 작성 필요) 전액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단기간에 많은 시민이 신청에 몰리는 것에 대비, 마스크 공적 배부와 같은 5부제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으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이소득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 1인 당 10만원씩 재난기본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선별적 생계지원이 아닌 전 시민에게 기본소득 개념으로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은 도내에서 군산시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의회도 지난 7일 269억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순세계잉여금으로 지급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이 현재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5 17:55

군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랜덤 꾸러미 예약제 한시 운영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장난감 랜덤 꾸러미 예약제 일시 운영사업을 14일부터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가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들의 양육 부담 및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화요일~토요일, 선 예약 후 대여하는 방법으로, 시간당 1가정 1인 입장으로 제한되며 2주간 2점의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센터는 향후 2020코로나19 극복! 힘내라 군산! 포스터&그림그리기, 공감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등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센터 방문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관내 부모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정양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군산시가 되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써 올해 호원대 산학협력단(센터장 서영미)이 제3기 위탁을 받아 향후 5년간 운영된다. 이곳은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5 17:55

군산시,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 그린다

당신의 생각이 군산의 미래입니다. 군산시가 시민 중심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정책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군산 시민이거나 군산 소재 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시정 전 분야에 대해 군산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9일(오후 6시까지)로 군산시 홈페이지에 있는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apc4903@gmail.com)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36, 501호 ㈜브레인파크)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군산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수행 기관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50만원, 장려상 3명은 각 30만 원씩 지급된다. 공모 선정작은 내달 8일 개별 통보와 함께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 이번 군산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은 군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존에 외부 전문가와 용역사 중심으로 추진되던 것에서 탈피해 공무원과 지역의 기관단체, 지역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군산의 미래를 고민하고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핵심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앤로컬브레인파크(02-3141-4155, apc4903@gmail.com) 또는 군산시청 기획예산과(454-2302)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0.04.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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