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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스카이썬라인, 안전조치 보강 '재가동'

지난 1일 발생한 선유도 스카이썬라인 인명사고와 관련해 군산시가 안전조치 지시 이행상태 여부를 점검, 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안전조치사항으로는 △출발대 선탑 대기시간을 2분에서 3분이상으로 조절, △운영요원 안전교육 철저, △출발대와의 수신호 체계 3중보강조치 (무전기,모니터,도착대깃발), △하절기 영업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전9시로 변경, △운영요원 교대근무 철저(성수기 탑승객 증가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탑승시 휴대전화 소지금지(사진동영상 촬영 방지) 등이다.또한 시설 위탁업체 운영자,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근무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근무자 정신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사고원인이 시설결함이 아닌 운영 부주의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임시개통으로 인한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공중하강체험시설 이용문의 쇄도(다수의 예약자 발생, 여름철 최대 성수기)등 선유도 해수욕장의 명소인 스카이썬라인의 빠른 개장이 필요, 재가동을 결정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선유도 스카이썬라인 사고로 인한 해당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운영 지연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되는 상황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 재가동을 결정했다며 안전교육과 시설물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8.08 23:02

"부지 매입은 롯데쇼핑·건축은 페이퍼코리아가" 상인회관 건립계획 변경 추진

속보=군산 롯데아웃렛 입점과 관련 군산롯데복합쇼핑몰입점저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상인회관 건립 요청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대책위는 군산패션협동조합을 내세워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는 부지를 제공하고 롯데쇼핑은 건축을 해달라고 요청했었다.조촌동 롯데아웃렛 건립 예정부지 옆에 연면적 1만9000㎡ 부지 내 지상 5층의 ‘상인회관’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열린 롯데아웃렛 증축과 관련한 상생협의회에서는 애초 계획을 전면 수정한 상인회관 건립안을 요청했다.지난주 열린 상생협의회에는 군산시, 페이퍼코리아, 롯데쇼핑, 대책위 관계자들이 각각 참여했으며, 상인회관 건축과 관련해서는 대책위 관계자의 요구로 군산시 관계자를 제외하고 협의가 진행됐다.이날 협의에서 대책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아웃렛 옆 상업지구 부지 1683㎡(510평)여 부지를 매입할 것을 요청했다.당초 상인회관 건립 방법과는 달리 롯데쇼핑이 부지를 매입하고 페이퍼코리아가 이 부지위에 상인회관을 건립해 달라는 것이다. 상인회관 건물의 사용 용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부지 제공 주체가 애초 군산시, 페이퍼코리아에서 롯데쇼핑으로 변경된 것으로 일각에서는 롯데쇼핑 측이 향후 군산시 등에 제공할 발전기금 등을 토지매입비로 대체하려는 것으로 해석했다.롯데아웃렛 입점과 관련한 한 관계자는 “당초 안처럼 군산시와 페이퍼코리아가 부지를 제공할 경우 이는 공유재산법에 걸려 상인회관 양도를 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설령 위탁을 준다고 해도 이마저 공유재산법에 걸려 입점과 관련된 모든 제반사항에 대해 입찰을 실시해야 하는 등 사실상 대책위가 회관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상생협의를 벌이던 도중 대책위의 요구로 군산시는 협의 과정에서 빠진 뒤 오간 대화 내용으로 정확하게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알 수는 없다”며 “하지만 우리 군산시는 원천적으로 금전과 관련해서도 그 어떤 중재도 하지 않을 계획인 동시에 상인회관 등의 건립 문제도 기부채납을 받아 공정하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책위는 군산패션협동조합을 내세워 수백억 원에 달하는 사실상의 쇼핑몰인 상인회관 건립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8.08 23:0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특별전 '독도와 함께하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과 함께 오는 10월31일까지 ‘근대도시 군산 독도와 함께하다’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독도기획전은 군산 시민에게 독도박물관이 소장한 사진과 유물 70여점과 독도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독도의 역사, 독도의 사계절과 더불어 미디어를 통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 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번 전시는 우산국 시기의 독도, 쇄환정책과 수토정책의 전개, 울릉도 재개척, 일본의 불법적 독도편입, 해방이후의 독도, 독도의용수비대, 그리고 되찾은 한국 땅 독도라는 소주제로 구성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정확히 인식하고, 젊은 세대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안용복선생과 독도의용수비대의 고뇌와 애족애민 정신을 느끼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8.05 23:02

군산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지역 건축물 리모델링 보조사업 신청자 모집

군산시는 3일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주거재생 지원과 근대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근대·일반건축물 리모델링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도시재생선도지역 내 건축물 소유자 또는 신청공고일 기준 향후 5년 이상 장기임대계약자로, 건축물의 준공년도를 기준으로 원형적 가치를 존중한 수선, 대수선, 증축, 개축에 대해 리모델링 총공사비(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포함)의 50%를 지원받게 된다.리모델링 공사범위는 원형성 회복을 위한 철거공사,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초 및 구조체 개보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외부 수선 등이다.지원규모는 근대건축물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일반건축물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리모델링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와 설명을 위하여 오는 10일 오후 3시 월명동 근대교육관(군산시 구영6길 22-6)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8일과 19일 접수기간동안 ‘1차 정량적 평가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1차 정량적 평가 결과 70점 만점 중 35점 이상에 대해 사업시행여건 등에 맞춰 2차 평가대상자를 결정해 사전 구성된 건축사 풀과 연계해 구상한 리모델링 기본설계(안)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08.04 23:02

'안전불감증' 선유 스카이라인 시설물 점검 절실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선유 스카이라인(공중하강체험시설) 운영과 관련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요구된다.또한 관리 감독 기관인 군산시와 선유 스카이라인 위탁업체 간의 시설 사용허가 조건 강화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지난 1일 오후 4시 42분께 군산시 선유도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공중하강체험 놀이기구인 스카이라인을 이용하던 관광객들이 공중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이 모 씨(33)가 중상을 입고 정 모 씨(51)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원인은 스카이라인을 타고 먼저 출발한 이 씨 등 2명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스카이라인 운영안전요원이 정 씨 등 2명을 추가로 출발시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를 두고 스카이라인 운영 A사가 수익 올리기에 급급해 안전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스카이라인 발주처인 군산시 역시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사고 즉시 스카이라인 영업을 정지시킨 뒤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했어야 하지만 이번 사고를 운영자 집중력 부족에 따른 단순한 부주의로 판단, 뒤늦은 해결책 찾기에 나섰기 때문이다.군산시와 스카이라인 위탁업체 A사 간의 사용허가 조건에 따르면 운영 미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사용자는 사고 경위 및 모든 안전조치 복구 후 군산시의 승인을 받아 운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사용자인 A사는 안전조치 복구도 하지 않은 채 운행을 지속하려 했으며, 군산시는 이날 정오 뒤늦게 영업중단을 시키고 현행 스카이라인 운영 매뉴얼 보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선유 스카이 라인은 길이 700m의 공중하강체험 시설로 하강속도는 체중에 따라 시속 50~80km이며, 도착지까지 50초에서 2분의 시간이 소요된다.이용객은 주중 일일 200명, 주말 일일 500여 명으로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솔섬까지 700m 길이의 바다를 횡단하는 시설이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날 스카이라인의 운행을 안전 매뉴얼이 보강될 때까지 중지시켰다며 탑승 인원을 1일 최대 650명에서 400명으로 제한시키고 하강 시간도 3분 이상으로, 출발도 도착을 알리는 수신호 체계 변경, 안전요원도 애초 8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8.03 23:02

카보타지 정책 무산에 화풀이? 해수청, 미등록 외국선박 무더기 고발

관련법상 등록을 하지 않고 허가없이 외국적 선박으로 국내 항만간 운송행위를 해 온 국내외 선사들이 무더기로 고발됐다.그러나 이같은 고발조치는 최근 광양항의 카보타지 예외적용 방침이 무산된 직후 이뤄진 것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군산해수청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국내항간 운송허가 또는 해운업 등록 없이 국내 항간에서 자동차를 운반한 7개 선사의 총 356건을 적발, 해운법과 선박법 위반혐의로 해경에 고발했다.고발된 선사는 현대글로비스, 유코카캐리어스,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HOEGH, MOL, NMCC, 케이라인 등 7개사다.현행 해운법상 외항 부정기 화물운송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등록을 해야 하고 선박법상 지방해수청의 허가없이는 한국선박이 아니면 국내 각 항만간(港間)에서 화물의 운송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그러나 이같이 뒤늦은 무더기 고발조치는 최근 광양항의 카보타지 예외적용 방침이 무산된 후 해양수산부의 주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무려 7년 동안 이뤄진 불법행위에 대해 그동안 고발조치를 하지 않고 무엇을 했느냐는 비판이 해양수산부에 쏟아지고 있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고발조치는 해운법과 선박법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카보타지는 국가내에서 여객 및 화물을 운송하는 권리를 외국 선박에는 주지 않고 자국 선박이 독점하는 국제 관례를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선박법 제6조에서 국내항간운송을 한국적 선박으로 제한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8.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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