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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손 잡고 과거 속으로…9~11일 군산시간여행축제

전국 최다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 정립을 위한 창의적 문화축제인 ‘2015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대표축제로서 쫓고 쫓기는 각시탈 게임, 초봉이의 스탬프 여행,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등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넘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군산근대역사 박물관 옆 특설무대, 근대건축관 뒤 공연장, 초원사진관 상설 공연장에서 3일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광객에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근대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독립군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과 관광객의 화합 한마당으로 이루어질 광복 70주년 기념 1,000인의 퍼레이드는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군산시간여행축제 첫날 개막 특별공연으로 ‘파랑새의 꿈 영웅 안중근(태권극)’과 ‘시간여행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가 준비돼 있고, 둘째날에는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마지막날 군산 시립예술단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외에도 진포대첩 재현 퍼포먼스, 생생음악회, 코믹 차력쇼, 마술&저글링쇼, 근대건축물 오픈하우스와 초원사진관 상설 무대 운영 등 공연과 퍼포먼스, 그리고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학교, 전통·근대복장 체험, 근대역사 퍼즐 만들기 체험, 근대사진전 등 체험부스 운영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각종 프로그램 참여 신청,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unsan.go.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7 23:02

군산항 제2 준설토 투기장 축조 불투명

군산항의 수정항만기본계획에 제 2 준설토 투기장의 축조반영이 불투명하자 군산해수청이 비상이 걸렸다.그래브 및 중소형 펌프 준설로 발생하는 준설토의 투기가 난관에 부딪히게 됨으로써 군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의 항로 퇴적량은 연간 300만㎥으로 매몰현상이 지속돼 항만운영을 위해 올해 총 355억원이 준설에 투자되는 등 매년 준설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투기장인 금란도와 7부두의 수토가능량이 금란도 50만㎥, 7부두 23만㎥ 등 총 73만㎥에 불과, 포화 상태에 이르러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항로증심을 위한 준설때 발생하는 준설토는 현재 새만금 산단의 매립재로 배송되고 있으나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로 인한 유지준설토는 특성상 산단으로의 배송이 곤란, 신규 투기장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산해수청은 2100여만㎥의 준설토를 안정적으로 투기하기 위해 군산 2국가산단 서측호안 옆에 제 2준설토 투기장의 축조를 수정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중앙에 요청했으나 반영여부가 안갯속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한때 제 2준설토 투기장의 건설이 예산낭비를 부른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어 현재 수정항만기본계획에의 반영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제 2준설토 투기장이 축조되지 않을 경우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더 이상 투기할 곳이 없어 향후 준설사업은 물론 원만한 항만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항만 관계자들은 “한때 새만금 내부개발 매립토로 군산항 준설토를 모두 활용하자는 의견이 대두, 제 2준설토 투기장의 축조가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됐었다”고 들고 “그러나 이는 군산항과 만경강과 동진강의 준설토를 새만금 내부개발 매립토로 활용하는 방안이 확정된데다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의 특성을 고려치 않은 것으로 예산낭비의 운운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수정항만기본계획에의 반영을 적극 촉구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07 23:02

국내 물류산업 현 주소 '한 눈에'

군산대학교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고현정 교수)이 주관하는 ‘제 1회 군산대학교 물류아카데미’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국내 최고의 물류 전문가 다수가 국내 물류산업의 동향과 지역 물류산업의 비전, 트렌드 등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해운항만 △도시물류 △새만금물류 △기업물류 △우편물류 △항공물류 △철도물류 △국제물류 △물류기술 등의 파트로 나눠 심도 깊게 논의한다.첫날인 6일에는 KMI 길광수 박사의 해운항만 발표에 이어 교통연구원 서상범 박사의 도시물류, 전라북도청 도재찬 국장의 새만금물류 주제발표에 이어 둘째날인 7일부터 우정사업본부 전북지방우정청 구인회 과장, CJ물류연구원 김기홍 부장, 인천국제공항 공사화물마케팅 황윤선 과장, 철도청 호남권물류사업단 김배두팀장, KMI 이성우·최상희 박사 등이 다양한 분야의 물류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고현정 사업단장은 “군산대 물류학과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수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물류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도 개설 운영 중이다”면서 “취업률 70%를 달성하고 있는 우수학과로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우수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7 23:02

군산 '인문도시' 발돋움 탄력

군산이 인문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최근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한 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 보다 많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최근 준정부기관으로 국가대표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신청한 풍화격의 기운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군산이라는 과제가 선정됐다.지자체와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의무화조건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에서 전국 55개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군산대 산학협력단의 신청과제가 최종적으로 선정된 3개 과제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매년 국비 150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2500만원으로 지난 3년동안 이뤄진 군산학 강좌가 국비 1억원에 시비 3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으로 운영됨으로써 동력을 받게 됐다.시는 이에따라 군산학강좌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민들의 평생 학습교육확대에 기여코자 오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올해 시민인문강좌프로그램의 무료운영에 따른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이번 프로그램은 군산학:문화와 예술, 군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인문학, 테마인문학 3개 주제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각 강좌별로 모집인원은 40~50명이다.지난 2012년 시비만을 들여 군산 제대로 이해하기의 강좌로 시작된 군산학 강좌는 그동안 군산을 빛낸 인물, 시소설문단과 군산제과제빵의 역사적계보 등을 다룸으로써 시민들의 종합 인문교양교육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국비의 지원폭이 늘어나면서 보다 충실하게 이뤄지게 되며 이를 통해 군산이 인문선진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06 23:02

서해대 사학비리, 총학생회 '침묵'

속보=군산 서해대학교 사학비리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나서 ‘학교 정상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는 대학 비리 사태로 학교가 얼룩져가고 있지만 정작 학생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한 재학생들의 쓴 목소리다.전주지검은 이중학 이사장과 그의 측근이 학교 교비와 법인 수익용기본재산 146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하고 또 학교 편익을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김재금 전 교육부 대변인을 구속한 바 있다.특히 이들 구속수감자 이외에도 또 다른 교육부 관계자 및 정관계 인물, 학교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등 서해대 학사비리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학교 교수협의회와 군산기독학원(서해대) 군산·익산노회 서해대학특별위원회가 구성돼 횡령한 자금 146억의 환수와 이사진 전원자진 사퇴를 요청하며 학교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정작 학교에 교비 잔액 등의 정보제공 요청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 할 대학 총학생회의 움직임이 없다는 점에서 일부 학생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서해대 학생 이모씨는 “학교 비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학생 모두가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정작 학교 내에는 단 한 장의 플랜카드도 걸려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학교 비리와 관련해 학교 내외부에 떠도는 각종 소문들이 파다한 가운데 지금이라도 학생 본연의 진실추구를 위해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생 김모씨도 “지금까지 학생회가 학교 축제 등을 제외하고 나서는 일들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도무지 학교에 학생회가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모를 정도이며, 다른 대학 같은 경우 이런 일이 터졌을 경우 벌써 학생 전체가 나서 궐기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해대 한 대학 교수는 “비공개적으로 학생회 관계자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학생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말도 넌지시 전해봤다”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해대 총학생회 김병근 부회장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조만간 학생회 임원진들이 모여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학생회의 입장도 논의를 통해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6 23:02

군산항 일부 부두 침수 위험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에 따라 백중사리에 의해 군산항의 부두가 침수되는 상황에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했다.백중사리란 일년중 백중 무렵인 음력 7월 15일에 밀물 수위가 가장 높아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발생되며 백중전후로 3~4일간 평소보다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진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조위가 7m52cm로 최고조에 달하면서 군산항 2부두와 4부두 41번 선석, 5부두 51번과 52번 선석및 국제여객부두의 하역장소인 에이프런이 침수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또한 1부두와 3부두 및 5부두의 53번~58번 선석는 부두에 따라 최소 10cm에서 40cm 정도의 여유만 남겨놓고 침수될 위험에 직면했다.특히 만조때 해일강풍폭우가 겹칠 경우 군산항 12345부두 및 국제여객부두는 침수로 야적화물과 건물, 창고 등이 침수돼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애초 부두건설 당시 해수면과 파랑 높이등이 부정확하게 산정된데다 기후 온난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수청의 관계자는 풀이하고 있다.이에따라 바닷물의 조위가 가장 높아지는데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밀진단을 통해 부두별 높이를 올리는 증고(增高)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두 침수로 화물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두별로 현장 육안 확인을 통해 정확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들고 최근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부두가 침수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부두를 증고하는 방안 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05 23:02

군산도 해양문화포럼 발족 예비모임

‘군산도(현 고군산군도)가 품고 있는 해양문화의 진가를 드러내고 알려야 한다!’도내 학계와 군산시의원및 언론인, 지역주민 등 20여명은 해양문화의 보고임에도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군산도를 깨우기 위해 해양문화포럼 발족에 따른 예비모임을 지난 2일과 3일 장자도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군산대 곽장근교수가 ‘군산·군산도의 해양문화’, 전주대 송화섭교수가 ‘동아시아 해양보고 군산도의 역동성’에 대한 학술주제발표를 하면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해양문화보고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군산연결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군산도의 역사문화, 해양문화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한 시의원과 학자, 전문가들은 향후 정식적으로 해양문화포럼을 조직, 해양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군산도의 진가를 알리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모임에는 군산시의회 신영자·서동수 의원, 전북일보 안봉호 군산본부장, 새전북신문 전성룡차장, 윤연수·편정수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 김영애 에스앤아이 팩토리 대표, 박희선 펜트랜스넷 대표, 신강준 시공테크 컨설팅 전략실 상무, 조영숙 골드트롭스 대표, 전주대 김경미 박사, 성정아 제이브이컴즈 대표 등 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05 23:02

주꾸미 낚싯배 대규모 환불 소동

주말동안 새만금 일대를 찾은 낚시인들과 낚시점, 그리고 낚싯배들과의 대규모 환불사태 소동이 일었다.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1일과 2일 거센 비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면서 3~4일 바닷물이 뒤집어져 사실상 조과가 보장되지 않음에도 낚싯배들이 출항을 강행하면서 낚시인들과 마찰이 빚어졌기 때문이다.군산 오식도 동 일대 낚시점 50여 곳은 지난 2일 모두 출항을 포기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일 주말 성수를 맞아 낚시점들은 각각 선단을 이뤄 새만금 남방파제와 북방파제, 새만금석축 인근에서 주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를 강행했다.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주꾸미들이 안착할 곳을 찾아 개펄과 바위틈으로 모두 숨어버리는 바람에 이날 선단 대부분의 조과는 0마리라는 진기록을 세웠다.실제 지난 3일 새만금 일대에 출항한 낚싯배 90여 척은 대부분 오전 조과 없이 낚시인들의 환불요구에 못 이겨 회항했다.17명 정원인 A호의 경우 새벽 5시30분에 출항해 이날 오전 9시50분까지 낚시를 진행했지만 17명 전원 0마리라는 숫자를 기록했다.선장에게 환불해달라는 거센 요청이 잇따랐지만 선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급기야는 다시 회항해 낚시점 항의를 통해 1일 선비 7만원(중식포함) 가운데 3만원을 돌려받기도 했다.이 같은 사태는 4일에도 지속됐지만 낚싯배들은 ‘일단 예약을 받고 보자’는 식으로 고객유치에 나서 눈총을 사고 있다.특히 새만금을 찾은 외지인 대부분 군산에 대한 실망감을 안아야 하는 등 군산 관광이미지를 크게 저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지난 주말 서울과 경기도,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새만금을 찾은 낚시인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각각의 선단이 이 같은 조과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낚시 출조인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무조건 배를 띄우려는 돈벌이에 급급했기 때문이다.지난 3일 주꾸미 출조를 감행한 이모씨(36)는 “보통 출조를 나서면 개인 당 적게는 100마리에서 많게는 500마리까지 잡는다”면서 “하지만 이날은 17명 전원이 0마리였음에도 선장은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시간만 보내려고 하는 등 지나친 돈벌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서모씨(40) 역시 “여러 도시로 낚시를 다녀봤지만 유독 군산권 낚시배들만 지나칠 정도로 상술을 부리고 있다”며 “각각 배들의 서비스 상태를 조사해 협회 및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는 방법으로 군산권 낚시 관광객의 서비스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5 23:02

서해대 이화복 이사장직대 사퇴 표명

속보=서해대학교 이중학 이사장(구속 수감)의 직무대행을 맡은 이화복 이사가 이사장직무대리직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하지만 교육부는 이 이사장직무대리의 사퇴 요청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이사장직무대리는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다. 교육부 추천이사로 연고하나 없는 군산까지와 지금의 현실을 보니 너무도 안타깝다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법인 이사들은 갑이 아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행재정적 도움을 주는 보조인일 뿐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부에는 사퇴 의사를 전달했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로 만류를 한 상태며 오늘 중으로 이사장에게 사퇴서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미 이사들에게는 사퇴 결정을 알리고 학교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이날 또 군산익산노회 일부 관계자에게도 서해대의 밀알이 되고자 고난을 자초했으나 저의 협상 능력 등 역량과 타인에 대한 사랑이 부족함을 느꼈다. 최근 교육부 간부 2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학경영자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비리를 보면서 사퇴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던 차 특위 위원의 내방을 받고 저의 부족함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문자를 보냈다.또한 오늘 이사장, 법인에 직무대행직과 이사직 사퇴서를 보내고 교육부에도 사퇴서를 보낼 것으로 그간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해대학교 교수협의회와 군산기독학원(서해대) 군산익산노회 서해대학특별위원회는 학교 이사들 전원 자진사퇴 및 이사장이 횡령한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비 즉각 환수를 주장하며 이사진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2 23:02

군산 황금박대 '원산지 표시 위반 오명' 벗었다

군산 소재 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의 황금박대가 원산지허위표기라는 억울한 오명을 벗고 군산의 대표적 특산품이라는 명성을 되찾게 됐다.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지난 18일 아리울수산의 황금박대에 대해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홈페이지 제품 상세 설명란에 원산지를 서해가 아닌 군산으로 표기했다고 해서 이를 원산지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 이유를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실시 확인할 수 있는 황금박대의 개별포장과 겉포장상자에는 분명히 국내산이라고 표기했고, 박대도 군산연안에서 잡히는 박대를 사용한 점과 군산에서 가공이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더욱이 아리울수산은 식품판매업 신고가 필요 없는 소분, 판매업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품위생법 위반혐의 역시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검찰의 무혐의 처분결과가 나오자 아리울수산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경솔한 수사결과 발표로 건실했던 지역 향토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경찰이 지난 5월27일 아리울수산에서 생산하는 황금박대에 대한 원산지 위반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결과를 발표해 추석 특수를 맞은 아리울수산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아리울수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군산시 발전과 경제의 활성화, 나아가 군산 특산품인 박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작고 일해 왔다며 하지만 홈페이지 일부에 박대의 원산지를 군산이라고 잘못 표기한 점을 문제삼는 바람에 군산 특산품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토로했다.이어 군산의 박대를 영광굴비나 안동고등어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했던 직원들의 꿈은 한순간에 무너지게 됐다며 하물며 당사자에게는 어떠한 해명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았지만 이번 수사 결과로 오히려 군산의 황금박대의 가치성이 인정받은 셈으로 앞으로 더욱 내 고향 군산을 생각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귀 기울여 봉사하며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1 23:02

군산시, 시세 관련 자치법규 전부개정 입법예고

군산시가 시세 관련 자치법규(시세 조례, 시세 기본조례, 시세 부과징수규칙, 시세 기본조례 부과징수규칙) 전부개정 안을 1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은 행정자치부에서 마련한 자치법규 표준안에 따라 지방세 관계법과 중복된 자치법규 조문을 정비하고, 조례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만 규정해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균등분 주민세 세율 인상안과 자동차이전말소시 자동차세 수시분 신고납부 강행규정 사항이 포함돼 있다.개인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세목으로, 연초 정부가 표준세율을 2만원으로 인상하려다 철회하면서 현행 개인균등분 주민세 표준세율을 적용하지 않는 지자체의 보통교부세 삭감액을 확대 적용해 8월31일 현재 166개 지자체 중 59개 지자체가 표준세율 혹은 표준세율에 가깝게 인상완료 한 바 있다.40여개 지자체도 표준세율로의 인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산시도 현행 읍면 2000원, 동 3000원으로 부과했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2016년도부터 1만원의 세율로 적용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한 현재 자동차 이전·말소시 해당기분 자동차세를 이전말소일 이후 사후 부과를 함으로써 발생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이전·말소시 해당기분 자동차세를 이전·말소전 해당일까지 일할계산하여 즉시 신고납부토록 관계법이 개정되어 내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개정안도 마련했다.김형숙 세무과장은 “내년 달라지는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읍면동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입법예고안의 안내를 통해 군산시 건전한 지방재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01 23:02

군산 시내버스 운행 중단 위기

압축천연가스(CNG) 비용의 체납에 따른 군산도시가스(주)의 CNG 공급중지예고로 군산지역 시내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군산도시가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군산 시내버스업계인 우성여객(주)과 군산여객(주)이 버스운행의 연료인 CNG의 비용을 체납, 오는 10월 6일부터 CNG의 공급을 중지할 계획이다.현재 이들 2개 회사의 CNG 체납액은 약 1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군산도시가스는 CNG공급계약서에 의거, 군산시내버스회사에 CNG체납에 따른 납부독촉과 공급중지예고를 거듭해 왔다.이 계약서는 버스회사가 CNG요금을 납기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10일간의 납부기간을 정해 독촉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CNG공급중지예정일을 정해 통보한후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급을 중지하고 채권확보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군산도시가스는 CNG요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계약상 한달내에 공급중지와 함께 채권확보를 하도록 돼 있지만 CNG공급을 중단할 경우 시내버스의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 그동안 공급중지를 미뤄왔다.그러나 버스업계는 군산시의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지난해에 비해 약 14억원이 부족하게 지원된데다 지난 5월과 6월 메르스의 여파로 인한 승객감소로 운송수입금 약 4억원이 감소, CNG요금을 납부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 군산도시가스의 CNG공급중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이럴 경우 군산 관내 54개노선을 운행하는 CNG시내버스 116대의 운행이 중단돼 교통약자인 시민들의 발이 묶임으로써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0억원 이상을 추경예산에 반영요청했으나 2억원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해 결산추경과 내년 본예산에 예산을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09.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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