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답게, 군산의 단합된 뚝심을 부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품격높은 행복 군산을 만들어 가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군산시는 4일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신년 새해 지혜와 화합의 상징인 붉은 원숭이의 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2016년도 업무에 돌입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지혜와 화합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기념, 그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상전벽해(桑田碧海)에 버금가는 군산의 변화는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헌신했던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민의 희생을 감수했던 직도사업 등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사활을 건 기업유치 노력으로 미분양이 속출했던 산업단지에 475개의 기업이 입주해 지금은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이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문 시장은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보여주신 신뢰의 결과로 저와 1400여 공직자들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공자의 민신지의(民信之矣)를 가슴에 새겨 남다른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쉼 없이 달려 후손들에게 ‘군산의 발전사’가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 2016년은 총선과 더불어 정치적인 격랑이 있겠지만 오로지 시민의 불편함을 살피고 시민의 안전, 그리고 행복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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