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경비함정과 헬기가 바다의 구급차 역할을 수행하며,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이나 여객선 운항이 끊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73명을 신속하게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4년 43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9척의 경비함정에 구축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이 응급환자 후송 중 의사의 원격진료를 통해 초동대처 시간이 빨라져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10일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에서 극심한 호홉곤란 증세를 호소해온 주민 서모(42)씨가 50톤급 경비정으로 신속하게 후송돼면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의 원격진료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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