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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위기 가정에 '희망 손길'

남원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의 가정을 적극 발굴해 희망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시는 위기의 가정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이 어려운 경우 △기타 위기 사유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고 있다.특히 정부는 올해 위기상황을 금융자산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대상을 대폭 넓혔다.이에 따라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정의 신청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 발굴·지원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동을 방문해 대상자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및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을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말 현재 총 193가구에 2억8134만7000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긴급복지 예산 1억17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의 가정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서비스 증진에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5.09.08 23:02

남원 흥부제, 행사기간 하루 늘린다

제23회 흥부제(제전위원장 김진석) 기본계획 설명회가 지난 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과 남원시 행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흥부제 기본계획 보고와 함께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제23회 흥부제는 행사기간을 매년 2일 개최 한 것을 3일간 개최해 나눔·체험행사,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연계 행사 등 총 4개 분야, 18개 종목을 확정했다. 주요행사로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개최하며, 요천둔치에서는 남원농악경연, 사랑의 광장과 야외무대에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흥부놀부 춤판한마당, 문화 나눔 장터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고했다.특히 올해 흥부제는 시민중심의 축제를 추진하되 시민과 함께 흥부정신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문화 나눔 장터를 운영, 판매수익금의 10%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선원사 자장스님의 ‘흥부 밥차’를 운영하는 등 흥부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장터, 체험 행사를 확대·강화하고,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기로 했다.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올해 흥부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흥부제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한편, 제23회 흥부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07 23:02

장선화 남원시의원 "옻나무 키워 옻칠공예 활성화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남원 옻칠 공예산업의 부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옻나무를 식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선화 남원시의회 의원은 3일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리산권의 풍부한 목재자원과 대를 이은 전통적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원의 옻칠공예 산업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대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옻칠 산업이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좋은 목재와 훌륭한 공예인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에 못지않게 양질의 옻칠 원료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재 남원의 옻나무 식재 현황은 9.5㏊에 8000주 정도에 불과해 남원의 옻칠공예의 명성에 비하면 보잘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남원 지역의 연간 옻칠 소비량은 3000㎏ 정도로 1주당 채취량이 150g임을 고려할 때 2만주 정도 필요하며, 한번 채취하면 다음 채취까지 7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총 14만주의 옻나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옻칠은 항균작용과 전자파 차단 등의 성능이 입증되어 의학용 재료와 미래 첨단사업의 천연 도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미래에 대비하여 옻나무 식재를 확대해 나간다면 남원 옻칠 공예산업의 부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04 23:02

양희재 남원시의원 "하수시설 민간위탁으로 전문화를"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남원하수처리장(5만톤), 인월하수처리장(1000톤), 운봉하수처리장(800톤), 마을하수도 60곳(4313톤)으로, 모두 하수처리 부서에서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기인사 등 관리 인력의 잦은 교체로 기술력 및 전문성 부족이 발생되고 운영인력의 고령화와 결원 발생 시 인력충원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어 처리효율 저하는 물론 시설물 유지관리 미숙 등으로 시설물의 노후화를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은 “2013년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현황에 따르면 민간전문업체에 관리대행을 시행하는 시설은 413곳으로 전체시설의 74%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내 14개 자치단체 중 전주시 등 12개 자치단체가 민간전문 업체에 위탁을 시행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민간위탁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는 “민간전문업체로 위탁하면 민간경영기법 도입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18%의 운영비 절감은 물론 전문기술력 투입으로 처리수질도 10%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우리 시 하수처리시설도 민간전문업체로 관리대행을 전환할 경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04 23:02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추석장 준비 완료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남원시는 공설, 용남, 인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사은 대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용남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모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대상으로 선정을 계기로 문화공연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21일까지 5만원 이상 장보기 고객에게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이 주어지며, 대형TV(1대), 온누리상품권(30만원)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또 오는 9일에는 방향제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15일에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초대가수 윙크(아따 고것 참), 박구윤(뿐이고) 등 가수들이 출연해 상인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도 열린다. 22일에는 엿장수 공연이 펼쳐져 장보는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공설시장에서는 오는 7일 순대골목에서 남원 시민이 순대 먹는 날 행사가 열린다. 야외 주차장에서는 색소폰, 벨리댄스, 사물놀이 등의 공연도 진행되며, 20일 공설시장 쉼터에서 유명 호텔 정우영 쉐프와 함께 남원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 강연이 펼쳐진다.인월시장에서는 오는 13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택배지원 서비스, 대형 유통마트에 못지않은 편리한 결제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04 23:02

남원 백두대간 소중함 배운다

남원에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장이 문을 열 전망이다.남원시는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이달부터 사전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착공한 전시관은 3만2967㎡ 부지면적에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됐다. 전시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전시관 지붕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들었다.시는 이달부터 남원시 공무원들의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교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전 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시관에는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호랑이 라이더를 타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 달리다 코너와 백두대간 7권역의 삶의 모습과 주요마을들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에 추억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백두대간산간마을 코너,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하는 노치와 범이 코너가 마련돼 있다.특히 호남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클영상관은 주인공 길상이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의 움직임, 번개, 바람효과로 관람객 자신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듯 한 생동감을 준다.또 체험학습공간으로 곤충온실이 마련돼 나비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수조를 연출해 수서곤충의 호흡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이와 함께 조류체험공간도 마련돼 조류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먹이를 주고 동물과 교감하며, 곤충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전시관을 돌아본 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쉼터와 놀이시설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시 관계자는 전시관은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이달부터 사전 운영을 거쳐 미비점 등을 보완한 뒤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9.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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