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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5분 발언] "포도농가 재배기술 향상 힘써야"

전평기 의원 "시설 현대화"

남원시 특화작목인 포도의 재배 및 유통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포도농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위해 재배 면적의 양적 확대 정책에 냉철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 기술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원지역의 포도 재배면적은 447㏊로, 전국대비 2.7%, 전북지역 재배 면적의 43.7%를 차지하고 있다.

 

전 의원은 “그동안 남원시 특화품목 육성정책으로 단위 재배면적 대비 소득이 높다고 여겨졌던 포도가 이제는 과잉 생산을 걱정하는 실정에 이를 정도로 재배 면적이 확대됐다”면서 “올해도 평년작 수확을 했으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의 가슴에 멍이 들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가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현재의 재배면적 확대 정책을 지양하고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에 집중 △농산물 유통시장 다각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대처 △등급별 고품질 포도 출하를 위한 공동선별 작업의 확대 △신 재배기술의 보급 확대 노력 △농협, 조합공동법인, 농가 등 주체별 역할 정립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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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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