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산내면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하는 이번 단풍축제는 천년송 소원 빌기, 허브비누 만들기, 단풍 찍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리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사리, 호두, 오미자 등 농·특산품 코너가 마련돼 지역 농·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도 한다.
특히 17일 단풍길 걷기 대회는 뱀사골 입구에서 지리산 천년송까지 이르는 약 2.5㎞의 신선 탐방길을 걷는 행사로, 오색단풍과 어우러진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지리산 뱀사골 단풍은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라 오는 20일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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