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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5분 발언]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조기 설치를"

한명숙 의원 "관리 부재"

남원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조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내 어린이집의 97.1%가 급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의원은 15일 열린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남원 관내 어린이집 점검결과, 지적건수 18건 중 급식위생으로 지적된 건수가 7건으로 모두가 냉장고 위생 상태 불량으로 위생상태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는 지속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 상 10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소 및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영양사의 지도를 받도록 돼 있다.

 

남원시는 2559명의 아동이 69곳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며, 이중 100명 이상은 2곳(2.9%)으로,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관리를 받고 있다. 그러나 97.1%인 67곳의 어린이집은 체계적인 관리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 의원의 설명이다.

 

한 의원은 “영·유아의 건강은 단순히 성장 발육이 저해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로 질병에 감염되지 않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며 “성장 발달이 왕성한 영·유아기에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거나 영양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연령에 맞는 영양 권장 섭취량에 따라 영양소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우리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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