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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은 마을 경로당 및 읍면센터에서 총 35개반 3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질 높은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쳐 글을 몰라 겪었던 아픔을 치유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배움을 두려워말고 한글 공부에 도전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개발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들을 위해 국비지원 취창업과정 직업교육훈련생 60명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과정은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사업으로 생산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치매예방 두뇌 트레이너 양성과정, 업사이클링 다자이너 창업과정, 한식셰프 마스터 과정이다. 직업교육 훈련 과정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http://www.wanjusae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화(063-262-1780~6)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완주 마을공동체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지역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일 완주 마을공동체 24개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에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격려 물품을 기부했다. 협의회는 도계마을의 두부, 김치, 누룽지와 평치마을의 두부, 즉석조리식품, 정산마을 청국장, 간장, 서두마을의 편강, 마더쿠키의 빵과 과자를 준비했다. 모두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만든 약 300만원 상당의 생산품으로 이 물품들은 경북지역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구 완주 마을공동체협의회장은 완주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생산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고산면 종암마을(이장 이봉기)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만 원을 고산면에 전달했다. 고산면은 성금을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차상위계층 4명에게 각 10만원씩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봉기 종암마을 이장은 이번 성금은 주민들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쁨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기운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내밀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화산면 화평리 일대 4개 마을에 44억 원이 투입돼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국비 22억원 등 총 44억 원의 예산이 확보된 것. 완주군은 올해 곧바로 착공,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태풍 등으로 인해 산림 내에 그대로 버려지는 폐목 등을 이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연간 54만k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45만kcal 온수생산설비, 연간 3400만원의 전기 판매 수익과 저가의 환경친화적 온수공급 및 지역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 테마관광 등 지역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메카 도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화산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로컬에너지1번지 완주군으로 나아가는 대표 사업이고 밝혔다.
완주군이 종합검정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적절한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과 토양시비처방서 발급을 통해 농업인이 논, 밭에 필요한 만큼의 퇴비나 비료를 토양에 투입하도록 돕고 있다. 토양시비처방서가 필요한 농업인은 한 포장에서 10개 이상 지점을 선정해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그중 1kg 정도만 취해 토양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채취방법은 겉흙 1~2cm를 걷어내고, 삽으로 V자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15cm(과수 20cm)까지 측면 흙을 채취하면 된다. 토양시료 채취시기는 작물의 생육후기나, 수확직후가 바람직하지만 한 해 여러 번 작물 재배시 시비전에 채취하면 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4000여점의 토양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농업생산력과 친환경농업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학영농팀 이세자 팀장은 농업은 토양검정으로 시작해서, 토양검정으로 끝나는 과학농업이다며 환경보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토양검정을 당부했다.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가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삼례공용버스터미널, 삼례시장,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등 공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1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방역활동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춘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어 주민들의 염려가 많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힘을 모아 방역작업을 실시해 주민불안을 잠재우고 주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119에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월 전라북도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차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실시하려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구두 또는 법으로 정한 서식에 따른 서면을 이용하여 소방본부장 또는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해야 하는 지역 또는 장소는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단지, 상가밀집지역 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 학교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주변지역, 노유자시설 및 의료시설 주변지역,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지역 이다. 신고인은 신고를 완료하고 주변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진압장비를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 마을이장 또는 산불감시원 등의 입회하에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소각행위 후 잔불 등 완전소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신고를 위반하여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올해로 3년 차 진행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 완주문화재단 등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존중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올해 사업에 정부로부터 모두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20년 무지개다리 사업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이 참여하는 완주문화다양성발굴단, 나이 듦에 대한 세대 간 소통 연극공연, 어린이청년 젠더 문화프로그램, 완주문화다양성정책협의회 구성 등 총 12개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지난 2년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완주의 다양한 공동체 및 소수문화 주체들과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방심은 없다. 완주군이 관내 중국인 유학생과 대구경북지역 유학생들에 대한 집중 관리, 13개 읍면의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2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 후 기자실을 방문, 주민들이 협력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군수는 완주군 선별진료소를 통해 1일까지 총 12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검사 결과가 나온 11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나머지에 대해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살균제를 사용한 실내외 소독과 방역장비 임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13개 읍면 실정에 맞춰 방역 인부를 증원하도록 하는 등 읍면 맞춤형 방역반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에 나서고, 방역기와 약품 대여 시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다중집합 행사와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또 삼례문화예술촌, 술박물관 등 문화관광체육시설은 임시 휴관 조치했고, 중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전파 차단에 총력하고 있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단 예배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정철우 부군수는 코로나19 문제가 발생한 지난 1월 하순 이후 군 차원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근무체제를 확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왔다며 하지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주민들도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외출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가 본격화 된 2일 아침 9시쯤, 완주군 용진우체국 앞이 마스크를 사려고 몰려든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3월로 접어들었지만 이날 아침 기온은 영상 4도로 쌀쌀했다.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우체국 앞에 몰려들었고, 9시 15분 무렵이 되자 100여 명이 줄을 섰다. 이날 마스크 판매는 11시부터였다. 이날 판매 수량 80명 분을 초과한 상태에서 주민들은 2시간 넘게 기다린 것이다. 하지만 이미 장사진 쳐진 뒷줄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섰다. 한 주민은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으니, 오늘 마스크 사기는 어렵겠다.며 줄을 이탈해 발길을 돌렸고, 또 다른 주민은 농협 들르지 말고 그냥 곧바로 우체국으로 올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앞줄 사람들은 비교적 여유로웠지만, 뒷줄 사람들은 재수 있으면 살수도 있다는 듯 줄을 유지했다. 못 살 것 같아도 그냥 기다려보기로 하며 줄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군가 와서 말했다. 여기까지 딱 끊어지니까 고생하지 말고 돌아가세요. 우체국 입구에서부터 장사진 쳐진 줄을 죽 거슬러 오며 숫자를 세던 70대 노인이 한 아주머니 앞에 멈춰서더니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내가 지금 우체국장하고 얘기하고 나왔는디, 오늘 판매할 마스크는 80명분이래요. 여기까지가 80명인디, 앞에서 막 끼어들기라도 하면 여기도 위험 혀. 추운 디 떨지 말고 가서 일들 보세요. 저도 들어갑니다. 본격화된 우체국 마스크 공적판매 현장에서는 1장에 1000원씩, 1인당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서 4000원 가량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서 본 주민들은 아쉬움이 역력했다. 추운 날씨에 사람들 애간장 녹이지 말고 곧바로 팔든지, 차라리 번호표를 나눠주든지 해야지 원 이게 뭔지 모르겠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고 있는 가운데 홀로 계시는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완주안심콜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안심콜은 타 지역에 사는 자녀가 고향 부모님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면 지역활동가 등이 방문과 유선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회신해주는 서비스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부모의 안부가 걱정되는 자녀들의 신규 신청이 늘고 있다. 1월의 경우 신규 신청건수가 없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2월들어 완주안심콜 신청이 10건이나 늘었고,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군은 이장부녀회장 및 돌봄수행인력으로 구성된 지역활동가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라 방문 대신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상황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다며 바이러스 감염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안전 상황 확보와 자녀분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안심콜서비스는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개통하여 600여명이 이용 중이며, 신청자와 부모의 동의가 있는 완주군 독거노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1811-6999로 하면 된다.
완주군이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8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13개 읍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담당자 교육과 방역장비 배부를 실시했다. 군은 이날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인부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매주 방역실적을 보고받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소독제, 살균소독제와 함께 충전식 방역소독기 50대를 구입,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3월2일부터는 주민들이 방역소독기를 임대해 직접 방역소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주군은 또 이날 삼례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3곳에 열화상카메라 3대를 추가 설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8일 가진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에서 주민의 안전이 군정 최상의 가치인 만큼 공직자들이 힘들겠지만 스스로 건강을 돌보면서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한 후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일제소독 등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이 민원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처리 절차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민원 안내서 2020년 민원사무 편람을 발간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민원편람은 22개 부서 296종의 민원사무에 대한 조직개편 및 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해 수정보완했다. 또한, 민원사무별 근거법령, 주관부서, 처리절차, 신청서, 구비서류 및 수수료 등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2020년 민원사무 편람은 전 부서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민원편람 파일을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 민원편람란에 게시된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민원편람은 군민이 민원업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공무원에게는 업무처리 지침서 기능을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편람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군민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이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535만5000원을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 노동조합 대의원회의를 통해 모금활동을 만장일치로 결의, 소액다수의 원칙하에 1만원 상한액을 정해 4개월여 동안 모금활동을 추진했다. 이운성 위원장은 우리 완주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하루빨리 건립돼 다시는 이 땅에서 빼앗기고 강요된 불행한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모금은 완주군공무원의 이러한 결의를 담은 역사 기억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이 자동차(건설기계) 정기검사 및 보험 가입 사전경과 등 각종 안내를 우편송달과 병행해 실시하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검사 등 사전 안내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것은 완주군이 처음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자동차 정기검사와 보험가입, 그리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사전 고지 및 미납체납 등 고지 및 통지서를 SMS, 스마트 채팅 프로그램(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통신 3사에 실시간 가입돼 있는 자동차 소유자 휴대폰번호로 SMS를 발송하게 되며, 기존 행정기관에서 연락처를 몰라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소지와 거소지가 달라 우편물을 못 받거나 바쁜 일상에 우편물을 챙기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에서 주민번호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를 통해 암호화해 활용하므로 개인정보 보호조치도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2019년 자동차 검사 및 보험 사전 안내, 과태료 사전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 등 3만5000여건을 우편송달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2627건의 안내 우편물이 반송되고, 우편물을 배달받지 못해 검사 등을 못했다며 이의신청하는 경우도 45건에 달했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불편 사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신속 친절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시설 자체 점검 관련 소방시설법 개정과 관련, 건물주들은 오는 8월부터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및 종합정밀점검 결과보고서를 점검 후 7일 이내에 소방서에 제출 해야 한다. 현재는 30일 이내다. 보고서 제출 기한을 7일 이내로 단축한 것은 자체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소방시설의 빠른 정비로 건물 관계인과 이용객 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또,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법적 설치대상) 소방대상물은 오는 9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여야 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제도개선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조기에 개정 법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 총선후보 경선 투표 과정에서 유희태 후보를 지지하는 완주군의원 2명이 권리당원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완주군선관위에 고발됐다. 안호영 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따낸 이번 완진무장 지역 후보 경선에서는 완주군의원들이 안호영 후보와 유희태 후보 양측으로 편이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군의원은 인바운드 방식 투표가 진행되던 지난 26일 완주군 봉동읍에 사는 권리당원 A씨 집에서 고령인 A씨를 대신해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접수받은 완주군 선관위는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인바운드 방식은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하는 자발적 권리당원 투표이며, 이 과정에서 해당 의원들이 A를 대신해 투표했고, 이를 뒤늦게 안 A씨 가족 중 한사람이 민주당과 선관위에 고발했다.
완주군이 산불조심기간인 5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2월부터 산불감시원 8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이 산불 발생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으며, 산불진화차량 4대도 투입했다. 완주군은 또 산림 인접지역(산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를 중점적으로 계도 및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에 나서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등 각종 소각행위로 산불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소한 불씨로 소중한 산림자원은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밝혔다.
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완주군은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75여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에 한해 차종에 따라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1032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의 경우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 제작된 덤프트럭, 큰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종류에 따라 777만원에서 1057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PM-Nox 동시 저감장치의 경우 2002~2007년식 대형 경유차가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10520만원이다. 10%정도의 자기부담금이 있지만 생계형 차량일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행되는 자동차 운행제한에서 제외(전라북도내)되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군에서는 신청자가 대상자에 미선정되더라도 2020년 12월까지는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에서 유예(전라북도내)해 저공해조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3일부터 3월1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며(신분증, 자동차등록증 지참) 군에서는 부착가능여부를 장치제작사에 검토후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상차량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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