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 교실 칠판을 배경삼아 30대 젊은 부부가 아들 2, 딸 2 모두 4명의 자녀와 함께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아이들은 엷은 미소 뒤에 수줍음을 숨기고 있다. 아빠 품에 안긴 막내 딸은 사진 촬영이 신기한 지 빤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셋째 딸은 엄마 품에 안겨 있다.
완주군정 소식지 표지에 실린 임찬양씨(소양면) 가족 사진 풍경이다. 올해 완주 소양서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하늘군 교실이다. 아빠 임찬양씨가 5학년까지 다닌 학교에 하늘이가 입학한 것이다.
소양서초 5학년을 마치고 전주에 가서 살던 임찬양씨는 부인 옥수연씨, 그리고 네아들과 함께 지난해 고향에 귀농, 새 출발했다.
으뜸완주 관계자는 “올해 주민과 더욱 밀착된 소식지로 다가가겠다.”며 마을 문화재 소개, 마을 주민 인터뷰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호에서는 완주군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주민들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모바일 완주’에서는 완주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해와 달’ 카페가 소개되었으며, ‘르네상스 완주’에는 완주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쓰는 작가로 거듭난 진달래학교 박명선 님, 엄마의 방학 대표 김지영 님에 대해 소개되었다.
특히 기획시리즈를 통해 완주군의 금속 문명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해고, 군 정책을 재미있는 만화로 표현한 ‘웹툰 완주’, 의정활동을 담은 ‘의회소식’, 주민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압축하여 소개한 ‘으뜸 알림판’ 등으로 꾸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