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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완주 배경 ‘서머패키지’ 영상 공개

속보=지난달 비공개로 전주와 완주를 다녀갔던 방탄소년단(BTS)이 완주에서 촬영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본보 7월31일자 1면 보도). 방탄소년단은 16일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은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촬영한 것이다. 1분30초의 짧은 영상 속에서 BTS 멤버들은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개량한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등장한다. 갓과 부채, 기와 등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현재 이 영상은 짧은 시간에 조회수 140만회를 훌쩍 넘기면서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성한옥마을은 한 달에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종남산과 서방산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이 일대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진 한옥 정취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것.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을 이축한 아원고택과 갤러리 아원뮤지엄을 비롯해 완주 풍류학교, 찻집 두배 등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BTS 방문 소식을 접하고 현지에 다녀왔다는 A씨는멤버들이 한옥마을에 스태프들과 함께 1주일 정도 머무른 것으로 안다며 비밀 유지를 원해서 주민들도 쉬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서머패키지가 가이드북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볼 때 이번 서머패키지에는 최근 SNS을 통해 알려진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등 완주 곳곳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 박성일 군수는 세계적인 스타인 방탄소년단이 완주를 찾아줘 고맙다며 방탄소년단이 바라 본 우리 완주의 모습이 몹시 궁금하고, 서머 패키지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2016년 두바이, 2017년 필리핀 코론섬, 2017년 사이판 등에서 서머패키지를 촬영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8 16:01

안규백 국방위원장, 완주 이서면 헬기소음 피해 현장 방문

완주군 이서면 전주항공대대 헬기 소음 피해 민원과 관련,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완주 주민간담회에 이어 육군 제2612부대(전주항공대대)를 방문,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지난 16일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다중민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 진안, 무주,장수)과 박성일 완주군수,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최등원 군의회 의장, 윤수봉 완주군상공 일방적 침범 반대대책위 위원장(군의회 부의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군수 등은 안 위원장에게 부당한 행정절차와 밀실행정에 따른 지역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박성일 군수는전주항공대대가 올 1월에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후 완주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완주군 상공을 헬기가 수시로 저공비행하는 바람에 이서면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헬기 노선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완주가 지역구인 안호영 의원은 이서면 헬기소음 문제와 관련한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안 위원장께 감사 드린다며 헬기소음 피해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전북혁신도시가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민반대대책위 윤수봉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비행경로 변경을 강력히 주장해왔지만 국방부와 전주시 등은 아직까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밀실행정을 하고 있다며 헬기 장주노선 변경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꼭 완주 상공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반대대책위는 완주군민의 56.5%에 해당하는 5만3664명이 동참한 헬기반대 서명부를 안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와관련 안규백 위원장은 평화로운 마을에 느닷없이 헬기 소음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국방부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않은 만큼 최상의 답이 무엇인지 듣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완주 간담회 후 전주시 도도동에 위치한 전주항공대대를 방문, 헬기 소음 피해와 관련된 상황 설명을 들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8 15:48

완주군, 악성민원 예방 대책 강화 한다

완주군이 공무원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폭언하는 특이민원 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최근 공공기관의 행정 행위, 응대 등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에게 폭언, 폭행, 협박, 성희롱 등 신체적 정신적 위해를 가하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15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며 공무원을 향해 폭언 폭행하는 특이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안내 포스터 부착, 교육 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매뉴얼을 배부하고 또 대응교육도 실시해 특이민원 차단 및 효과적 대응력을 키운다. 민원실에 비상벨과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실과소와 읍면 등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악성민원 예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원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진행하는 대면업무 과정에서 악성행위가 발생할 경우 우선 자제를 요청하고, 2인 응대 등 민원 완충 여건을 마련한다. 그래도 악성행위가 계속되면 최종적으로 안전요원과 경찰 출동 조치 등 강경 대응 절차를 밟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업무 과정에서의 악성민원에는 3회 경고 후 통화 종료, 민원인 고지 후 녹음, 고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5 17:02

완주군,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본격 시행 “이젠 집에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요”

완주군이 의료시설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자로 완주군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격의료지원은 의사가 가정 방문하는 간호사에게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치료지침을 제공하고, 진료실과 환자 가정을 인터넷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진료실에 있는 의사가 원격 협진 화상 모니터를 통해 원거리 환자를 진료, 처방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환자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가 태블릿 PC를 통해 혈압, 혈당 등 환자의 상태를 전송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이다. 간호사는 물리치료기기, 혈압기, 혈당측정기 등 관련 의료장비를 갖추고 출장을 나간다. 원격의료지원을 받는 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은 없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 및 약국이 부족해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힌 운주면과 화산면 지역(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원격-방문진료 대상자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허리통증무릎관절 등)으로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재진환자 중 거동불편,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 원칙을 적용했다. 또한 1차 대상자 중 공중보건의사의 대면진료를 마친 후 건강관리 및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환자 40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환자들이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고 손쉽게 의료진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완주군에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4 17:29

주민들 나서 독립유공자 공적비 세워

완주군 소양면 대승마을 주민들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고 김판봉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연다. 완주 출신의 김판봉 선생(1901년생)은 표면적으로는 종교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비밀결사조직 황극교에 가입해 전북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20여명을 조직에 가입시켰으며, 교세 확장과 조선독립을 설파하던 중 일본경찰에 붙잡혀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김판봉선생의 업적을 기려 정부는 지난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현재 대승마을에는 김 선생의 장손인 김병수(65세)씨를 비롯해 후손 8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김판봉 선생의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마을 입구에 세울 공적비 건립을 추진해 왔다.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답지하면서 모금 목표액인 1500만원이 45여 일만에 채워졌다. 주민들은 후원자 40여명의 이름을 공적비에 새겼다. 목표액을 훌쩍 넘겼지만 후원금 답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 후원금으로 공적비 안내판과 대승마을에 있는 김 선생의 묘소에도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성래 대승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 출신 중 훌륭한 독립유공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한일 관계 악화로 이번 광복절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데 제막식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주민들,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연식 추진위원장은 처음 김 선생의 업적을 접하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공적비 건립을 준비하며 독립유공자들의 수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판봉 선생 공적비 제막식 행사는 15일 오후 2시 소양면 대승마을에서 열린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3 17:19

완주군, ‘적극행정 걸림돌’ 선제적 해소 나섰다

완주군이 신기술이나 이해충돌 등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방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중앙 차원의 제도와 규제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거하기로 했다. 13일 따르면 각 실과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걸림돌을 개선하는 과제를 발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군은 이들 제출 과제를 검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제도개선 건의 유형으로는 법령의 적극적 해석, 관계기관 협조 및 지원, 법령 개정, 기타 등 4개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중앙부처 소관의 제도나 규제애로 사항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기술 발전 등 환경변화에 맞게 규정의 적극적인 해석이나 적용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또 이해충돌이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이해조정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중앙부처 협조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 규정과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경우,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경우도 업무 추진 과정에서 적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4월에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규제 혁신 평가에서 규제개혁을 잘 하는 지자체로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17년에는 대한상의 주관 전국기업 환경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관련조례 규제평가)에서 전국 1위, 2018년에는 행안부에서 전국 15개 지자체만 선정한 지방규제 혁신 우수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규제개혁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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