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2년 군정설계 '안정적 고용창출·복지 강화'
고창군은 지난 한해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인구 7만명 달성, 일자리 7천개 창출' 을 위해 '고창일반산업단지조성, 석정온천관광지개발, 복분자타운조성 등에 적극 매진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신념아래 이강수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추진단'을 운영, 취업지원서비스, 일자리인프라구축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고창군은 지난 한해 사람과 기업이 몰리는 도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도시, 군민이 행복해 하는 도시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민선 5기를 출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했던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일자리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군은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창일반산업단지와 복분자농공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군은 지난 연말 동강D&F영농조합법인, 하이트목재 등과 570여억 원에 달하는 고창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협약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86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가져왔다. 군은 올해도 1500여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20개 기업의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창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5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생활만족도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FTA에 대응한 농정시책군은 FTA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에서는 갈곡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과 유용미생물배양장 운영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촌개발대학 운영으로 농업인 역량 강화와 강소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브랜드화가 필요하기에, 고추와 고구마, 바지락, 양파, 한우 등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표적 경제작물인 복분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복분자식품 광역화산업과 복분자연구소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품목 집중육성을 위해 명품수박단지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유통구조 선진화와 신 소득사업개발을 위해 ㈜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를 지역유통전문회사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군은 올 복지예산으로 전년대비 4.2%증가된 532억원을 확보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강화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노인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활센터를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3개분야 15개사업에 11억여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장애인을 위해 44억원, 아동을 위해 26억여 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하였으며,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4시간 영유아 보육시설을 갖춘 아동복지타운을 조성하여 저출산 극복과 여성사회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청정도시 생물권보전지역군은 지난 2010년 연안습지인 고창갯벌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된데 이어, 2011년 내륙습지인 운곡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청정지역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현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록 되면 핵심지역인 고창갯벌, 선운산도립공원, 인천강 기수역, 운곡습지, 고인돌공원, 고창읍성 등을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000만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체류형 생태관광학습장으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