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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복분자硏, 농산물 가공 기술개발 사업 선정

관내 복분자 가공업체 3곳과 협약…고부가 신제품 개발

▲ 고창복분자연구소가 농기센터와 관내 복분자가공업체 3곳 등과 삼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2년 농산물가공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에 관내 복분자가공업체 3개소와 공동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억2700만원을 확보했다.

 

연구소는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달 2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관내 복분자가공업체(베리팜·삼경복분자·명경F&D) 등과 삼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베리팜(대표 오영은)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개선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이너뷰티용 베리쥬스'를 개발하고, (영)삼경복분자(대표 김성옥)는 냉동식품시장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복분자 떡의 냉해동 품질개선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영)명경F&D(대표 정원식)는 '복분자 추출물을 함유한 전립선 개선 기능성 음료'를 개발한다. 대표적 남성 질병인 전립선 질환은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되면서 급증하고 있으며,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50세 이상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85세 이상 남성의 90%에서 발병하며, 전립선암의 국내 평균 발병률이 30~40%로, 지난 5년간 300%나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1년간 추진될 이번 사업을 통해 복분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을 가져와 복분자의 명성이 더욱 확고해지고 업체의 소득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분자연구소 관계자는 "총 3개 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분자의 우수한 효능이 성인 남성에 국한된다는 제한된 이미지에서 탈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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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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