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한 농촌마을에서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작은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
그 주인공은 고창군 부안면 중흥리에서 장터식당을 운영하는 정상호씨로, 지난 5일 부안면 소재지 기로회 경로당에서 지난해 경로위안잔치의 인연으로 알게 된 가수 '하모니'를 초청,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마련한 것.
콘서트에 참석한 이기열 어르신은 "해가 갈수록 몸이 쇠약해져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동네 젊은 사람이 우리를 이렇게 생각해줘서 잠시나마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호씨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행이 참석해주신 분들이 흥겹고 기쁘게 감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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