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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촌개발대학(대학장 이강수 군수)은 지난 13일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2012년도 농업CEO 신입생 및 연합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고창군에서 추진하는 농업CEO 교육과정은 기존 농법 답습형(정부 의존형)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생산 중심 농업에 안주하는 농업인의 의식전환과 1차 산업을 다양한 가공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차 산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특강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주먹구구식 관행농법과 영농방식의 틀에서 벗어나서 과학적인 농업, 돈이 되는 농업으로 경영마인드 의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역량강화를 위해서 자기계발은 물론 농업도 기업과 같은 경영방식으로 운영하지 않으면 세계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노력하는 농업 CEO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