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구암마을 '블랙푸드타운 전시관' 준공식
고창군이'전북향토산업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아산면 구암마을에 추진한 블랙푸드타운 전시관 준공식이 30일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구암마을 블랙푸드타운은 검은색을 띤 자연식품인 검정콩, 검은깨, 검은쌀, 검정옥수수, 포도, 오디, 블루베리, 오골계, 흑염소, 가물치, 참게, 복분자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블랙푸드(검정음식)를 판매하기 위해 설립했다.조기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2월 전북향토산업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이후 소득증대라는 공동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블랙푸드타운 전시관을 개관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를 통해 주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식품 관련 사업들을 개발하여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블랙푸드 사업은 마을단위에서 처음으로 추친하는 사업으로,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창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