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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주한 미 대사 자전거 타고 고창 방문

3일 고창을 방문한 스티븐슨 주한 미대사(오른쪽 네번째)와 고창 이강수 군수 등 일행이 무장기포지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가 지난 3일 가족, 대사관 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고창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10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과 함께 이 곳을 찾은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스티븐스의 이번 방문은 미국 현충일 주간을 맞아 동료 직원들과 함께 1일 군산을 시작으로 서해안 일대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일정에 따른 것으로, 새만금과 부안 내소사 등을 거쳐 3일 고창을 찾았다.

 

고창에 도착한 이들 일행은 인촌 김성수 생가와 선운산을 둘러보고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지(공음면 구수마을)를 방문했다. 이들은 동행한 이강수 군수로 부터 "무장기포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제1차 봉기지로서 만천하에 창의 포고문을 선포하고 민족·민중 운동사의 큰 분수령을 이룬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이다"는 설명을 듣고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와인과 선물로 가지고 온 책을 서로 주고 받는 등 우의를 다졌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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