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지인 고창군을 홍보하고, 고창황토배기 명품수박 2호를 탄생시키기 위한 '제2회 농특산물 출시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옥외광장에서 강남 여성단체회원, 출향인사, 수박유통 전문가, 소비자 등 8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출시전은 지난해 6월 25일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개최한 제1회 농특산물 출시전에서 한덩이에 17만원 하는 명품수박을 탄생시킨데 이어 2번째 열리는 출시전으로, 고창수박 연구회 신건승 회장을 비롯한 회원 19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날 명품수박 출시전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품수박 2호 경매행사 및 특가판매, 소비자 시식평가, 고창농특산물 홍보·기획판매전, 세계 희귀수박 및 조각전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수박에 원하는 문구를 입력해 주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참가자와 농특산물 구매자에게 농산물 시식권, 사은품 등을 증정한다.
백화점 본관 지하 식품관에서는 명품수박을 비롯한 햇잡곡,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고창 우수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이 열려, 대한민국 소비 1번가 강남 시민에게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번 출시전에 출품된 명품수박은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지도사, 유통전문가, 육종회사, 소비자단체 등에서 선발된 20명의 명품수박 선발위원회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선발위원들은 현장 순회컨설팅, 현장평가, 명품수박선정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당도 12°brix 이상, 중량 8.5kg 내·외의 수박 고유의 빛깔을 지닌 정형과만 선별,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품했다.
고창군은 이번 출시전을 통해 2호 명품수박을 탄생시켜 고창 수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창 명품수박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인정받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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