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날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일 구시포와 동호 해역에 넙치 치어 31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넙치는 우수한 시설과 기술을 갖춘 민간종묘 생산 업체에서 전장 6cm이상 크기로 배양되었으며, 전문기관의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종묘다.
이번 방류로 연안오염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득 향상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연안어장에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넙치, 대하, 조피볼락, 백합 등을 매년 방류·살포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투입하여 각종 어패류를 방류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넙치, 조피볼락, 백합 등을 방류 및 살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