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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순회교육

초·중·고 학생 대상

고창군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순회교육에 나섰다.

 

7일 군은 고수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에 관한 PPT 자료를 소개한 후 토론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고창지역이 갖는 역사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대성중학교, 9일과 10일에는 공음중학교와 상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이영윤 동학농민혁명 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동학농민혁명이 고창지역과 어떤 관계가 있고, 우리 역사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익혀 고창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었다"고 밝혔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보국안민 정신을 최초로 천명하는 포고문을 발표하고 전국적인 혁명 대장정의 출발지로서의 역사성이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또한 손화중 대접주의 주된 활동무대 이기도 하며,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비결 설화, 왕제산 훈련·숙영지, 손화중 도소·피체지,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등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가 많이 있는 곳이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봉준 장군 탄생 기념행사, 무장기포 출정기념식,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녹두대상제 운영, 스토리텔링 개발, 유적지 성지화 사업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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