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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관광 '체류형'으로 바뀐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이 적극적인 마케팅과 맞춤 서비스를 개발, 고창을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지난 4년여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유스호스텔은 2004년 7월 이후 고창군이 직영하면서 적지않은 수익까지 창출, 바람직한 경영행정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소장 김가성)은 지난해 관광객 7만 8천명이 시설을 이용, 3억8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에 따르면 관광객은 당초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지난 2004년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고, 수익은 지난 4년 동안 민간위탁업자로부터 받았던 위탁비 2억5천만원보다 무려 1억1천만원이나 많은 금액이다.이처럼 수익 창출과 관광객 증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데는 도자기 만들기나 갯벌 체험 등 체험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맞춤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전국의 여행사와 학교 등을 방문,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올해 들어서도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100명, 8일 200명, 12일 150명 등 단체 숙박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가성 소장은 “이번 주에도 한국어린이 전도협회 150여명 등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고창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9년 12월 개관한 선운산유스호스텔은 지난해 1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관 증축사업을 마무리, 기존 건물과 연계해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7.01.16 23:02

[고창] 농어촌 '쓰레기 봉투' 없앤다

고창군이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지 않고 있는 농어촌 소규모 마을에서 쓰레기 공동 수거제와 대형 폐기물의 무상 수거제를 실시하는 '맞춤형 쓰레기 종량제'를 추진한다.이 제도는 마을별로 공동수거함을 만들어 쓰레기를 수거한 뒤 처리비용을 마을에서 공동 부담하고, 수수료가 비싸고 운반이 힘든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의 대형폐기물은 무상으로 수거해 처리하는 것이 골자. 이는 그동안 농어민들이 쓰레기봉투 값을 아끼기 위해 쓰레기를 논밭에 불법 매립하거나 불태우는 사례가 많아 농어촌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2천만원을 책정하고 읍면 소재지와 50호 이상 마을을 제외한 마을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량제 사업비를 지원,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군은 또 맞춤형 종량제가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과정과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 우수 마을에는 인센티브 3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관계자는 “다음달 초까지 관련 조례 개정과 더불어 대상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로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 마을의 애로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01.16 23:02

[고창] 돈버는 농업 CEO 첫 배출...농업경영인 배출 산실 기대

개설한 지 1년 밖에 되지않은 고창농촌개발대학이 '돈버는 농업 CEO'를 양성하는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농민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농업경영 마인드와 현장 지식을 적극 활용, 발빠르게 창업에 나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의 다차산업화를 이루고 있는 것.지난해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12일 첫 수료식을 열고 졸업생 106명을 배출했다.첫 졸업생 가운데 15명이 벌써 창업, 농업과 2·3차 산업을 병행하는 '농업 CEO'로 변모했다. 귀농한 김광일씨(31·심원면)는 인터넷 쇼핑몰 '푸루구나(www.puruguna.com)'를 통해 복분자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제준씨(57·고창읍)는 기능성쌀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고 살던 농민들이 사업에 뛰어들기 까지는 농촌개발대학의 힘이 컸다는게 졸업생들의 평가다. 이 대학은 지역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입학생 126명 가운데 20명을 탈락시킬 정도로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특산품개발과와 농촌관광과, 산지유통조직과 등 3개과로 나눠 농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외 심포지엄을 비롯해 해외연수, 가공실습교육 등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교육을 진행했다.문규환 센터장은 "농촌진흥청의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2억2천만원과 시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01.15 23:02

[고창] 고창 "복분자 가공제품 고급화 살길"

신활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창군의 ‘복분자 클러스터 종합발전사업’이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고창 복분자의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고창군은 올 한해동안 신활력사업에 따라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관내 11개 가공업체의 노후생산 설비 교체 및 소프트웨어 확충을 위한 복분자 가공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각 업체별 고창산 생과 구입 실적과 업종을 검토해 주류 6곳을 비롯해 음료 2곳, 한과 1곳, 떡류 1곳, 장류 1곳 등 모두 11개 가공업체를 선정했으며 국비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사업을 진행한다.지원 분야는 노후 생산 설비 교체를 비롯해 저장 및 부대시설 마련, 기계장비 구입, 가공제품 포장용기 및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 등 고창산 복분자를 활용한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군관계자는 “복분자가 살기 위해서는 2차 가공제품들의 고급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나눠먹기식이 아닌 선택과 집중 시스템에 따라 예산을 십분 활용, 고창복분자의 브랜드파워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9일 오후 5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선정업체를 대상으로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 고창
  • 임용묵
  • 2007.0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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