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 '뭉쳐야 산다' 지역축제ㆍ관광 연계홍보 화제

고창군, 정읍·부안군과 서남권 벨트화 사업추진

고창군이 지역축제와 문화관광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인근 지자체들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에 나서 화제다.

 

17일 고창군은 인근 정읍시와 부안군 등과 함께 서남권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 문화관광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타도 지자체인 장성·담양군과도 손잡고 합동 축제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부안과 협력사업으로 서남권 관광벨트화를 모색해온 고창군은 지난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내나라여행박람회'에 공동 참가해 지역 특산품 홍보는 물론 서남권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은 또 올해 3개 지자체 관광지와 지역문화를 소개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지자체별로 1곳을 선정, 공동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북이 아닌 전남지역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도 눈길을 끈다.

 

군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청보리밭축제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담양군·장성군과 함께 권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청보리밭 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담양 대나무축제(4월29일∼5월5일)와 장성 홍길동축제(5월4일∼5월6일)를 3개 군지역에서 합동 홍보해 축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

 

담양군의 관광안내소 6곳과 매표소를 비롯해 장성군 관광안내소 5곳에서 청보리밭축제와 고창관광 관련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고창군에서도 관광안내소 6곳에서 대나무축제와 홍길동축제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은 관광객들을 붙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인근 지역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관광고창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임용묵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