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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자수 지킴이 박미애씨, 도 무형문화재 자수장 보유자 인정예고

45년 이상 전통 자수의 길을 걸어온 고창자수 지킴이 박미애(63세)씨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15일자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자수장’(민수, 전통자수)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자수장(刺繡匠)은 우리나라 전통 자수기법으로 견직물에 색실로 수를 놓는 전문 수공예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자수는 직조기술의 발달과 함께 한 것으로 추정되나, 기록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확인되는 우리나라 전통기술 공예 분야다. 도무형문화재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박미애 씨는 어머니인 최인순 여사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자수에 취미를 가졌다. 1977년 어머니의 자수공방에서 정식으로 자수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고향인 고창에서 전수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박 씨는 1983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영화 선생, 1987년 국가무형문화재 한상수 선생 등으로부터 전통자수 기법인 궁수(宮繡)와 민수(民繡) 등 정교한 표현기법들을 배우고 체계화하여 예술적·지역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 자수 가계도(3대)를 이루었으며, 네 자매들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에게 배운 것을 서로 공유하여 전통 유물을 재현하고 전통 문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 왔다 이를 통해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각종 전통공예대회에서 수상했고, 고창자수 가족전 및 개인전 등 각종 전시와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자수 보급에 힘써 왔다. 박미애 씨는 1990년 어머니로부터 고창자수 공방을 인수받아 운영했으며, 고창자수박물관 공방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고창전통자수 전수관과 체험장을 운영, 자수의 활성화 및 후학 양성 등 전통자수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자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박미애 씨는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할 예정이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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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6 07:33

심덕섭 고창군수, “예산 1조 시대, 경제규모 2조 시대, 관계인구 10만, 관광객 1000만 시대 열 것”

“고창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예산 1조 시대, 경제규모 2조 시대, 관계인구 1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만들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군정비전으로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심 군수는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6대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새로운 군정방침에 맞춰 조직개편과 관련 인사를 단행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과 공약 이행 등의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선8기를 시작하는 소감(마음가짐)은 어떠십니까.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따른 정치 환경의 변화에도 놓여 있는데요. 변화와 위기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위기에 따라 민생대책, 정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고창의 발전과 변화를 이뤄내야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군민들께서 ‘침체된 고창을 빠르게 변화시켜 달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만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변화의 바람을 잘 일으키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역사를 혁명하고, 실사구시를 탐구했던 고창인의 뜻을 받들어 모두의 행복이 가득한 활력 넘치는 도시를 그려 보이겠습니다." -30년 넘게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을 강점으로 꼽히시는데요. 군정운영에 어떻게 녹여내실 생각입니까.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최고로, 전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일들을 만들고 해낼 것입니다. 30년 넘게 중앙부처에서만 쭉 근무했기 때문에 중앙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잘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만들어진 사업을 중앙에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잘 설명하고, 설득해서 예산으로 확보해 오는 기획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신발끈이 떨어질 정도로 열심히 뛰고, 특히 좋은 사업들을 개발하고, 중앙이나 도에서 원하는 그런 사업을 우리 고창군의 수요와 부합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크게는 고창군과 중앙과의 협력은 물론, 작게는 고창내의 여러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까지 포괄하는 소통과 협력의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고창군 공직자들은 오직 군민을 위한 마음,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심을 지키며 군민과 손잡고 큰 걸음을 걸어가겠습니다."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도 지내셨고 노을대교관광명품화를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요. 어떤 기대효과를 가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고창군 동호 앞바다와 대죽도 방파제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막 달빛에 자리를 내주면서 연출하는 황금 노을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시시각각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바뀌는 하늘, 수시로 선홍빛과 주홍빛으로 물드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서광을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에 걸맞는 이름이 바로 ‘노을대교’입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의 침체와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구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노을대교를 4차선 관광형 해상대교로, 빠른 시일내, 차질없이 짓기 위해선 예산확보 과정에 국회와 민주당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당 소속으로 노을대교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주변 도로망을 확장 시키고, 정비시켜야 관광·물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민선 8기 고창군은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 동호·구시포 해수욕장, 염전 부지 등을 연결한 생태복합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국내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한 RE100산단 조성을 준비중입니다. 노을대교가 앞으로 고창에 청년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곳,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차별화 방안도 궁금합니다.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무려 유네스코 5관왕이다. 세계유산은 그 자체가 고창인의 자긍심이고, 브랜드입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즉 세계의 인정을 받느라 애썼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을 잘 지키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호항과 삼양사 염전, 고창CC, 세계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하는 100만평 규모의 생태복합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세계유산 고인돌공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하고, 고창읍성, 운곡습지, 인천강, 선운산을 연결하는 명품 관광 상품을 만들겠습니다. 세계유산에 걸맞게 홍보 마케팅도 해외 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도 보강하고, 관광산업과로 조직을 개편해 관광자원 조성과 더불어 음식 숙박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군정 목표와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군민 공모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선정했습니다. ‘행복’의 의미를 소외받지 않고 다함께 누리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시켰습니다. 갈등없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행복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분석을 통해 고창형 행복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고창’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 넣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6대 군정방침으론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인사의 원칙과 방향은 있으신지요. "공무원 사회는 항상 적절한 긴장이 있어야 한다는 게 제 평소의 소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지부동으로 갈 위험성이 높은 직업집단이기 때문입니다. 긴장감을 불어 넣어주고 이를 유지해 주는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인사입니다. 어떤 직원이 탁월한 능력과 실적을 보여 주었을 때 승진 등 인센티브가 온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꼭 지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인센티브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열심히 해 온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에 걸맞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소위 인사의 예측성이라고 하는 데 인사운영의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수직렬과 여성공직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서열과 나이보다는 격무부서 근무자와 성과를 내는 부서를 우대하는 등 신상필벌을 엄격히 하고, 조직개편도 단행할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편가르기와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고창,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고루 잘사는 고창, 아이와 어르신, 여성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고창, 생명의 땅 고창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고창을 그려보며 내 삶 또한 빛나고 있다는 생각으로 더 높게, 더 멀리 내달릴 수 있도록 손잡고 함께해 주십시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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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4 19:17

고창군, 운곡습지 인근에 ‘구름골 자연휴양림’ 본격 추진

고창군이 운곡습지 인근에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고창 첫 자연휴양림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이 아산면 용계리 481-14번지 외 5필지 일원의 면적 54만4000㎡를 ‘구름골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산림청고시 제2022-72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94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건강한 삶을 위한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이 결합된 자연휴양림을 만든다. 여행지에 머물며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동적체험 요소를 더해 ‘운곡 휴양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면적 54.5㏊에 숲속의집 20개소, 숲속야영장, 트리하우스, 방문자센터, 숲속놀이터, 진입로(L=400m), 주차장(50면), 산책로, 기타 부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운곡람사르습지, 복분자유원지, 골프존카운티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청자요지(예정), 운곡 산림레포츠파크(예정)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군 관계자는 “휴양 및 레포츠가 가능한 오감만족형 휴양밸리를 조성하고, 동시에 인근에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전북의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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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4 09:30

고창북중 볼링부, 창단 첫해만에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고창북중학교(교장 전양희) 볼링부가 지난 5일부터 10일에 걸쳐 열린 제23회 대한볼링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중등부에서 단체전 2위와 개인전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열악한 환경의 농촌 작은 학교가 창단 첫해만에 거둔 쾌거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3학년 김동한∙박지성∙정유신 학생과 2학년 송택현 학생으로 구성된 고창북중학교 볼링부 단체팀은 4인조전에서 합계 3088점, 평균 193점으로 2위를 차지하였다. 개인전에서도 2학년 송택현 학생이 합계 836점, 평균 209점의 좋은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고창북중학교 볼링부는 지난 5월 18일에 창단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고창북중학교 볼링부를 이끌고 있는 김강혁 코치는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참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47년 설립된 고창북중학교는 중앙학원(이사장 김미숙)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길러주는 기숙형 자율학교로 유명하다. 지난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북중학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할 친환경적 미래지향형 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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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4 07:50

고창교육지원청, 진로분야 교사역량 강화 연수 목공예 전시회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주)은 올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해온 교사역량 강화 연수의 결과물 전시회를 13일 고창교육지원청 1층 현관에서 개최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목공예 연수를 개설했다. 매주 수요일 퇴근 후 해리면 소재 목공소에 모여 목공예를 익혔다. 교사들은 주말에도 쉬지않는 열정을 보이며 노작활동에 매진했으며, 즐거움을 학생들과도 나누고자 교과수업에 녹여내고 있다. 올해 2월에 일본어교사로 명예퇴직을 한 후 목공예강사로 활동하는 박래영 강사는 “기존에 틀에 짜인 목공예품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나무조각에서 예술적 승화를 이루어내는 감각을 키우고, 자신만의 디자인을 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교육에 한발짝 다가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학부모 대상 목공예연수를 개설하여 자녀인성교육의 노하우를 함께 전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교육장은 "고창만의 특색있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메이커교육을 접하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알고 느끼게 된 것을 학생들과의 교육활동에서 적용하는 학교현장에서의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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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3 10:28

고창군, 제29대 노형수 부군수 취임

“민선 8기의 군민행복, 활력고창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제29대 고창부군수로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이 부임했다. 13일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이주철 부군수 이임식’과 ‘제29대 노형수 부군수 취임식’이 열렸다. 새롭게 취임한 노형수 부군수는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기술 전문가로 중앙부처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숙원인 노을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노 부군수는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도청, 안전행정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지방행정연수원 행정지원과, 전북도청 도시경관팀장과 새만금수질개선과장, 주택건축과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주철 전 부군수는 “고창에서 부군수 직책을 수행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떠나서도 고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부군수는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과는 물론, 6·1지방선거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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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3 10:28

고창교육지원청,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학교환경교육 지원 강화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주)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지원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실천위주의 교육활동 강화에 나섰다. 고창교육지원청은 고창군지역환경센터, 운곡습지생태관광협회,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장성숲체원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학생환경생태교육 ‘고운고장고창’프로그램’과 ‘람사르 운곡습지 사계탐방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7월에는 ‘생명사랑’을 주제로 2차례 환경프로그램을 개최한다. 7월 12일에는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ESG시네마 콘서트 ‘환경 편: 자연스럽게’가 진행된다. 이 콘서트는 ‘나의 첼로는 자연으로부터 왔다’는 테마를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해설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의 실천을 강조하게 된다. 21일에는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생명을 보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 영화‘알바트로스’를 상영하고 딱따구리 아빠 김성호 작가가 들려주는 생명이야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퍼실레이터와 함께 하는 환경이야기’를 열어 나의 업무 안의 탄소중립실천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고 앞으로의 실천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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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7.12 10:03

고창군, LH한국주택토지공사 임직원 대상 귀농 체험학교 진행

고창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은퇴예정자 36명을 대상으로 귀농 체험학교(농촌체험 프로그램)를 진행했다. 이번 귀농 체험학교는 3박 4일 동안 고창의 역사·문화·농촌체험장을 둘러보고, 귀농귀촌 우수사례 농가방문을 통해 농업농촌을 경험해보는 과정이다.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기 위해 람사르습지로 등재된 운곡습지 트레킹, 고창읍성, 선운사 등을 방문했다. 또한 고창으로 귀농하여 발효식품을 제조하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효심당(대표 김효심), 보니타정원(대표 강신국), 토굴발효(대표 김상관), 베리촌(대표 백석기) 등을 방문해 귀농하여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으며, 귀농하여 성공적으로 정착 한 상하면 김중길 농가와 귀농의 신 조경수 농원을 방문하여 소득창출을 위한 정원수 선택 및 관리 방법과 삽목법 실습 등을 익혔다. 고창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고창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특산물, 그리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도시민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고장, 귀농귀촌하여 살고 싶은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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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7.11 10:29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먹황새 목격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천연기념물(20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로 지정된 먹황새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에서 목격됐다 먹황새는 고창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종으로서 이번 발견이 처음이다. 먹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며 넓은 논이나 강가 혹은 늪에서 먹이를 찾는다. 단독 혹은 한 쌍씩 행동하며 큰 나뭇가지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한다. 국내에는 과거 안동지방에서 소수가 번식했던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번식하지 않는다. 해외에는 동아시아 일대와 남아프리카, 서남유럽, 중앙‧동유럽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고창갯벌은 동아시아와 대양주 철새 이동로에서 핵심 기착지로, 지난해 7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또한, 전 세계 1종 1속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된 서해 고유종인 범게를 비롯해 적색목록 위기종인 황새가 서식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55종이 서식하며, 염생식물 26종이 있다. 나철주 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먹황새는 인적을 느끼거나 환경이 훼손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는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한 철새로서 고창갯벌을 찾아온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며 “철새보전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철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고창갯벌을 찾아오는 철새들의 안정적 서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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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7.11 10:29

심덕섭 고창군수, 민선8기 첫 기자간담회

“민선8기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군정지표로 6대 군정과제 실현을 위해 운동화끈을 조이겠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7일 민선8기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과 군민 모두에게 가장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이어 “4년 임기내 1조시대 실현, 동우팜테이블 투자유치 철회에 따른 후속절차 및 ESG친환경기업유치,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 관계인 늘리기 등에 주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질의응답에서, 유래없는 대기발령(3명) 인사에 대한 질의에 “조직개편 후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데, 군정 조기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인사를 먼저하다 보니까 대기자가 발생됐다”며 “조직개편시 까지 한시적이며, 질책성 인사가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방소멸 대응책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단계”라고 전재하고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대학 내 한옥학과 활성화 등을 통한 외지인 유치, 노을대교 건설에 따른 부대효과로 에너지 및 관광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기업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및 인구유입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조직개편 사유에 대해 “중앙과 도와 연계할 수 있는 조직체계, 민원청취∙가교역할∙미래비전사업 총괄 등 국장의 역할 조정, 원스톱 민원체계 등 민원실 기능보강 등”을 들었다 박빙 선거 휴유증에 따른 화합방안에 대해 “군민통합 역시 군수의 몫”이라며 “편가름 없이 기회의 균등과 공정 등을 통해 통합을 시도하겠으며, 곧 치유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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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7.07 14:26

고창군 호암마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 ‘우수상’

고창군 고창읍 호암마을이 전북도에서 추진한 ‘제9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경관·환경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호암마을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도내 8개 마을이 참여한 ‘경관·환경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호암마을은 주민과 방문객이 서로 베풀어 치유와 환대가 함께 하는 ‘사람과 자연의 치유가 환대하는 호암마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005년 주민 자발적인 축사정리와 도로정비를 시작으로 2014년 메이플스톤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카페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9년부터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산촌마당캠프, 소셜다이닝 등을 진행했다. 방부혁 호암마을 이장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을 통해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마을가꾸기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생생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북도가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 개선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매년 열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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