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3:3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해수청, 지역경제 활성화 발벗고 나선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상태의 장기화가 우려되자 군산해수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산해수청은 지난 5일 관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각종 건설현장의 시공사에 공문을 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협력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해수청은 현재 추진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 건설공사의 GS건설(주)동부건설(주), 비응항 정온도공사의 현대산업개발(주)),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공사의 쌍용건설(주) 등에 이같은 공문을 보냈다.해수청은 공문을 통해 지역기업에서 생산되는 공사용 자재를 적극 구매하고 지역의 건설기계를 사용해 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건설 인력을 활용하고 지역 업체가 공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했다.해수청은 전북지역의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발주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우대기준 적용및 입찰 공고때 지역기업 자재우선구매 등을 권고사항으로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협조를 요청했다.해수청은 이들 업체들에 협조 공문을 보낸데 이어 이달 중순께 관련업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또다시 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다.현재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중단과 한국 GM의 군산공장 철수설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진 가운데 군산의 기업들은 관내 각종 건설현장에 지역업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읍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08 23:02

밤에 만나는 군산 근대 역사·문화유산 군산야행, 2년 연속 전국1위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야행사업 모니터링 용역결과 전국 1위로 선정됐다.군산야행은 특색 있는 군산만의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큰 호응을 얻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등극,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났다.이번 평가는 2017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8개 시군구의 문화재야행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분석, 관람객 만족도 조사, 컨설팅 평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분석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이다.특히 지자체별 특징 분석에서 군산야행 빛의 거리 상설 조성, 구도심지역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주제를 반영한 거리 콘텐츠 구성 및 문화재 교육효과 도모 등이 군산야행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됐다.한편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 2km구간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60여 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간형 문화행사다.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야행을 시작한 이후 원도심에 비거나 닫혔던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상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앞장서 군산시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05 23:02

군산시, 기업체감도 '꼴찌' 경제 활동 친화성 '월등'

군산시가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전국기업환경지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와 각 지역의 기업 8700여개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행정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통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석을 바탕으로 순위를 공표하는 제도다.대한상의가 발표한 2017 전국기업환경지도를 보면 군산시는 기업체감도조사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가운데 226등을 차지, 2016년 227등을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최하위권을 맴돌았다.기업체감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군산시는 규제합리성(182위), 행정시스템(215위), 행정행태(208위), 공무원평가(191위), 규제개선의지(156위)를 기록, 종합평가결과 226위에 그쳤다.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경영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군산시 행정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경제활동친화성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체 52위를 기록했다. 지표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를 반영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16개의 평가 항목 중 S등급 9개와 A등급 3개, B등급 3개, C등급 1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같은 평가는 시가 불합리한 기업의 환경규제를 개선하고 주택건축과 창업지원, 기업유치 지원, 산업단지조성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로 분석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내 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주관적인 평가를 반영한 기업체감도 분야는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설문조사로 이뤄져 행정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04 23:02

군산시, 침체된 원도심 상권 되살리기 두팔 걷었다

군산시가 영동을 비롯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하수관거 시설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군산시 중앙로에 자리한 영동패션 거리는 한때 군산 최고의 거리로 번영을 누렸으나 수송지구로 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날로 쇠퇴하고, 최근엔 지역경기 불황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영동 일원은 의류 업종이 주를 이뤄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곳으로, 쇠퇴한 영동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상가들의 업종전환과 하수관거처리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달았다.영동 일대의 하수관거 시설은 생활오수우수가 분리되지 않는 합류식관거로 운영돼 생활오수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이런 실정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으로 전환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이 일대의 업종전환 등 다변화를 돕기 위해 하수관거 개선사업 용역에 착수, 이를 통해 의류업종에서 커피전문점, 식당 등으로 업종 변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상권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하드웨어 사업보다는 상인교육 등을 통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선행하고,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해 2018년 소상공인특례보증사업예산을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영동 상권의 공동화 원인으로 원도심의 낙후성, 상권이동 및 지역경기 여건에 따른 경쟁력 악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서 및 상인들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8.01.03 23:02

군산컨테이너터미널, 작년 흑자 전환

그동안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 상태에서 허우적대던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GCT)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그러나 아직도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영정상화의 갈길이 먼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GCT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선 항로 다변화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2011년 이후 줄곧 적자를 보였던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군산항의 컨테이너선 직항로와 운항 선박은 지난 2012년 상해~평택~군산~광양 1개 항로 1척에 그쳤다.이후 대련/연태~군산, 일본~부산~광양~군산, 닝보/상해~인천~군산에 이어 지난해 청도~군산~부산, 연운항/위해~군산~부산항로가 추가로 개설되면서 총 6개 항로 6척으로 늘어났다.이와 함께 군산~동남아(베트남)의 환적항로도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다.항로 다변화로 지난해 GCT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의 2만300TEU에 비해 무려 52.7%나 늘어난 3만1000여TEU로 4년만에 3만TEU를 넘어섰다.이같은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3년 1만2157TEU, 2014년 1만5175TEU, 2015년 1만4579TEU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따라 2004년 GCT출범 이후 흑자를 기록한 2011년 한해를 제외하고 계속 적자를 보였던 GCT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의 경상수지 흑자를 실현했다.그러나 아직도 20억여원의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GCT의 경영개선노력과 함께 보다 많은 컨테이너물동량유치를 위한 전북도와 군산시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GCT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으로 세계를 일주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군산~동남아 항로개설이 이뤄지면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증가, 군산항이 무역항으로서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게 된다고 들고 이는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게 되는 만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8.01.02 23:02

군산항 준설토 이송 노후배사관 교체 시급하다

지난 15일 군산 2국가산단내 내초 공원 옆 인도상의 육상 배사관이 터지면서 인도 블럭이 인근 도로로 튕겨져 나가고 도로가 침수돼 큰 혼잡이 빚어졌다. 또한 준설토를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하기 위한 군산항에서의 준설선의 작업도 중단됐다.한국 농어촌공사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군산항 준설토 이송배사관이 노후, 파공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노후된 배사관을 전면 교체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관련업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육상배사관의 파공 현상 발생은 총 119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파공현상도 배사관이 설치돼 있는 엑스포 사거리와 장산 사거리 부근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이는 쌍용 돌핀부두에서 새만금 산단입구 도로 4.3km구간에 걸쳐 지난 2010년에 설치된 직경 760mm에 두께 12mm의 준설토 이송배사관이 심각히 마모돼 준설토의 이송 압력을 제대로 견디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따라 노후 배사관을 전면 교체하지 않을 경우 파공으로 인근 공장 지역 및 도로 침수는 물론 준설토 부산물 등 낙하물로 인해 재산 및 인사 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특히 준설공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됨으로써 준설선의 대기비용정산을 둘러싼 법적 소송은 물론 국가 예산낭비의 요인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군산해수청은 이같은 문제점과 함께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한국농어촌공사에 노후된 육상배사관의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1.5km에 걸쳐 배사관을 교체했으며 나머지 2.8km구간의 배사관 교체를 본사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행 정부입찰계약 집행기준에 따르면 계약 공무원은 장비의 유휴가 계약의 이행 여건상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유휴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 군산
  • 안봉호
  • 2017.12.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