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워라밸 향상 위한 체육시설확충사업’ 중간보고회
고창군이 최근 워라밸 확산, 주52시간 근무제 등 삶의 질(사람)을 중시하는 사회변화에 따라 생활권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를 비롯해 체육분야 현장전문가, 읍면주민대표,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상하체육테마공원 조성사업, 신림면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고창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9억원(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생활축구장, 생활야구장 인근에 7만8536㎡ 규모로 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다목적구장, 생활체육시설 전용구장, 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하체육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하여 상하 실내체육관 인근에 1만5921㎡ 규모로 파크골프장, 다목적구장, 광장(무대), 야외운동기구, 산책로, 조경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림면 다목적 체육관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하여 신림면 중학교 인근에 지상 2층 연면적 1151㎡ 규모로 체육관, 작은목욕탕, 사무실, 회의실, 편의시설(화장실샤워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설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으며,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에 사업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삶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스포츠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시설을 더 가깝게, 더 새롭게 이용하며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