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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와 서천군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산 서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금강자전거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동호인코스(군산 철새 조망대~웅포대교 왕복 47km)와 일반인 코스(군산 철새 조망대~원나포 공주산 왕복 22km)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나포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서천군립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참가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063-454-3632) 또는 충남 서천군 자치행정과(041-950-4747)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지역 정치인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그러나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사를 명분 삼아 지정게시대가 아닌 도심 도로변 곳곳에 이름과 얼굴, 소속 정당을 알리는 불법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재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여부가 연내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전북대병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안건에 대해 교수와 직원 등 내부 구성원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연말 안에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부지 매입과 사업기간 연장 등을 논의키로 했다.이에 따라 병원건립을 위한 국고 출연비율이 전체 사업비의 30%인 556억 원에서 75%인 1390억 원으로의 상향조정 여부와 함께 구성원의 설문조사결과가 병원건립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설문조사 결과 건립 반대의견이 우세할 경우 군산병원 건립은 안갯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지난 4월 군산전북대병원 타당성 재조사 자체 연구용역에서 건립 재원 부족과 경제성 저하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가운데 최근 전북대병원 노조 측이 병원건립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본원의 경영상태를 정상화 시킨후로 건립 시기를 조절하자는 의견과 본원이 어려운 상황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전북대병원의 이 같은 움직임과 관련, 군산지역에서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은 국가사업으로 부지까지 확정한 마당에, 뒤늦게 타당성 재조사로 혼란을 야기하고 건립 여부 결정에 구성원 의사를 반영하겠다는 것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시민 박초연 씨(49)는 군산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한 병원건립을 전북대병원 구성원의 의견을 물어 결정한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며 전북대병원이 사업 취소를 위한 명분을 찾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성토했다.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전북대병원의 요청에 따라 병원 건립예정 부지를 3년간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묶어놓은 상태인 만큼 현재 확보된 국비 85억 원을 활용, 애초 계약대로 2019년 1월까지 부지매입을 진행해야 국비 상향조정도 설득력을 가진다고 지적했다.한편 군산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교육부, 국무총리실 등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필요한 국고 출연금을 30%에서 75%로 높여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새만금 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의 관광 출발지인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전망이다.이 휴양림의 조성과 관련, 기획재정부에서 반영된 설계비가 국회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군산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신시도 119ha(35만7000평)에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동안 85억원의 국비를 들여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해안전망대, 방문자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지난 2007년 고시가 된 이 휴양림의 조성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해 신시도 산림계와 계약된 분수림을 해지했으며 지난 8월에는 휴양림 조성사업과 관련된 설계비 4억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통과됐다. 이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에 산림청이 실시설계을 하게 됨으로써 휴양림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휴양림이 완공되면 새만금 방조제, 군산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를 연결함으로써 군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신시도는 산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공항·철도·항만 등이 들어서는 인근 새만금 지역에 향후 인구 100만명의 배후도시가 건설되면 시민들의 ‘쉼있는 삶’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비 4억원이 신시도 주민과 국회의원및 군산시의 협치로 기획재정부에 반영돼 국회심의를 남겨 놓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분수림이란 산림의 주인과 나무를 가꾸는 사람이 달라서 그 수익을 일정한 비율에 따라 나눠 가지도록 하고 조림한 임야를 말한다.
고군산군도에 있는 말도~명도~방축도 간 인도교 설치사업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이 사업은 군산시 옥도면의 3개 유인도서(말도, 명도, 방축도)와 2개의 무인도서(보농도, 광대섬)까지 총 5개의 섬을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사업이다.시는 총사업비 270억 원(국비 216억, 도비 27억, 시비 27억)을 투자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이번 인도교는 제1교 말도~보농도(308m), 제2교 보농도~명도(410m), 제3교 명도~광대섬(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83m) 등 총 연장 1278m로 설계됐다.시는 인도교 설치가 완료되면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이어지는 14km의 길을 명품 트래킹코스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8년도 본예산에 2억5000만 원을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문동신 군산시장은 인도교와 트래킹코스가 완공되면 군산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새롭게 탄생하는 것으로 고군산군도가 지역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도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군산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긴급차량 출동지원 신호시스템’을 내달 10일부터 시행한다.긴급차량 출동지원 신호시스템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때 소방차량이나 응급차량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신호등을 제어해 긴급차량의 이동로를 확보하는 교통 신호제어 시스템이다.119안전센터에서 긴급차량 출동 버튼을 작동시키면 출동 방향의 신호가 녹색으로 변하고 나머지 모든 방향의 차량과 보행자 신호는 적색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긴급출동 차량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해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사정동 119안전센터와 경암동 119안전센터에서 우선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설계안을 놓고 민원에 따른 논란으로 지연됐던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이 마침내 발주 의뢰됐다.군산해수청은 설계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해안·해양공학회에 의뢰, 자문을 한 결과 애초 설계안이 적정한 계획이라고 평가됨에 따라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을 지난 26일 조달청에 발주 의뢰했다.해수청은 자문결과 애초 설계된 평면배치 계획안은 연간 발생빈도가 높은 겨울철의 북서풍과 서풍으로 인한 파도와 여름철 남쪽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한 파도에 대해 소정의 정온도를 확보해 적정한 계획이라고 평가됐다.그러나 여름철 태풍이 내습할 때 항내 강한 바람에 의해 계류된 선박이 동요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됐다. 특히 민원인들이 제기한 안에 대해서는 남쪽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한 파도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나 겨울철 주로 불어오는 북서풍이나 서풍으로 인한 파도에 대해서는 취약할 것으로 판단됐다.해수청은 이같은 자문결과를 군산 수협은 물론 비응어항 어촌계, 낚시어선협회, 요트협회 등에 알리고 공사 발주계획을 통보했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자문결과 애초 설계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비응항 개선사업을 발주 의뢰했다”고 말했다.민원인들은 ‘비응항은 서측 파향에 의한 피해가 없는 만큼 남서풍 계열 파랑의 차단을 위해 항 입구부에 남방파제만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했었다. 한편 비응항 정온도 확보를 통한 어선의 안전수용과 어민의 피해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50여억원으로 기존 방파제 50m를 제거하고 서방파제 270m와 동방파제 80m를 축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제14회 군산시 채만식문학상 수상작으로 한수산 작가의 군함도가 선정됐다.2015년 메이지 산업혁명의 유산이라는 명목으로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에 대한 수탈과 억압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곳이다.한 작가의 군함도는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지옥섬이라 불렸던 그 곳에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던 선조들이 겪은 참상과 처절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고 잊지 말아야할 우리 역사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귀환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채만식문학상 유보선 심사위원장은 한 작가의 군함도는 채만식의 문학정신을 가장 높은 미학적 경지에서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27일 전북도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을 받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을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날로써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에게 치매인식 개선 교육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채로운 정보의 장을 마련하여 치매극복 박람회와 더불어 치매사업 관련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군산시 보건소 치매관리센터는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인식 개선사업 △치매 조기검진사업 △헤아림 교육 △미술심리치료 △스마트 앱을 이용한 스마트 기억팡팡교실 등의 치매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들어 입출항한 외항선이 줄고 수출입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수출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등 군산항의 항만경기가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군산항에 입출항한 외항선은 1157척으로 지난해 1225척의 94%에 머물고 있다. 또한 이 기간동안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1188만1000톤으로 지난해 1263만7000톤의 94%에 그쳤다.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1041만1000톤의 89.7%인 934만8000톤으로 1000만톤을 넘어서지 못했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의 73.2%인 158만4000톤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수입은 94.1%인 776만4000톤으로 줄어 들었다.군산항의 15개 주요 수출입 품목 중 양곡·시멘트·슬래그·광석류·모래·원목·철강류·비료 8개 품목만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거나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한국GM,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해의 68%인 10만723대에 불과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의 취급량이 항로다변화로 68%나 증가한데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25%가 늘어난 4만2566 TEU로 집계됐다. 이같은 군산항의 경기침체로 하역업계는 물론 도선·예선·선박대리점 등 관련 업체들이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편 대중국교역과 관련, 입출항 선박수는 516척으로 지난해의 95%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교역량은 147만9000톤으로 6% 늘어났다.
김관영 국회의원(국민의당 군산)이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군산시 국가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김 의원은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신시도 주민들이 사유지 사용을 동의해주는 등 군산시청, 신시도 주민, 국회 3주체가 노력을 해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청 이전 문제도 반드시 내년까지 현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확답을 받았다”면서 “이와 함께 내년이면 완료되는 도시재생사업도 재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익산대야복선철도사업 및 군장인입철도의 예산 삭감으로 현재 8800여억 원의 국가예산이 확보된 상태”라며 “2년 연속 군산시가 국가예산 1조 원을 넘어선 만큼 내년에도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국정감사를 통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의지와 한국지엠 철수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물을 것”이라며 “터덕이고 있는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는 무엇보다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또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 지역 사회가 28일 예정된 전북대병원 이사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북대병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놓고 계속 추진또는 중단 등의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군산시와 병원 측이 30%(556억 원)인 국고보조율을 75%(1390억 원)로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결과가 관심을 끈다.앞서 전북대병원이 올해 실시한 자체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서 건립 재원 부족과 향후 경제성 결여 등으로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전북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상향 여부와 상관없이, 본원의 경영이 정상화되면 계속 추진하자는 의견과 본원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면서 국비 상향조정이 이뤄진다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탄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지역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만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국고보조금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국무총리실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및 국고보조금 지원 상향을 정식 건의했다.그러나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김관영 의원이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가 정부 지원금을 30%에서 75%로 늘려달라는 군산시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해와 지역 정치권과 증액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따라서 국고보조금 상향 조정 건의안이 반영되지 않으며 전북대병원 이사회에서 건립 중단 의견을 낼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군산시 관계자는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때 보다 전북대병원의 재정상태가 악화돼, 병원 자체 자금으로 군산병원 건립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국비 증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사회인 만큼 당일 건립 여부가 결정 날 것 같지는 않다며 지역사회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지역에 응급의료체계와 외상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고군산연결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선유도 등에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심각한 외상 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소방서와 해경에 따르면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에서 최근 1년간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은 총 156건(질병 42건, 사고로 인한 부상 122건)으로 이 가운데 4건은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지난 5월에도 선유도를 찾은 관광객 A씨(36)가 선유대교에서 바다로 추락해 구조됐지만 어선을 이용해 신시항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이처럼 고군산군도 내에서 안전사고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해경 경비정과 민간 어선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고 있으며, 간혹 닥터헬기를 이용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현재 선유도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군산의료원으로 약 38km가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40여 분이 소요된다.가장 인접한 비응도 119안전센터도 19km에 이른다.때문에 큰 부상이나 기타 위급한 상태로 인해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다.이에 따라 원거리 지역인 고군산군도 내에 119안전센터 등 구급체계와 응급의료진을 구축해 신속한 환자후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단순 진료만하는 선유도 보건지소에 외과 치료가 가능한 인력을 충원하고 의료장비를 확충함으로써 24시간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선유도 주민 김모씨(52)는 선유도에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전문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내륙으로 이송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전북도 소방본부 김장수 소방기획예산팀장은 빠른 시일 내 현지 조사를 하고 응급환자 수요 분석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7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4차 재인증 획득에 성공,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Best HRD(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가 우수한 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한다.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능력중심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확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과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대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평가제도 정립, 직무능력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체계 수립,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한 인사운영·교육훈련 시스템 개선, 비전 달성을 위한 우수 인적자원 확보와 중·장기 인력수급계획 수립 및 실시 등에서 우수성을 나타냈다.
전북도와 군산시및 가천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린다.군산시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도교육청군산교육지원청길병원가천대학교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내 고장 전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특히 참가 대상이 종전 초중고 학생에서 유치부까지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당일 주최측으로부터 도화지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물감붓크레파스 등 필요한 물품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수상자는 유초중고를 구분,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등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돼 오는 11월 7일에 발표된다.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함께 고등학생의 경우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유치원생 10만원 등 약 350명의 수상자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또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비가 올 경우 대회가 1주일 연기되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오는 10월 10일까지 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군산시 대야관통로 141-13)으로 접수하면 된다.가천(이길여)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후배들에게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건립기증한 가천이길여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 지난 2015년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참가대상이 전북지역으로 확대돼 개최된 지난해 제2회 대회에는 총 7000여명의 학생이 참가, 큰 성황을 이뤘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군산시 옥구읍에 소재한 생금들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한성안)은 지난 22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백미(10kg) 50포를 옥구읍사무소에 전달했다.또 옥산면의 고승권 농민은 옥산면사무소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찹쌀(10kg) 100포를,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동석, 박병순)는 지역내 28개 경로당에 10만원 상당의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고, 개정교회(목사 최용준)는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군산의 대표적 기업들의 이웃사랑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주)군장에너지(대표 박준영)는 소룡동 주민센터에 백미(10kg) 300포를, (주)유니드 군산공장은 미성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가 추석을 맞아 15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페이퍼코리아 임직원들은 21일 구암·경암·조촌동 주민센터와 인근 경로당 등에 1156만 원 상당의 쌀 533포대(10kg)를 기탁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구입해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온누리 상품권 2000만원을 구입했으며, 2007년부터 총 4억7000여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70여 년 역사의 향토기업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밖 청소년들의 선도와 함께 학생들이 과학수사나 경찰 조사실 등 경찰의 일상생활을 체험 할 수 있는 ‘군산 청소년 경찰학교’가 21일 문을 열었다.구 문화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설립된 청소년 경찰학교는 지상 2층 규모로 과학수사 체험실과 역할극 체험, 유치장 체험실, 경찰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이곳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역할의 행동을 표현해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경찰은 청소년 경찰학교를 적극 활용, 학교밖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이들의 학업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가 2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역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 2017년도 연합 심포지엄을 5개 국립대학(금오공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창원대, 한밭대)과 공동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이재관 대전행정부시장과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산학협력벨트 대학의 역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심포지엄은 군산대를 포함한 전국 6개 국립대학이 지역중심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를 구축하고 마련한 첫 행사로, 산학협력벨트는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중심국립대학의 역할과 혁신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올해 1월 출범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참여대학 간 상호연계와 협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 교류와 소통의 장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협력벨트에 참여하는 6개 국립대학과 독일의 지멘스社 간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나의균 군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미래가 아닌 현실로 교육환경을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산학협력벨트를 통해 6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노력이 교육환경 효율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가 퇴수를 재활용, 막바지 영농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여름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에 전국적으로 농업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산지역은 금강호 수원을 활용해 평균 78.1%의 저수율을 보였다.이는 평년대비 65.8% 수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군산지사는 옥산면 옥산리 대간선에 경포천 퇴수를 재활용하는 양수장(22kw×2대, 30㎥/min)을 설치해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퇴수를 하루 4만3200㎥ 양수·재이용함으로써 적극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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