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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재단 이사장의 수백억 원 횡령비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서해대학교가 재정기여자를 모집한다. 5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군산노회는 서해대의 정상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재정기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서해대 재정기여자는 정상화계획서와 함께 교비 62억 원, 수익용 기본재산 84억 원을 서해대에 출현하면 된다.서해대는 재정기여자가 선정되면 정상화계획서를 받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군산노회 정상화 특별위원회 임경철 목사(010-4434-9179)에게 문의하면 된다.
해경이 8주간 실시한 해양시설 특별점검에서 총 35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하고 개선명령을 내렸다.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월6일부터 3월31일까지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22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해양시설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16개 업체에서 35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에서 해경은 각 해양시설 별 자율적인 안전점검표를 제출받아 이 가운데 무작위로 점검업체를 선정하고 소방서, 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점검에 나섰다.점검결과 시설 안전관리 미비 22건, 해양오염비상계획서 결함 4건, 오염방지관리 미흡 5건, 기름 공ㆍ수급 안전관리 미흡 4건 등의 안전 위해요소가 나타났다. 해경은 이 가운데 1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16건은 현지시정, 나머지 18건에 대해서는 개선조치를 내렸다.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가 변경된다.군산시는 최근 아파트 신축 등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를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노선변경 주요 내용은 아파트 신축 및 시내버스 신규 수요 발생 지역에 대한 노선 조정과 관광객을 위한 타 교통수단(군산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연계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 교통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노선 시내버스가 현행 170회에서 183회로 13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구시장, 군산대, 원도심의 주요 운행구간 비율을 늘리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버스승강장을 확장·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시 홈페이지에 변경노선을 안내하고 승강장 및 시내버스 차량 내 안내문 게시와 함께 노선안내도를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군산 2국가산단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에 설치된다.군산시에 따르면 유수지 수면을 이용한 수상태양광 15MW 규모의 발전시설은 오는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 허가와 전북도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후 300억원의 민간투자로 올해말 준공, 내년부터 발전에 들어간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사업시행자인 (주)피앤디솔라(SPC), 한국남동발전(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스코트라(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수상태양광설치는 (주)피앤디솔라가 유수지수면을 임차하고, 한국남동발전(주)과 공동으로 사업관리 및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부력을 이용해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오전과 오후 수면에 비치는 난반사까지 이용해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유수지 본래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연간 2만Mwh 전기를 생산, 총 5600세대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수상태양광발전시설사업 유치로 시는 국내 최대 부유체 제조업체인 경기도 안산소재 스코트라(주)의 군산공장이전을 통해 지역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최장 20년간 유수지를 임대함으로써 연간 5억원의 임대료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됨은 물론 인근 비응항과 연계,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시의 한 관계자는 유휴 유수지 수면을 활용, 향후 100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되고 관련 기업 이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관광일번지 선유도가 불법건축물과 불법운송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선유도상가협의회(회장 이근중)는 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유도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영업 및 건축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고군산연결 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선유도가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는 상황이지만 허가도 없이 수년 동안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식당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일부 식당과 숙박업소 등이 버스를 대여해 조직적으로 호객행위 및 운송행위에 나서고 있지만 군산시는 이런 상황을 알고도 불법건축물과 영업행위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들은 특히 “정상적인 영업신고를 통해 운영을 하고 있는 식당과 숙박업소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 동 관광일번지 선유도가 불법천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무허가 식당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무허가 영업에 대한 세무조사 실시, 유상운송해위 버스에 대한 단속, 무허가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이근중 선유도상가협의회장은 “일부 주민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도에 지나치다보니 이로 인해 주민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군산시가 앞장서 강력단속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 관계자는 “내주부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 뒤 과태료부과 및 법적조치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선유도상가협의회에 따르면 선유도에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과 민박업소는 10여 개소이며, 인근 무녀도와 장자도를 포함하면 약 40~50여 개소에 달한다.
서해안 최대 해양수산도시로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망동 군산 수산물 종합센터의 운영방식이 개선되고 주변경관이 개선된다.시는 지난 2003년 수산물종합센터 설립이후 1층 건어 선어, 2층 활어매장으로 분리해 오던 기존의 운영방식을 개선해 1층에도 활어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1층 활어매장 입점은 빈 점포 12개소를 대상으로 2층 활어매장 상인에게 우선권을 주었으며 6개월 후부터는 1층 선어매장 상인들에게도 선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또한 수산물종합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 2년마다 추첨을 통해 매장 자리를 재배정할 예정이다.
양식어장정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군산 무녀도 마을어장에서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어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군산시는 한국어촌어항협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사업비 1억8750만 원을 투입, 무녀도 어촌계 마을어장의 저질 개선을 위해 인근 1.9ha의 갯벌에 모래를 살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26~28일까지 양식어장에 모래를 살포한 직후 바지락 군락이 집단 폐사된 현상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주민들은 어장정화사업을 벌이던 중 모래살포가 균등하게 이뤄지지 않아 바지락 일부가 폐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원인규명과 함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주민 이모(52)씨는 모래살포과정에서 평탄작업이 제대로 안됐으며, 곳곳에 무더기로 쌓여있는 모래의 압력으로 갯벌이 썩어 바지락이 폐사했다고 설명했다.서동수 군산시의원은 바지락 폐사 현장을 방문한 결과 바지락 일부가 폐사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모래 살포 작업을 하다 보니 일부 높아진 지반층으로 인해 바지락이 이곳을 뚫고 나오지 못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시범적으로 2번에 걸쳐 실시된 선유도 정화사업 당시에도 모래가 살포된 시점에 일부 조개류가 폐사했던 사실이 있었지만 정화사업 후 효과가 기존보다 2~3배 더 높아진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현장조사와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고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시 관계자는 현장조사를 통한 원인규명 및 후속대책 방안을 강구 중으로 조만간 주민과 어촌계, 부녀회, 이장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피해대책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월명동 일원에서 오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봄, 꽃이 피다. 바람의 도시 축제’를 주제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거리공연은 군산시 월명동에 위치한 고우당, 초원사진관, 히로쓰 가옥, 동국사 일대 군산시간여행마을의 거리를 여행하듯 각종 거리공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거리공연은 △고우당(15분, 난타연주) △초원사진관(15분,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관람) △히로쓰 가옥(15분, ‘홍도야! 우지마라’연극) △고우당(15분, 성악)이다. 이번 거리공연은 극단 블루씨어터의 공연과 서해대학교 방송연예과 김형태 교수의 각색으로 도시형 문화예술 축제의 모습을 공연에 담아내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서의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이 EEZ(배타적경제수역) 어업법 위반으로 해경에 검거됐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09㎞ 해상에서 한중 어업협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2척(中석도선적, 71톤급, 승선원 7명)을 검거했다.검거된 어선들은 그물을 끌며 싹쓸이 조업을 하는 저인망(일명 쌍끌이) 어선들로 지난 1월4일 한중 어업협정 해상으로 들어와 총 59차례 조업을 했으나 조업일지 작성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업일지는 허가된 어획량에 맞게 조업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반드시 수정이 불가능한 펜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들은 수정이 가능한 펜을 사용해 실제 조업량을 속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군산해경 김기석 외사계장은 오는 16일 저인망 중국어선의 조업 금지를 앞두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단속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검거된 중국어선에는 각각 1500만 원의 담보금을 부과했으며, 올 들어 군산해경에 단속된 중국어선은 총 6척이다.
호원대학교 외식조리학부 류무희 교수가 동료 교수 4인(오재복, 김지영, 장혜진, 황지희)과 함께 세계 5대륙 각국의 음식문화와 잊혀져가는 한식문화를 소개하는 인문사회 서적 ‘만나다, 맛나다 세계음식문화’(2017, 파워북)를 출간했다.책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본문은 ‘만나다’와 ‘맛나다’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만나다’에서는 각 나라의 ‘자연·사회·문화 둘러보기’를 만나고, ‘맛나다’에서는 먹을거리 이야기, 요리거리, 주요 먹을거리, 밥상머리 맵시를 맛깔스럽게 엮었다. 또한 ‘똑! Knock!’에서는 음식관련 영화·식문화·특유의 식재료· 음식의 유래 등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비위생 매립장의 정비사업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군산시에 따르면 내초동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이 올 상반기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말까지 이곳에 화물공영차고지가 조성된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280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내초동 비위생매립장 5만4000여㎡에 대한 정비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이 매립장은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93만8000㎥의 폐기물이 비위생적으로 매립됐던 곳이다.시는 이 매립장에 내년말까지 9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만9600㎡(1만2000평)에 38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비위생매립장의 정비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6월께 7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키로 하는 한편 내년초께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이에따라 내년말까지 화물차의 주차시설은 완공되지만 부대시설인 세차매점휴게시설 등은 오는 2019년이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단지역과 인접한 이 매립장 부지에 화물공영 차고지가 조성될 경우 대형 화물차의 주차 유인이 용이하고 도심 주택가 대형 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의 한 관계자는 비위생 매립장의 정비사업이 완료되고 화물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새만금지구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정비된 매립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공간인 야외갤러리에서 ‘아트 테리토리’전이 올해 첫 번째 문을 연다고 밝혔다.올해 작품전시는 개복동(예술인의 거리 일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배경 안에 ‘사람’을 중심으로 미학적인 공간과 밝고 어두운 내면의 시간을 발견하며 연결해가는 작업을 작품으로 구체화하여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으로 총 5회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아트 테리토리’의 첫 전시작은 ‘이여운 작가(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의 ‘빌딩산수’라는 작품으로 도시가 가지고 있는 삭막하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 29일부터 5월29일까지 2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군산 페이퍼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조촌동 현 공장의 생산설비 가동을 순차적으로 멈추고 이전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페이퍼코리아에 따르면 4월부터 종이를 생산하는 초지기 3기중 1기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생산 설비의 비응도동 신공장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오는 10월부터 신공장은 가동돼 제품을 생산한다.현재 군산 2국가산단 9만5868㎡의 부지에서 26%의 건설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신공장은 연면적 2만5737㎡, 3층 규모로서 기둥과 벽체를 세우기 위한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다.페이퍼코리아는 신공장 이전과 함께 신문및 산업용지를 생산해 오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산업용지특수지친환경 재생펄프제품 및 종이가공제품으로 생산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연간 24만톤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총 56만여㎡의 조촌동 현 공장은 순차적으로 철거가 진행돼 내년 2월까지 마무리됨으로써 내년 3월부터 아파트 단지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된다.롯데복합쇼핑몰은 대규모점포 등록을 마치고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특히 내년 2월 공장 철거 완료와 함께 조촌동 공장 부지에는 2020년까지 6개 아파트단지 6416세대 계획인구 1만7323명의 복합도시가 조성된다.페이퍼코리아 관계자는 제품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 이전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공장이전이 지난 70여년 동안 소외돼 왔던 동군산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조촌동에서 74년의 역사를 가진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2011년 군산시와 공장이전 양해각서를 체결, 2015년부터 공장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가 주요업무 전략과제 118개 평가기본계획을 선정, 연말 전부서의 업무평가에 적용하는 한편 5급 이상 성과연봉제 및 인사 참고자료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29일 학계, 경영계, 여성계 등의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군산시 주요업무 자체평가 위원회’(위원장 심재엽)를 열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제활성화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을 3대 핵심과제로 삼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제 118개의 평가기본계획 과제를 선정, 업무 난이도 획정과 평가기준 등을 확정하고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안건은 연말 전부서의 업무평가에 적용되어 5급 이상 성과연봉제 반영 및 인사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산시와 서천군은 29일 유부도 일원 갯벌 약 30㎢를 2019년 세계자연유산 공동 등재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합의했다.두 시·군은 지난 13일 공동 등재 추진을 위한 1차적 협의를 마친바 있으며, 유네스코 등재에 필요한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적 소통을 실시해 군산시와 서천군의 공동상생 방안을 마련해왔다.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두 시군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가치 상승 및 시너지효과를 강화하여 금강권역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유부도 일원은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 물떼새를 비롯해 56종의 조류와 125여 종의 저서동물이 서식하여 세계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며, 군산시의 관할 행정구역은 약 8㎢ 정도가 해당된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시작된다.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9일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계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군산시는 그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으나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나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군산시는 ‘2017년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56명을 상습민원발생지역인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공공건물 등에 배치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활동의 대상은 차량 전면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없는 차량으로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 뒤 그리고 양 측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등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의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품출하와 원자재 반입에 따른 물류비용부담경감으로 관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돼 온 군산물류단지조성사업이 아직까지 미착공상태에 머물고 있다.사업시행자인 O개발이 단지조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400여억원규모의 PF(project financing)가 성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시에 따르면 개사동 군산물류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O개발의 PF자금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어 단지 진입도로의 실시설계용역조차 중지된 상태다.지난해 4월 전북도에 의해 승인된 후 O개발의 PF추진이 성사되면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까지 금융권과의 PF추진이 여전히 협상중인 상태에 머물고 있다.물류단지는 개사동 옥녀 저수지 부근 49만4000여㎡(약 15만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8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단계로 우선 32만9000여㎡(9만9000여평)의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이어 2단계 16만5000㎡(5만평)는 사업추진추세를 고려,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물류단지에는 물류터미널집배송시설창고지원시설및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시는 물류단지의 원활한 진출입과 관련, 48억원이 소요되는 연장 646m, 폭 24m 편도 2차선의 진입 도로개설을 위해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었다.그러나 물류단지의 조성을 위한 O개발의 PF자금 추진이 늦어지면서 지난 1월 진입도로 실시설계용역이 완공을 앞두고 중지됐다.이에따라 시행사의 사업자금 확보상황에 따라 오는 2018년 완공계획인 군산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시기가 명확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O개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PF추진 자금규모에 걸맞는 투자협상이 성사되면 이르면 4월중 토지보상과 함께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에만 신고해도 폐업신고가 가능한 ‘폐업신고 One-Stop서비스’를 시행한다.폐업신고 One-Stop서비스는 폐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주가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하던 것을 두 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하여 통합폐업신고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다.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대상 업종은 △식품관련영업 △통신판매업 △체육시설업 △공중위생업 △담배소매업 △축산물영업 등 총 49개 업종이 해당된다.폐업 시 인·허가 관청인 시청과 사업자등록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 신고해야 하던 불편을 개선하고 시청과 세무서간 자료를 이송해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이중신고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민마약감시단 호남세미나가 지난 27일 군산한원컨벤션센터에서 김관영 국회의원,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김동봉 군산경찰서장 등 마약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문승태 호남시민마약감시단장은 “우리나라는 원래 마약청정국이었으나 2002년 월드컵 이후 마약지수가 높아지면서 현재 위험수위국가로 지정됐다”고 들고 “마약사범의 근절을 위해 정치, 언론, 학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육창수 교수, 국민대 김정태 교수, 경민대 노철환 교수, 전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전병두씨 등이 “마약사범은 환각상태에서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 유발성이 매우 농후하다”면서 마약복용의 폐해를 강력히 경고하고 온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9일 막을 올리며 군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출발을 서두르고 있다.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6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전국 30개 국제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뽑혀 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올해 총 1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치르게 돼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시스템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대회에는 모두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에티오피아의 다메사 수파 차라 선수가 2시간 11분43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올해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1만2000여 명의 인원이 풀코스, 하프, 10km, 5km 총 4개의 종목에 참여한다.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유관기관과의 실무회의, 각 관과소와 진행한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보건기관뿐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 104명의 구간별 의료 인력과 이동진료 차량을 비롯한 구급차량 17대,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약품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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