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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곡지구 공정률 90%...내년부터 주민 입주

최근 운곡지구 현장이 분주하다. 완주군의회 동쪽에 2020년 말 착공된 3블록 아파트 단지가 완공단계이고, 그 맞은 편 단지는 전체 50%를 넘어섰고, 서측 단지는 저층 공사가 한창이다. 모두 내년 4월 무렵이면 준공될 전망이다. 서쪽과 동쪽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하는 단독주택지와 근린시설지구, 공원 등에 도로와 경계석이 시설되고 공원과 도로변에 식재된 조경수들이 짙푸르다. 운곡지구 개발지구 북단을 동서로 흐르는 신봉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은 복합타운의 멋을 한층 돋보여준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 총사업비는 993억 원이다. 완주군청사 동쪽과 남쪽 44만8000㎡ 부지를 개발해 1872세대 공동주택 등 2010세대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입주시켜 이곳을 명실상부한 완주군청 소재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완주군이 운곡지구 부지를 확보한 후 장기간 실행하지 못한 채 방치했지만, 지난 2019년 6월에 전북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그 해 12월 말에 착공했다. 5월 현재 공정률이 90%여서 연말쯤 준공 예정이다. 상수도와 도시가스, 전기, 통신 등 지중화 공사도 이미 마무리 된 상태다. 완주군은 지난해 용진읍 구억리에 증설한 용진배수지에서 운곡지구까지 상수도관 4.3㎞을 매설했다. 운곡지구가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란 전망에는 무게가 실린다. 완주군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분양한 결과, 토지 113필지 중 111필지는 순식간에 매각됐다. 공동주택 3개 블록도 100% 분양됐다. 완주군 측은 내년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되면 4600여 명의 인구가 운곡지구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7 22:13

"저를 선택해 주세요" 완주군수 선거전 막판 치열

27일 사전투표일을 맞아 완주군수에 출마한 국영석, 송지용, 유희태 후보(가나다 順)는 저마다 경쟁력 후보임을 내세우며 선택을 호소했다.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무소속)는 27일 배우자, 자녀와 함께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국 후보는 “완주군을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로 만드는 첫 시작은 투표 참여다”라며 “완주군민 모두가 행복도시 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투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 후보는 “이번 완주군수 선거는 완주군 발전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평가 받는 인물, 정책 선거가 돼야 한다”며 “오직 완주군 발전만을 생각하고, 평생을 완주군민과 함께한 저와 함께 행복도시 완주 완성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완주군민의 주권을 빼앗고, 선택권을 호도하는 일부 음해세력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며 “오직 완주군민만을 생각하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과정에서 고향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망향동산·회관을 건립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무소속)는 사전투표일인 27일 KBS 라디오 선거토론 방송에 참석, "실사구시의 자세로 완주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민심을 왜곡한 민주당의 오만과 아집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28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혼전 중인 선거판세가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본다"며 “두 차례의 TV 선거토론회를 통하여 후보자들의 면면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결집된 지지층의 투표율 제고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7만 8284명의 유권자 중 2만5000여 명 정도의 선거 기권자가 있어 왔다"고 지적한 후 "내 삶을 바꾸는 결정을 내가 결정하는 선거가 되도록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선택을 호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7일 만경강 프로젝트 팀을 가동하며 민심을 파고 들었다. 또 유희태 후보를 지지하는 일단의 대학생들이 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유 후보의 청년정책이 마음에 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희태의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공약과 두세훈 전 예비후보의 만경강 황금시대 공약을 합친 만경강 발전 복안이 완성돼 유희태 정책드림팀'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완주지역 고산-봉동-삼봉지구와 삼례 비비정를 지나고 있는 만경강 인근 각 거점에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별 시설이 조성된다. 유 후보는 "유희태 정책드림팀(위원장 두세훈 변호사)은 임병기 단장을 필두로 실현 가능한 만경강 공약을 검증했다"며 "만경강 문화관광경제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7 18:14

국영석, "행복도시 완주 완성하겠다"

27일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투표 독려에 나선 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26일 "유세현장에서 한 분 한 분을 만날 때마다 분에 넘치는 격려와 사랑에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 완주 완성에 힘을 얻는다"고 유권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 후보는 “봉동, 삼례, 이서, 상관 등 유세현장에서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군민들을 만날 때마다 뜨거운 환영과 격려에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도 했다 . 이어 국 후보는 “저는 20대에 동네 이장을 시작으로 완주군민과 함께 했고, 완주군이 처한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재선 도의원, 농협조합장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 완주 완성의 꿈을 키워왔다”고 표심에 호소했다. 또한, 국 후보는 “완주는 사통팔달의 교통, 천혜의 관광자원인 만경강, 수소상용자동차 생태계 구축, 포용의 군민의식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완주군민과 함께하면 몇 년 안에 1등 행복도시 완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 후보는“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은 오직 인물만을 보고 평가하고, 완주군 발전에 적합한 인물만을 생각하는 완주군민의 완주 사랑의 결과로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로지 완주군민만을 생각하고, 정책 선거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6 15:50

송지용, "후보단일화 안 한다"

완주군수 송지용 후보(무소속)는 26일 보도자료에서 국영석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문제와 관련, "27·28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일정을 감안하면 물리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힘들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또 "25일 밤에 열린 완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완주군수후보토론회에서 확인한 결과, 자칭 경제전문가인 유희태 후보는 주요 정책결정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 아쉽고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국영석 후보가 유희태 후보를 향해 10년전 ‘경제공동체인 부인과 가족 등의 대부업체 주식 보유 사실 여부’에 대한 추궁했지만 유 후보가 속시원하게 답하지 않았다"며 "이는 완주군민들로 하여금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 "어젯밤 토론회에서 저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과 소명에 대해 얘기했다. 안전운행의 책임이 기장, 운전자에게 있듯이 지도자와 공직자는 질주하는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도 군민들이 속도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하도록 해야 할 책임과 소명감을 가져야 하다고 말했다"며 “이번 토론회는 누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된 후보인지 정확히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6 15:49

완주군 술테마박물관, 온라인 가상공간서 전시 관람 시대 온다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디지털 트윈 기반 전시플랫폼과 가상현실(VR) 전시관 구축에 나서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기획·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26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박영국 술테마박물관 관장, 자문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가상전시관의 플랫폼 다변화와 콘텐츠 제작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이 지난해 2월 문체부의 ‘스마트 공립 박물관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온라인 전시 플랫폼 구축 기술 자문과 벤치마킹,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올 1월 용역을 착수함에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술테마박물관의 실측·실감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가상전시플랫폼과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을 차질 없이 구축, 디지털 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비대면 전시 관람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 이렇게 구축되면 술 박물관은 가상 전시플랫폼 기반 전시관을 연출하고 큐레이션 작업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술박물관의 기획·전시를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보고회에서는 또 소장유물의 3D 디지털 이미지 제작과 활용 솔루션 구축,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 구현과 유지관리 방안 수립 등에 대해서도 입체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VR과 가상전시공간을 깨끗한 화질로 구동될 수 있도록 기술을 구축하고, 장기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온라인 전시관람 서비스를 운영·유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온라인 가상현실 스마트 박물관은 디지털 뉴딜정책과 비대면 관람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독창적인 온라인 전시 플랫폼이 구축돼 전 국민이 술박물관의 각종 전시를 손쉽게 향유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향후 박물관의 지속적인 소장유물 3D 디지털 이미지도 집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고 편리한 장비와 프로그램 제작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관람 콘텐츠 구축이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앞으로 용역 결과물의 사전 시뮬레이션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완료하는 등 온라인 전시관람 콘텐츠의 원활한 서비스 구현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6 15:49

완주 유희태 후보측의 과거 대부업체 주식 보유 적절했나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부인 A씨가 과거 대부업체 ㈜웰컴론 주식 57만 주를 보유했던 사실과 관련, 불법성과 도덕성 논란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시비까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유희태 후보 부인이 주식을 보유했던 대부업체 웰컴론의 성격, 국책은행인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 가족의 대부업체 투자 적절성 등을 놓고 10년 전 논쟁이 재현된 양상이다. 유희태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5일 대부업체 주식보유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유 후보측에 ‘재산 형성 과정과 고리 사채 논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촉구’한 완주지역 ‘여성단체 고문 일동’ 중 B씨, 그리고 비슷한 내용의 SNS 활동을 한 C씨 등 2명을 완주경찰서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했다. B씨 등은 지난 2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 고리 사채 논란 해명 촉구’ 제목의 성명서를 내놓았다. B씨 등은 성명서에서 유희태 후보가 지난 2012년 전주 완산갑 국회의원 출마 당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략공천자로 굳어지는 과정에서 논란이 된 부인 A씨의 웰컴론 주식 수십만 주 보유 사실을 지적했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은 완산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 노동계 추천을 받은 유희태 후보를 전략공천자로 발표하려 했지만,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상대 후보들이 유 후보 부인의 대부업체 주식 보유의 문제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자 ‘유희태-김윤덕-유창희’ 3자 경선을 치른 바 있다. B씨 등은 이같은 일을 지적한 후 “유희태 후보는 지금이라도 완주군민에게 떳떳하게 나서 28억 원에 이르는 재산형성과정과 고리 사채 논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촉구”했다. 이어 국영석 후보는 25일 밤 열린 완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KBS 후보토론회에서 “깨끗한 경제군수라고 하는데, 유 후보 가족 중 한 사람이 대부업체 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있는지 대답해 달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식 보유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 이와관련 유희태 후보는 26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을 받자 “약20년 전 처제와 동서가 대부업체를 설립할 때 2억8500만 원을 출자하고 주식 57만 주를 받았다”며 “당시 설립자는 금융감독원의 인가 승인을 받았고, 웰컴론은 IMF구제금융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한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금융회사”라고 밝혔다. 또 담보가 없고 신용도가 떨어져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서민층에 대출하도록 정부가 공인한 대부업체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부업체 금리는 높고, 국민 정서상으로는 과거 불법 사금융 이미지가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대부업체 고객들은 고금리 금융기관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절박한 경제상황이기 때문이다. 과거 민주통합당이 유 후보 부인의 대부업체 주식 보유 사실을 부담스럽게 여긴 것은 인가받은 대부업체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이 1·2금융권에 비해 금리가 턱없이 높은 대부업체에 출자했다는 것 자체였다. 여성단체 고문 B씨나, 후보토론회에서 국영석 후보가 대부업체 주식보유 사실을 따져 묻고 있는 질문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유 후보는 10년 전처럼 지금도 정부 인가 기업에 부정적 낙인을 찍고 대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 후보는 26일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됐고, 금융감독원 인가를 받은 합법 대부업체”라고 강조했다. 해당 주식은 2012년 문제가 제기된 후 전량 처분, 지금은 한 주도 없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6 15:48

현대차 전주공장, 미래 주역 아이들 위한 미래모빌리티 학교 개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최준혁) 노사는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모빌리티 학교를 개설한다. 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미래모빌리티 학교는 인류 공통의 당면 과제인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전 세계가 활발히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차 확산 등 시대 흐름을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올바로 전달함으로써 꿈과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완주군 운주초등학교와 교육협약을 맺고 25일 첫 수업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연말까지 매월 1차례씩 미래모빌리티를 주제로 실시된다. 첫날 수업에서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 대표주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특별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교보재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 작동원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6월에는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7~8월에는 각각 미래형 로봇과 항공교통수단 UAM을 주제로 특별수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9~11월에는 우주 여행용 로켓과 달 표면을 달리는 월면차 등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올 미래모빌리티들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5 15:21

송지용, "완주군민 위해 일할 준비됐다"

무소속 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는 25일 봉동읍 유세에서 "도의회 의장 재직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도비 2020년 840억원, 2021년 850억원을 확보하고, 완주소방서 신설 유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생산물량을 확보해 지역의 일자리를 확보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모두가 어렵다고 주저했던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유치하여 4000여 명의 전국 기초·광역의원과 지원인력 6000여 명 등 1만명 이상의 인원이 완주에서 교육과 연수를 한다"며 "저의 추진력과 뚝심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경쟁력을 내세웠다. 송 후보는 또 "인구 9만이 넘는 완주군에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이 없어 군민들이 제공받아야 할 행정서비스 불만족이 많다. 이는 오랫동안 지역 정치인과 행정이 민생을 도외시한 결과"라고 비판한 후 "법원, 등기소, 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한전 등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완주군의 자주재원인 지방세 수입이 1000억원이 넘는데에도 규모가 비슷한 남원시, 김제시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고, 전체예산액도 2014년 전국 군단위 1위였던 예산이 이미 오래전에 역전됐다"고 지적한 후 "완주군 행정이 적극적으로 예산유치 활동이나 지역을 위한 사업을 하지 않았다는 근거"라고 비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5 14:33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기록문화 공모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6월 17일까지 '완주 100인의 목소리-기억으로 완주' 사연을 공모하고 있다. ‘완주100인의 목소리-기억으로 완주’는 완주에서 기록하고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와 문화적 자산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주민의 목소리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연 모집의 주제는 노래와 음식이다. 첫 번째 주제인 '지금은 들리지 않는 그 노래:한 곡 뽑아볼까요? 기억나나요?'는 어린 시절 완주에서 부르고 들었던 노래와 이에 얽힌 사연, 사라져가는 완주의 노래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다. 두 번째 주제인 '추억소환으로 만드는 로컬 레시피 : 잊을 수 없는 그 맛!'은 소리로 기록하는 완주의 맛에 대한 기록이다. 사연을 통해 어린 시절 어머니, 할머니로부터 내려왔던 완주의 음식에 대한 사연과 레시피를 주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소리로 기록한다.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의 사연은 주민들의 음성 녹음, 현장동시녹음 등을 통해 오디오북으로 제작된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추후 배포를 통해 완주의 문화적 자산의 가치를 알리며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00자 내외의 산문형식의 원고(사연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wcc-gongsaeng@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4 15:01

국영석 후보측 허위사실유포 주민 고발

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측은 24일 "선거 막판에 이르러 허위사실유포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계속되는 것은 유감"이라며 "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세력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다량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A(66)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희태 후보 선거사무실에 있다고 밝힌 A씨는 지난 23일 완주군민을 상대로 국영석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이 담긴 다량의 문자메시지를 뿌렸다"고 설명했다. 국 후보측은 “이번 선거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선택권을 보장하고, 오직 완주군 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를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완주군민의 선택권을 호도하는 세력에는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유희태 후보측 관계자는 "A씨는 10여 일 전부터 선거사무실에 오고 가는 분이다. 화산에 있는 친구 2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유희태 후보 명의의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완주군수 유희태 선거사무실에 있습니다"라고 소개한 후 "국영석 후보는 음주 및 폭행으로 벌금 500만 원, 도박으로 지면상 나왔고, 이런 분이 완주군수 출마라니 완주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 후보측은 A씨를 지난 23일 허위사실유포 등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완주경찰서에 고발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4 14:43

국영석, "만경강 국가정원 프로젝트 추진하겠다"

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23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만경강과 주변 문화유산을 연계한 명품 ‘삼례 만경강 국가정원 프로젝트’ 완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만경강과 신천습지는 그 자체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순천만국가정원, 태화강국가정원과 달리 내륙에 위치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삼례 도심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국 후보는 우선 회포대교와 하리교 사이 2km에 이르는 생태계의 보고 신천습지와 그 주변을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고, 주변의 삼례비비정, 삼례문화예술촌, 수리박물관, 만경강 노을전망대 조성 및 연계 등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국 후보는 “완주 발전 축의 하나로 천혜의 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생태, 환경, 관광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우선 지방정원을 추진하고, 조건이 갖춰지면 곧바로 국가정원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 후보는 “완주군에 명품 국가정원이 들어선다면 관광 완주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며 “대한민국 1등 행복도시 완주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3 16:22

유희태, "사회복지 종사자들 처우 개선할 것"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후보는 23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울 방문, "15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24일 완주지역 사회복지종사자 대표들과 면담, 이같은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다방면 사회복지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며 "완주군수로 당선되면 복지 정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후보가 밝힌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및 권리 보장을 위한 세부 공약은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제 적용 △법정인원 준수 △민관협력체계 정비 △완주군형 복지인프라 구축 등이다. 유 후보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500여 명 등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가 1500여 명이며, 전주시에 비해 처우개선 지원이 매우 낮아 장기근속률이 낮고 완주에서의 근무 기피하는 현상까지 일고 있다. 똑같은 일을 해도 급여가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큰 문제다. 유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수당을 상향 조정하고, 호봉제 등을 적용해 종사자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법정인력 배치기준을 준수하고 그 기준에 맞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합리적 운영을 통해 인권적인 돌봄,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유희태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보수 등 처우가 열악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만큼 적절한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3 16:22

송지용,  “희망을 주는 정치, 내일을 여는 정치할 것”

무소속 송지용 후보는 23일 삼례시장 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전에서 ‘희망을 주는 정치, 내일을 여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표심에 호소했다. 송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 선거에 나선 것과 관련, "기득권과 타협하는 밀실·야합의 정치를 끝내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소통과 상식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 권력이 아닌 권한을 가진 대리인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의 군의원과 두 번의 도의원, 도의회 의장을 하며 완주군 발전을 위해 이루어낸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완주 발전을 이루어내겠다"며 "내 삶을 바꿔줄 군수로서 합리적 기준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통해 편가르기 정치로 점철된 지역정치와 행정의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완주군의 변화의 트랜드를 알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유능한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완주 이전을 강조한 그는 완주군민의 제몫 찾기에 적극 나서고, 군민의 공공서비스 혜택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의 추진사업으로는 후보의 공약인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의 구축과 연계하여 정주여건과 교육 서비스의 개선으로 인구 유입과 좋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어내겠다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5.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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