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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비봉면 환경 문제 근본 대책 강구할 것”

비봉면 초도방문에서 밝혀

유희태 완주군수가 19일 “비봉면 주민들이 환경 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최우선 과제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유 군수는 이날 비봉면과 화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읍면 초도방문에서 비봉면 주민들이 “보은매립장을 포함하여 10여 개의 환경관련 시설이 백도리, 이전리 지역에 밀집돼 있다. 폐기물 침출수와 악취로 심한 고통과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자 이 같이 약속했다.  

보은매립장은 애초 폐기물 관리시설이 필요없는 비관리형 폐기물매립장이지만 2014년 중반부터 약 4년간 60여만 톤의 불법폐기물이 반입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이후 당국의 침출폐수 분석 결과에서 구리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까지 검출돼 지역사회를 깜짝 놀라게 한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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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을 초도방문한 유희태 군수가 관계공무원, 주민 등과 함께 악취 해소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완주군

유 군수는 “보은매립장 폐기물 문제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서 투명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악취 등 환경 문제로 주민들의 고통이 없도록 주민과 함께 입체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폐기물백서를 만들어 익산 폐기물이 왜 완주로 들어왔는지, 행정의 관리 소홀은 무엇인지 등 전반적인 사항을 그대로 담아 주민에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또 “현재 비봉면에 명예환경감시단 4명을 운영해 악취발생 시설 순찰과 계도를 진행 중인데, 앞으로 감시 인원을 늘리고 군청 직원과 합동으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석한 서남용 군의회 의장도 “비봉면의 환경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풀어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협치를 통해 환경 문제로 고통이 없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유 군수는 20일 운주면과 경천면을 초도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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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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