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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코리아 “전북권 입점, 익산 우선 검토”

속보=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14일 익산을 찾아 전북권 입점 지역으로 익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자 1면 보도) 이날 오전 익산시청을 찾은 조 대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티타임을 가진 후 대체부지 3~4곳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이 지난달 말 직접 경기도 광명시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티타임에서 정 시장은 코스트코 측에 익산의 지리적 강점을 설명하고 대체부지 등 다양한 협의안을 제안하며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KTX 익산역을 포함해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곳”이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 대표는 “익산은 시장성이 검증된 지역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시장은 조 대표와의 면담 내용 설명을 통해 “코스트코 측에서 익산지역 내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의안을 놓고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익산 입점 우선 검토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코스트코코리아와 약 5만㎡(약 1만 5000평) 부지 조건부 계약을 맺은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해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와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고 계약은 해지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4 10:54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강 건너 불 구경’

익산시보건소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년 전부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전북도가 발표한 도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계획을 정확히 파악조차 하지 못하면서 건립 의지가 박약하다는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남원과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준비를 거쳐 설립계획 의향을 제출한 남원시나 정읍시와는 달리 익산시보건소는 이 같은 계획을 제대로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도내 인구감소 지역 10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수요조사가 이뤄졌고 민간산후조리원이 있는 전주·군산·익산은 제외됐다는 게 보건소 측의 해명이다. 하지만 민간산후조리원이 있는 정읍시의 경우 발 빠른 대응으로 이번에 건립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익산시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익산시의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제기된 바 있다. 익산지역에서는 기존 4곳의 민간산후조리원이 사업성 등을 이유로 폐업해 현재 2곳만 운영되고 있고, 그마저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산후조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진윤 보건소장은 “최근 전북도의 건립 계획은 실무선에서는 확인했는데 보고가 안 됐던 것 같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익산시의회에서 건립 관련 용역을 실시했고 기존 시설 리모델링이나 신축보다 전라남도처럼 위탁을 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낫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7

익산시의회, 경주시의회와 의기투합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간담회에는 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을 비롯한 의원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경주시의회에서는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2023 익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원들이 서동축제와 국화축제시 익산을 방문해 줄 것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도시 익산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기로 했다. 또 양측 의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종오 의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간담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신 경주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과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7

김관영 도지사 “익산이 전북 발전의 핵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익산이 전북 발전의 핵심”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13일 김 지사는 교통 요충지이자 호남의 관문인 익산을 방문해 1일 명예 익산시장으로서 시정을 직접 살피며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첫 일정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라북도 백제왕도 세계유산길 조성, 전북 산재전문병원 건립,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유치,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신축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시 직원 600여명과 함께하는 ‘청원과의 만남’을 통해 도정 철학을 전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다양한 핵심 자원을 지닌 익산의 대도약을 통해 전북도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혁신하고 함께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들과의 소통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고, 홀로그램 관련 정책 사업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익산시는 전북도가 표방하고 있는 농생명 바이오식품 수도 육성의 중심지로서 도내 시·군 중 가장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전북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익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속적으로 손을 맞잡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준비된 버스를 함께 지역 곳곳을 누볐으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전북도와 익산시의 두터운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6

문화도시 익산, ‘1시민 1미술’ 프로젝트 본격화

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수채화와 서예(캘리그래피 포함), 문인화 등 3개 분야에 약 15개팀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같이 배우고 싶은 지인, 가족, 친구들과 5~10인의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팀을 선정하고 지난 2월 확보된 강사들과의 매칭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총 12주 동안 본격적인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장소는 시민들의 교류와 참여로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공공장소를 위주로 협의 후 수강팀이 최종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문화도시지원센터(070 4172 6468)로 하면 된다. 원도연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주변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지원을 확대해 일상 속 예술로 행복해지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6

군산시, 자녀 사교육비 부담 덜어준다

군산시가 기초학력 저하와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자녀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졌다는 우려와 함께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가계의 지출은 높아지고 여기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등을 발굴·확대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자기주도 역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교육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에듀테크 기반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과 온라인 튜터 기능을 제공해 학습 중 모르는 문제에 대한 신속한 풀이과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교과목에 대한 1대1 맞춤형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양방향(화상)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시는 ‘마중물(교과목)·희망스터디(특기적성과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마중물스터디사업의 지원금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해는 희망스터디사업의 지원금을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비교과 컨설팅’을 제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입시채널 및 전형별 정보, 수시 지원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전략 등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연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이환규
  • 2023.03.13 15:07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동 정부 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익산시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제 발굴과 토론, 투표, 실천 활동 등 민주적 참여 과정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농촌지역 청소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의미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써 지리적, 문화적 차이, 교육격차 등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들이 농촌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롭게 참여하는 농촌지역 학교 연계형 청소년들로 구성된 ‘일반형’, 청소년 다(多)이로움 1, 2기 참여 청소년 및 각 기관의 참여기구 청소년들로 구성된 ‘심화 연구형’으로 구분해 청소년정책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특화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농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11:49

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 출범

익산시 제4기 미래 농정 정책자문단이 전격 출범했다. 그린바이오, 농식품, 농업법, 동물용의약품, 농촌개발, 친화경유기농업, 농업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이은미 전북그린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사동천 홍익대학교 교수, 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근 농업법인회사 흙산림 회장, 황만길 군장대학교 교수 등으로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자문단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농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농업정책이 선도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내는 등 익산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제4기 자문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그린바이오 농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익산 그린바이오 정책 연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지역 농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익산이 조성되길 바란다”며“경륜과 지혜를 갖춘 정책자문단과 함께 농업발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모하고자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며“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농업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농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11:30

원광대,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이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북지역에서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의 필요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과정을 개발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역량 강화에 전력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의 어려움과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 채용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광대 자동차부품 및 전장기술사업단은 2012년부터 11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라북도 내 취업률 증가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등 3개 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취업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취업연계지원금과 현장실습 외에도 산학프로젝트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추가학업장려금과 국가품질 명장 및 졸업 선배와의 만남, 학과교수 멘토 상담,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단 총괄책임자인 김병삼 교수는 “우리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및 장려금을 제공하고, 전라북도 내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대학의 고급인력양성, 학생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3 09:53

“좋은 강, 함께 만들어 가요”

“익산의 금강과 만경강 등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익산 금강·만경강 일원과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자연 생태계 파괴에 대한 감시 및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수자원·수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주민의 건전한 유역 공동체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로, 전북에서는 2006년 전주와 2016년 완주에 이어 세 번째다. 지속가능한 하천 운동 모델을 만들어 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으로, 좋은 강이란 무엇이고 좋은 강 만들기란 어떤 것인지를 주제로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다른 생각들을 얘기하고 토론하며 방향을 찾는 공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는 익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김공현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조직위원회는 10개 단체 28명으로 구성됐다. ‘만경강 편지 금강 노을빛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익산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강 포럼과 지역 하천 포럼, 강 문화제, 사례 콘테스트, 생태·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공현 대표는 “익산대회를 통해 강과 하천, 생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더욱 굳건히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만경강을 비롯한 익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관찰됨에 따라 익산이 건강한 생태 자원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 생태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익산시는 시민 20여명을 제1기 익산시 명예 야생생물 보호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자율적 참여를 통해 야생생물 서식 환경 개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 및 증식, 야생동물 불법 포획 및 불법 거래 행위 감시 등 야생생물 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8

익산시, 독서 동아리 지원 확대

익산시가 독서 동아리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12일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독서 동아리 등록제, 도서 구입비 지원과 함께 독서 동아리 문학 기행과 우수 작가 초청 강연을 새롭게 진행한다. 독서 동아리 등록제는 시립도서관 등록을 통해 독서 네트워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등록 동아리는 지역 5개 시립도서관(영등, 부송, 유천, 모현, 마동)의 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와 보조금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여 개의 독서 동아리를 선정, 다음 달 중 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도서 구입비에서 활동비 지원까지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됐으며,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서점 인증제와 연계해 지역 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서점 활성화와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폭넓은 독서 경험과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독서 동아리 문학 기행과 우수 작가 초청 강연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독서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기행 장소와 시기, 선호 작가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 동아리 지원 다각화와 학교 독서 동아리 연계 협력을 통해 함께 책 읽는 독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지역에는 100여개의 독서 동아리에 750여명의 회원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2년 동안 51개 독서 동아리가 4000만 원의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8

정헌율 익산시장,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 돌입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 시장은 오는 14일 왕궁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3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문 사회자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정 시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 이색 사연 청취, 우리 동네 주요 현안 대담 등 다수의 주민이 관심을 갖는 이슈나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경로당이나 주요 현안이 있는 마을 또는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가는 민원 해결사의 모습도 변함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동네 행복버스도 함께 운행된다. 정 시장이 버스를 타고 29개 읍면동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더 많은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시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다채롭고 내실 있는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6

“익산 관광, 시티투어 버스로 즐겨요”

익산지역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익산 시티투어 버스가 본격 운영된다. 익산시는 지난 11일부터 연말까지 관광객 여행 편의 제공을 위한 순환형 버스와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형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순환형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된다. 익산역을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승강장을 순환하며 승차권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테마형 버스는 익산 숨은 보석 찾기와 세계유산, 맞춤형 코스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1회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숨은 보석 찾기 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성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관람하며 세계유산 코스는 쌍릉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 3곳 이상으로 코스를 꾸며볼 수 있는 단체 관광객 맞춤 테마형 코스로,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백제왕궁 등 익산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시티투어 탑승 요금은 성인 4000원,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 초중고생, 미취학 아동은 2000원이다. 시티투어 탑승 예약 문의는 전화(호남해외여행사, 063 856 5100) 또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iksan.go.kr/tou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익산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채로운 관광 지원을 홍보해 익산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준비 중이며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에는 인센티브가, 익산 코레일 관광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에게는 렌터카 특별 할인과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 등이 제공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2 20:36

익산시, 또 하나의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 탄생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매월 일정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또 하나의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이 탄생한다. 익산시 성당면 ‘두동편백마을’이다. 익산 성당포구마을·함열금성마을에 이은 익산시 제3호 이자 전국 제4호 마을자치연금 도입 마을이다. 성당 두동편백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태로 지급한다. 올 연말까지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마무리하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마을 노인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마을자치연금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 어르신들의 노후 보장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할수 있는 대안으로 전국적 주목과 함께 성공적인 운영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성당포구마을은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달 10만 원씩 노인 2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령화로 취약해진 농촌의 경제회복과 복지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2 08:37

익산시,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 최적지

익산이 근로복지공단 운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의 최적지라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4개 병·의원을 공공산재 전문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전북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익산시는 이에 산재치료 및 재활시설이 전무한 전북권역을 아우르는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유치 전략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전북 산재전문병원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에 따르면 익산은 전주, 군산, 김제, 완주 가운데 위치해 전북 인구의 76.8% 차지하는 북부권 지역의 중심으로 KTX교통도시답게 접근성과 입지 강점이 매우 우수해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건립 최적지로써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석재·보석산업이 발달한 익산은 분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폐증 환자가 도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산재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도 익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 그러면서 만경강 수변도시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병원 건립 최적지로 제안했다. 타 시군과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부지조성 시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수변도시 매입사업과 연계할 경우 공사비를 대폭 절약할수 있을뿐 아니라 자연 환경적으로도 치유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꼽았다.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제철 연구원은 “전북에는 장기치료 및 재활의료 인프라가 전무해 요양재해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산재환자들이 인근 대전, 광주, 수도권 등 원거리 치료로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 기업들의 접근성, 지리적 입지 등을 고려해 최적지인 익산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에서 가장 많은 10인 이상 제조업체(411개)와 종사자수(1만 8864명)가 익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 군산의 새만금 입지 규모를 고려해 볼때도 익산 유치의 타당·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얻게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전북 요양재해자는 익산시(0.77%)가 가장 높고 뒤이어 군산시(0.71%)이며, 산재병원이 있는 광주지청 산하 평균재해율 0.67%를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유치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산재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치 박차에 속도를 올리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익산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3.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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