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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올해 한 권의 책 ‘아버지의 해방일지’ 선정

익산시가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최종 선정했다.

한 권의 책 선정은 전 시민이 함께 공유‧공감하는 책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진흥 프로젝트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고 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직 빨치산’인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을 배경으로, 장례식장에서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통해 해방 이후 70년대 현대사의 질곡을 생생하게 드러내며 아버지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요즘 시대 다소 접하기 어려운 이념의 문제를 아버지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한 사람의 일기를 들여다 보듯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정감 있는 지역 사투리는 작품의 현실감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계층별 권장도서로 청소년 부문은 문경민 작가의 ‘훌훌’, 어린이 부문은 이재문 작가의 ‘몬스터 차일드’를 함께 선정했다.

시는 올해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3권의 도서를 통해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5월 중 익산시 한 권의 책 20주년 기념 행사와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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