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 자전거길 개통

익산 금마사거리~왕궁유적지 1140m 구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원을 잇는 백제왕궁 자전거길이 열렸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이 아름다운 금마를 중심으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자전거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금마사거리∼백제왕궁 자전거길이 개통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국립익산박물관 연계 탐방을 위한 백제왕궁~미륵사지 세계유산길 조성사업의 일환에서 조성됐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사업으로 금마사거리~천마동마을을 지나 왕궁유적지까지 총연장 1140m 구간이다.

특히 일부구간은 기존 농수로부지를 활용한 옹벽블럭과 사고 예방을 위한 가드레일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자전거길이 만들어 졌다.

금마‧왕궁 일원이 레저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금마면 한옥마을,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과 박물관이 있는 왕궁 유적지를 자전거로 이동하면 명실상부 역사문화가 있는 자전거 여행테마로 더더욱 특색있는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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