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4 23:5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민주당 최고위원회 "노무현 영화 지원한 전주시에 감사"

다큐영화 중 최고로 대박

국내 다큐 영화 가운데 개봉이후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노무현입니다’의 제작을 지원한 전주시가 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앞서 추미애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호명한 뒤 “다른 현안에 대한 논의에 앞서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꿋꿋이 ‘노무현입니다’의 산파역할을 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영화가 대박이 났는데,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김승수 전주시장께 함께 박수쳐드리자”고 말했다.

 

이에 자리에 참석한 20여 명의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고, 김승수 시장은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이후 김 시장은 “추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블랙리스트 속에서도 용기 있고 담대하게 ‘노무현입니다’의 투자 결정을 했고, 흔히들 하는 ‘대박 났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그것은 국제영화제 조직위의 결단과 우리 시민들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전주시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3일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단기간인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고 지난 6일 기준 총 137만235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주 문화특별시 특별법 제정’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당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며 요청했다.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세종 bell103@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