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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경영난 숨통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신규로 정부 정책자금 대출이자까지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로부터 대출받은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과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장, 김양배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우 농협중앙회 익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은 대출이자를 최대 2%까지, 최대 2년간(2022년 10월부터 24년 9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간 동안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익산지역 소상공인은 5000여명, 대출원금은 970여억원으로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 초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필요한 서류를 갖춰 익산시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센터, 정부 정책자금 취급 금융기관(해당 금융기관 정부 정책자금 대출자에 한함),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4~7등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보증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특례보증 대출자에 대한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1% 수준(4%까지 시 부담)으로 낮췄다. 이밖에도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등 모든 신용등급에 걸쳐 금융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1:20

원광대 제14대 총장 후보자 공모

원광대 제14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 후보자 공모가 실시된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은 12일 원광대 제13대 박맹수 총장의 임기가 올해 12월 만료됨에 따라 오는 9월8일부터 9월14일까지 14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14대 총장은 이전과 같이 방식의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된다. 앞서 원광학원은 원광대 교수협의회 및 직원노동조합과 함께 오랜 숙의 끝에 ‘원광대학교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과 ‘총장후보자 평가세칙’을 마련, 총장 후보 공모를 거쳐 평가위원 평가를 통해 제11대~13대 총장을 선임했다. 총장후보 자격은 교내 인사는 교수경력 10년 이상인 자이어야 하며, 교외 인사인 경우 정부 고위공직자, 대학교 총장, 대기업 최고경영자를 역임해 지도력과 경영능력이 인정된 자, 또는 세계적 수준의 학식과 덕망을 갖춘 자 등 지원요건을 만족한 자이다. 또한, 원광학원은 원광대 총장후보자 공모 시작과 함께 총장후보자를 평가할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 15명을 추천 받아 구성할 예정이며,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심사 및 공개토론회, 구성원 평가의견 접수 등의 평가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총장후보자 평가위원회에서는 1개월의 평가기간에 총장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총장후보자 평가보고서를 채택, 원광학원 이사회에 총장후보자 평가결과서를 보고하며, 원광학원 이사회는 총장후보자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원광대 제14대 총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 한편, 원광대 구성원들은 이번 총장 선임이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여 대학발전과 도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학 비전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유능한 인물이 총장으로 초빙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10:46

박용진 민주당 당대표 후보 "민주당 바로 세우는 전략적 선택을"

"전북이 뒤집으면 민주당이 뒤집히고, 민주당이 뒤집혀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바로 세우는 전략적 선택을 해주십시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당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바로 세우기 위한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며 "전북의 아들 박용진이 호남정치를 다시 복원하겠다. 호남에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돌려드리겠다"고 전북도민과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비례대표 당선권 맨 끝 순서에 자신을 배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지역구 종로를 버리고 험지 중의 험지 부산 북강서을을 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동지를 위해, 대의를 위해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지도자, 그런 지도자가 우리가 아는 민주당의 지도자였다"며 "선당후사는 스스로 죽는 길이 아니라, 나를 던져 당을 살리는 사즉생의 자세였고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를 국민을 향해 알리고 설득하는 방법이었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었다"며 "계양을 셀프공천으로 나혼자산다, 자생당사 노선이 우리 당의 노선이 됐을 때, 민주당의 유능한 동지들에게 당은 힘이 아니라 짐이 됐다"고 민주당이 특정인을 위한 자생당사 노선으로 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박 후보는 "부정부패와 싸워온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문재인 당대표의 혁신안이었던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시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제80조 변경은 부정부패 연루자로 인해 당 전체가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없애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강훈식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기대를 접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말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당후사는 당을 운영하면서 기본 전제가 돼야 하는 민주당의 가치"라며 "민주당 바로세우기, 호남이 결심하면 가능하다. 전북이 결정하면 된다"고 전북의 전략적인 선택을 다시 한번 호소했다.

  • 정치일반
  • 문민주
  • 2022.08.12 10:38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 편저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신정, 2021)’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원광대 부설연구소인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연구총서로 다양한 학문영역과 사회적경제를 연결하려는 융복합적 연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총 12명의 저자가 참여해 10개의 학술연구를 담았다. 편저자인 김흥주 교수(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는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문제해결 방안으로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에 주목했으며, 협력과 공존의 사회가치 및 정의, 공정의 공공가치가 중심이 된 사회를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이때의 협력은 각자도생이 아니라 더불어 같이 사는 것이며, 공정은 단순한 분배의 공정을 넘어 구조적 억압과 지배 권력의 문제를 헤집는 정의가 기반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심포지엄과 연구를 통해 한국 시장경제의 흐름을 성찰하고, 공존의 시대를 향한 대안을 모색했으며, 성과를 발전시켜 연구총서를 출간했다.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은 총 2부 10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는 사회적경제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구성돼 사회적경제와 지역복지, 생협복지와 자활, 마을 만들기와 대안 먹거리정책 등 한국사회의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고찰한 연구를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성과 정의에 초점을 둔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제2부는 정치·보건·문화·종교·정의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성찰하며 이를 공공의 가치로 풀어나가기 위한 논의를 담았다. 한편,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 심사를 통해 우수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책은 각 대학의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8.12 09:58

[팔도축제] 전북 무주 “명천마을 맨손잡기축제” 8월14일 시작

전라북도 무주에서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명천마을 맨손송어잡기축제” 가 진행된다. 이 축제는 전라북도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축제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축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 하에 열정적으로 진행하는 “시골마을 작은축제” 21개 축제 중 한 개이며 무주군 차원에서 11개 마을의 생활과 음식, 숙박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가는 축제” 11개중 한 개인 작은 마을 축제이다. 명천마을은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덕유산국립공원 자락에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며 마을에는 마을 주민들이 심고 가꾸어 온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있다. 마을은 매년 자체적으로 마을 축제를 열어 타지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명천마을을 알리고 있다. 옛 선인들은 맑고 깨끗한 물소리와 각종 산새들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곳이라고 하여 '명천(鳴川)'이라고 불렀고 1914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편입되면서 깨끗한 냇물이 흐르는 곳이라고 하여 '명천(明川)'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명천마을은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을 피해 들어온 사람들이 아름다운 산세에 반하여 정착하게 된 마을이라 전해진다. 마을을 관통하는 명천을 중심으로 명천안산에 위치한 음촌 마을과 햇볕이 잘 드는 양촌마을로 나누어 있다. 지금은 명천마을로 통칭하여 부르는데 전통 체험 테마 마을로 조성되었고 소나무들이 많아 전통 마을 숲을 가꾸게 되었다. 이런 마을 주민의 노력으로 명천마을과 신무 마을이 함께 솔밭 권역으로 형성되어 다양한 도농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고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올 초에 옛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시골마을 작은축제'가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개최되었고 "도내 각 지역별로 올해 개최될 '시골마을 작은축제' 21개를 선정하고 축제관계자 워크숍부터 시ㆍ군 사전컨설팅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축제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축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였고 또, 올해부터 축제경쟁력 향상 및 변화된 관광트렌드가 반영된 차별화된 전략 및 축제 현장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도입, 정보공유와 객관화 및 축제 준비ㆍ운영ㆍ종료 단계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고 "전북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품고 있는 '시골마을 작은축제'를 통해 관광객도 행복하고 주민도 화합하는 기회와 혜택으로 코로나19 이후 개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마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밝힌바 있다. 한편 '시골마을 작은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마을단위로 전통을 계승하거나 주민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게 개최하는 소규모 축제로 시작됐는데 도내 14개 시골마을 작은축제는 전주 = 서학동 갤러리길/ 군산 = 꽁당보리 / 익산 = 두동 편백마을 힐링숲 / 정읍 = 솔티 모시달빛 / 남원 = 혼불문학 신행길 / 김제 = 광활 햇감자 / 완주 = 오성한옥마을 오픈가든 / 진안 = 운장산고로쇠 / 무주 = 안성 두문마을 낙화놀이 축제 / 장수 = 번암 물빛 / 임실 = 옥정호 벚꽃 / 순창 = 슬로슬로 발효마을 / 고창 =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 부안 = YOUYOU 참뽕 축제 등이 있고, 전주 = 얼굴 없는 천사 / 군산 = 우체통거리 손편지 / 익산 =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 김제 =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 무주 = 명천마을 맨손 송어잡기 / 순창 = 오징어게임 마을축제 등 7개가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개최된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하여서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려 한다.

  • 기획
  • 전북일보
  • 2022.08.12 08:30

한병도·정운천 ‘전북특별자치도법’ 대표 발의 추진

제21대 국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설치법 추가 발의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제안해 여야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았고, 차기 도당위원장인 한 의원과 여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이 법안은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의 첫 합작품으로 9월 상임위 상정 이후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의원과 정 의원은 이르면 오는 18일 법안 발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특별자치도 법안은 한 의원과 정 의원이 각각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이를 병합해 통과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들 법안은 안호영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전북새만금특별법과 패키지 법안으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에서 여야 도당위원장이 힘을 합쳐 지역 숙원 법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병도 의원은 아직 도당위원장에 부임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부임이 확실한 만큼 차기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을 신속하게 추진해 9월 안으로 상임위 상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운천 의원은 여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 공동발의자에 포함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1일 기준 정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 명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발의를 앞둔 이 법안은 전북에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국무총리 소속 전북자치도 지원위원회를 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법률은 한병도 의원안이 총 26개 조항, 정운천 의원안이 총 28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2.08.11 20:30

테니스의 샛별 조세혁 "조금더 자기 플레이하는 선수될것"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근교 올 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바로 조세혁(14)이 14세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 테니스 인들의 ‘성지’인 윔블던 우승이어서 그 소식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전북 출신이어서 도민, 도내 테니스인들의 기쁨은 배가 됐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면서 유명세를 탔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한국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조세혁이 지난 11일 고향 전북으로 금의환향 했다. 전북일보는 전북도지사와 전북도교육감, 전북체육회장 및 각종 인사들의 격려를 받는 와중에 짬을 낸 조세혁을 아버지 조성규 씨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조세혁은 1주후 국내대회에 참여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U-19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선수 사상 최초 테니스인들의 '성지'인 윔블던에서 우승한 소감은 어떤 가요.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윔블던 우승, 투어대회들을 우승할 때 만해도 몰랐는데 한국에 오니 실감이 납니다. 특히 마지막 대회에선 윔블던에서 우승한지도 잊었어요. 그만큼 집중했어요. 상상만 하던 4대 메이저대회 그것도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를 참가해서 너무 기뻤고, 한국인 최초로 14세부 초대 챔피언이 돼서 2배로 기뻐요" 윔블던 우승을 비롯해 다른 투어 대회들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가장 힘든 대회는 어느 대회였나요. "윔블던 이후에 3번의 유럽투어링 대회가 있었는데요. 그중 프랑스와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어요. 독일대회는 슈퍼 카테고리 대회 여서 윔블던 대회 참가했던 선수들도 많았고 월등한 선수들이 많아서 힘든 고비가 많았어요. 정말 윔블던 수준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어요. (슈퍼 카테고리 등급은 마스터스와 유럽 주니어선수권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 전 세계 월등한 선수들의 실력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다른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서브 확률도 높은 거 같아요. 특히 지고 있더라도 자기 플레이를 주도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앞으로 게임 중에 밀리더라도 자기플레이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할 겁니다" 대회 우승전 세계적인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와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다른 말은 없었나요. "사진도 잘 찍어주고 친절했어요. 연습경기장 에서 편안하게 몸을 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말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본인의 서브 구속이 190km/h가 넘었던 것을 알았나요? 다른 세계적 프로선수 못지 않은데. "여태 서브 구속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조금 놀라긴 했어요. 하지만 서브 구속이 높아도 프로선수들처럼 정확도가 높지 않아요. 서브가 아무리 빨라도 정확도가 없으면 쓸데없어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부러움의 일환일수도 있지만 정현 등 다른 선수들처럼 반짝 선수 우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본인과 아버지 조성규 씨의 생각은? "우리나라 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요. 정현 선수, 권순우 선수 등 정현 선수는 절대 반짝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기 바라면서 저도 노력할 겁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세혁)아무래도 뛰는 운동이다보니 부상 조심, 부상 입으면 몸이 위축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꾸준한 체력, 근력 훈련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만 14살이라 학업문제를 이야기안할 수 없네요. 물론, 학업이 주는 아니겠지만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학업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많은 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 두게 됐는데요. 학원, 과외를 병행하면서 내년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최근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조세혁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진 것 같은데, 초보자들에게 조언해준다면?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는 건 좋은 현상인 거 같아요. 일단 장비는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비싼 장비가 아니 여도 돼요. 운동을 배운다는 열정이 있는 것만으로 마음가짐은 충분하거든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시면서 하면 좋겠어요" 테니스인들과, 전북도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테니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11 19:07

전북도,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총력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의 익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오는 12일 예정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현장 실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유치 희망 의사를 적극 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 청소년디딤센터는 학습‧정서‧행동상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재활을 위해 적합한 치료‧교육‧재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거주형 치료재활시설이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호남권에 센터 1곳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현재 익산시와 광주시가 유치를 위해 경쟁 중이다. 이날 현장 실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치료와 교육·재활공간으로서의 부지적합성, 생태체험공간 및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연계자원의 우수성, 호남·충청권의 청소년들의 이용에 효과적인 위치 등 익산 유치의 타당성을 평가위원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다양한 생태체험공간과 역사문화자원을 품은 익산시는 청소년 재활을 위한 장소로 최적이다”며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 유치에 이어 이번 디딤센터의 선정으로 전북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11 18:59

전주·완주 통합, 행동 없는 말만 난무

세 차례 무산됐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민선 8기 들어 다시 쟁점화되는 가운데 해당 자치단체장들이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은 말'만 주고받으면서,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앞선 실패 사례처럼 소모적인 찬반 논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 보니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주시장과 완주군수 두 자치단체장의 직접적인 접촉은 물론 전주·완주 통합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룰 통합협의기구 설치 등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완주군은 행정 통합보다 경제·문화·교통 분야 통합이 우선이라는 입장인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상생발전사업 발굴 등의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실제로 지난 2014년 통합에 성공한 청주시와 청원군이 추진한 상생발전방안은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에 달한다. 이 상생발전방안은 2012년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청주시에 작성해 전달하고, 같은 해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가 구성되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상생발전방안 항목들은 지방의회 운영, 공무원 인사 기준, 통합시청 및 구청 설치, 교통 및 기업 불이익 방지, 혐오시설 입지, 농·축산업 예산 지원 등으로 세세하고 종합적이다. 일례로 지방의회 운영 항목과 관련한 세부 사업은 농업농촌 상임위 신규 설치, 예산결산특별위·농업농촌상임위 위원 동수 구성 및 위원장 군 출신 선임, 3대(12년간) 전반기 의장 및 후반기 부의장 군 출신의원 선출 등으로 구체적이다. 반면 지난 2012년 4월 합의한 전주·완주 통합 추진 당시 상생발전사업은 10개가 불과하다. 통합 시청사 건립, 종합스포츠타운 공동 건설, 농업발전기금 확보,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 이전, 택시사업구역 통합 등이다. 완주군이 강조하는 행정 통합에 앞선 경제·문화·교통 분야 통합은 이러한 상생발전사업 발굴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자치단체장 간 회담처럼 행동이 담보되지 않은 '말 대응'만 이어진다면, 통합 논의는 비생산적인 주민 간 감정싸움으로 번질 뿐이다. 실제로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달 "세 번에 걸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통 큰 양보를 하고 완주군과 실질적인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완주군수, 전북도지사와 소통 채널을 구축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전주·완주 통합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치 논리가 개입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완주·전주 통합을 하려면 먼저 경제, 문화, 교통 등 주민 편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행정 통합은 이후 과제"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다. 그 사이 완주군애향운동본부는 전주시장이 통합 논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완주·전주 통합추진협의회 발족준비위원회는 전북도지사가 중심이 돼 완주와 전주 자치단체장,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완주·전주통합대책기구를 설립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두 자치단체장의 대화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8.11 18:57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전북체육회장 조세혁 선수 만나 축하 격려

윔블던 14세부 초대 챔피언 조세혁이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11일 조세혁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영국 윔블던 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스타로 거듭났다. 14세부 경기는 올해 첫 신설된 것으로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세혁은 윔블던 대회 이후 연이어 열린 프랑스와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도 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현재 조세혁은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세혁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체육회는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이날 조세혁을 만나 축하한 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라북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체육영재 육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쾌적한 체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혁은 금암초에서 선수로 입문한 뒤 전일중 학교 운동부 시절까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김관영 도지사 역시 이날 조세혁을 만난 자리에서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님의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조 선수가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모, 백세종, 엄승현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8.11 18:55

여야 정계개편 속도 빨라져…전북정치 종속화 가속

여야 정치권 지도부 개편에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전북정치의 종속변수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정치에 사실상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28일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금까지의 전망으로는 이재명 후보와 그를 지지하는 친이재명계가 대세를 이루는 상황으로 전북 국회의원 중 적지 않은 인사가 대세론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설사 전북 국회의원이 비이재명계와 비슷한 철학이나 입장을 가졌다 하더라도 다음 공천을 염려해 이러한 의사를 표출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전당대회가 종료되면 전북정치권은 새로운 당 대표를 중심으로 줄서기에 들어갈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정치권은 대체로 당에 강력하게 전북 몫을 주장하기보단 2년 뒤 총선에서 공천권을 얻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행보도 대형 공약이나 사업, 법안 통과보다 상임위를 통한 지역구 민원 관리, 지역구나 상임위 관련 행사 참여에 집중되는 추세다. 전북에는 총 15만 8476만 명의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인단이 있지만, 전북은 주도적으로 당에 변화를 일으키기보단 전국적 바람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상황에서 당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그친다는 인식도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북 국회의원들과 도내 선거인단 일부는 1인 2표인 최고위원 투표에서 2표 모두 전북 또는 호남출신 후보가 아닌 친이재명계 후보에 던질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1명이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1표는 자신의 계파에 1표는 지역 현안을 위해 연고에 따라 찍는 게 일종의 관례였지만, 이러한 법칙이 최근 깨지고 있는 셈이다. 이는 민주당 내부에서 전북은 물론 호남정치의 비중이 작아졌음을 의미한다. 실제 이번 전당대회에서 유일한 비수도권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호남의 선택만 받아도 당선권에 근접할 수 있지만,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한병도 의원(익산을)도 전북을 비롯한 호남 표가 분산되면서 아쉽게 그 기회를 놓친 바 있다. 결국 전북정치는 정당정치에서 독립변수가 아닌 종속변수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전북은 일당독주 정치구도에서 많은 민주당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성에 기반한 투표 성향은 점차 옅어지고 있다. 지역보다 자신의 개인적 신념이나 선호에 맞춘 투표가 이뤄지는 게 보편화 됐다는 의미다. 사상 처음으로 보수정당 국회의원 두 명이 활동하면서 전북 현안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됐던 국민의힘 상황은 더 녹록지 않다. 서진정책에 힘을 싣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전환되면서 자리를 상실했고, 비대위 전환 역시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으로 불리는 윤핵관이 주도했다. 반면 여론은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과 유승민, 이준석 당 대표 선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급기야 '친이준석' 당원 1558명도 가처분 신청에 동참했는데 이 결과에 따라 여당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불거질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양당의 지도부 개편이 완료되면 전북정치의 향방은 지금보다도 중앙정치권의 바람에 따라 그 전망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8.11 18:21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송갑석 전북 방문 “호남정신 필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송갑석 국회의원(광주 서구 갑)이 11일 “호남 정신이 민주당의 중심에서 멀어질 때 민주당은 패배했고, 호남 정치의 맥이 끊길 때 민주당이 흔들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차기 지도부에 진정한 호남 정신이 필요하다”며 “세 번의 커다란 패배를 겪은 민주당은 분명한 위기이며 승리를 위해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 민주당 지도부에 필요한 것은 진정한 호남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남 정신은 부당한 공격에 맞서 싸우고, 당이 민심과 멀어질 때 멈춰 세우고, 주저할 때 북돋아 주고, 엇나갈 때 과감히 할 말을 하는 정신”이라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직 민주당을 위해 헌신했던 호남의 정신이야말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2018년 국회에 들어온 이후 광주, 전남, 전북 모두를 지역구라 여기고 뛰었다”며 “호남 경제의 새 판을 짜야 한다는 일념으로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아우르는 ‘호남 최초의 초광역 경제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남 정치의 미래도 전북, 전남, 광주가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빛날 수 있다”며 “호남 단일후보로서 호남의 정신을 민주당 지도부에 새기고, 호남의 정치력을 복원해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이라는 호남의 강렬한 열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11 18:20

김관영 전북지사 호우피해 현장 방문, 피해 최소화 적극 대응 주문

전북에서도 최대 120mm의 비가 예고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송학동과 군산시 수송동 수해 현장을 연이어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익산 수해 현장에서 “피해 지역은 배수관로 정비가 안돼 잦은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익산시와 협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신속히 복구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군산 현장에서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큰 물난리를 겪은 곳이어서 이후에 배수로를 지방하천 옥회천으로 지정 관리하게 됐다”며 “지난해 착공된 하천정비사업이 조기에 준공돼 군산지역의 침수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관계공무원들에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도내 시·군과 함께 마을단위로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도내 유명 산·계곡 등의 관광지를 찾은 탐방객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같은 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도 유관부서, 17개 관계기관, 7개 해당 시군에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응하도록 재난안전특보 사항을 주문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8.11 18:20

윤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추석 성수품 공급…정부도 할인 쿠폰 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식아동·독거노인·장애 이웃들을 위한 급식지원, 도시락 대체수단 마련 등을 당부했다.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선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2.08.11 18:10

선거사범 수사 공소시효 전 서둘러야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해 입건된 선거사범이 250여 명에 달하지만 경찰 수사는 더디기만 하다. 특히 시장·군수를 비롯해 당선인에 대한 수사는 미적거려 공소시효만 허비한 채 졸속 수사 우려도 낳고 있다. 6.1 지방선거와 관련, 전북경찰청은 132건에 252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 중 39건에 50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47건 138명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선거법 위반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혐의가 30건에 43명으로 가장 많고 금품선거 21건에 32명, 여론조작 2건에 6명, 현수막 및 벽보 훼손 5건에 5명, 기타 33건에 46명 등이다. 문제는 시장·군수와 교육감 등 단체장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남원과 장수 등 언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가 집중 보도된 지역에 대해선 경찰이 당사자 소환 조사 등을 통해 검찰에 송치했으나 나머지는 아직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후보 간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이 이뤄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선 이렇다 할 수사 진척이 없는 상태다.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심덕섭 고창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최영일 순창군수에 대한 수사도 터덕거리고 있다.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중대한 선거법 위반행위에 속한다. 이를 위반해 낙마한 시장·군수도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늦어지면서 지역에선 각종 풍문과 루머,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수사 대상 단체장도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제대로 업무를 추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북에서 처음 불거진 선거브로커 사건도 유권자들의 경악을 자아냈지만 수사는 미봉책으로 마무리되면서 의혹만 남게 됐다. 선거브로커 주범은 재판에 회부돼 결심공판까지 진행됐으나 녹취록에 거론된 건설사와 정치인에 대한 수사는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는 6개월로 오는 11월 말이면 끝난다. 아직 선거사범의 절반 이상에 대한 조사가 남아있다.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선거사범 처리를 서둘러야 한다. 미진한 수사로 억측과 의혹을 남겨선 안 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08.11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