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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 1인당 평균소득 2만8천518달러

지난해 미국인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탄탄한 미국경제에 힘입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 상무부가 1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따르면 2억7천270만 미국인들의 평균 소득은 임금, 투자소득, 정부의 보조혜택 등을 포함, 2만8천518달러(약 3천280만원)로 전년에 비해 4.8%가 증가했다.

 

98년에 기록한 4.9%보다 약간 둔화된 이러한 소득증가율은 지난해의 인플레율이 1.6%인 점을 감안할 때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3.2%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상 최장 기간동안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미국 경제는 미국인들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실업률을 30년래 최저수준인 3.9%로 하락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1인당 소득을 주별로 보면 코네티컷주가 3만9천167달러로 최고인데 비해 미시시피주는 2만506달러로 최저를 기록했다.

 

또 1인당 소득증가율은 와이오밍주가 7%로 가장 높은 반면 알래스카주가 2.5%로 가장 낮았다.

 

와이오밍주 다음으로 높은 소득증가율을 보인 주는 6.7%를 기록한 매사추세츠주와 각각 6.2%를 기록한 메인주 및 아이다호주로 이들 주는 대체로 금융, 보험, 부동산 등 서비스분야 직업의 소득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알래스카를 비롯, 루이지애나, 노스 다코타, 웨스트 버지니아주 등은 지난해 광업, 건설업, 운송업 및 기타 공공부문의 소득이 빈약해 소득증가율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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