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채용을 둘러싸고 일부 구성원들이 불만을 표출, 마찰음이 발생하고 있는 전북대에서 모교수가 대학원 수업중인 같은 단과대학 교수에게 전화상으로 욕설을 퍼부어 말썽.
최근 이대학 인터넷 게시판에는‘담당교수와 통화중이던 모교수가 대학원생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수업시간임을 알렸는데도 불구, 큰소리로 심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 파문.
익명으로 게시된 이 글은 이어‘피해교수가 어떻게 학생들앞에서 강의를 할 수 있겠냐’며 ‘존중받아야 할 대학에서 시대착오적인 언어폭력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해당교수를 강력히 비난.
이글이 홈페이지에 오르자 단번에 수백건의 조회가 쇄도하며 뜨거운 관심거리로 캠퍼스에서 떠오르고 있는데 주변 교수들은 “본부의 교수충원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교수들의 이의제기가 뜻하지 않게 불협화음을 냈다”며“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파문을 서둘러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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